사실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미드보는 사람 그렇게 많지 않았지-_-
몇 년 전에 내가 미드본다고 했더니 친구들이 뭐 그런걸 보냐는 식이었는데...
오히려 일드 보는 사람이 더 많았던 것 같아.
꽃미남,꽃미녀 다수 출연에 스토리자체도 한국정서랑 좀 비슷하다보니.


사실 미드열풍 (근데 난 이 표현 좀 싫다...)이라고 칭해지는 이러한 현상이 왜 일어났는지를
생각하면 프리즌브레이크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해.
CSI나 24등 기타 다른드라마를 꼽는 사람도 있겠지만

지금 프갤 가보면 알다시피 매일매일 새로운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또 케이블TV 방영을 시작으로 지상파까지 끊임없이 울궈 먹을 대로 울궈먹고 있음.
물론 다운받아 보는 사람도 늘어났고.
그 이전까지는 일부 세대에서만 봤는데 프뷁은 초딩부터 시작해서 어머니 아버지 세대들까지 보고있지.
이렇게 널리 대중화 되는 과정에서 저작권 단속이 심해지는 데에 한 몫했다고 생각해.
그전까지만 해도 미드 단속이 이렇게 심한건 아니었잖아?

미드시청자들이 늘어나면서 자막제작 활성화 같은 장점도 있지만
단속이 심해졌다는 점에서는 좀 짜증이나.
미드 저작권 단속이 비단 미드시청자가 늘어났기 때문인것 만은 아니겠지만.

한동안 그러다 수그러들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