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내 자막에 몇가지 크고 작은 문제가 있었거든.

1. algea라 표기된 것에 대해서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가 없어서
   그나마 근접한 표현으로 \'해조류\'라는 표현을 썼었어.
   나중에 삼동횽 자막을 보니 \'말\'이라는 표현을 써놨더라구. 
   그래서 찾아봤더니 

   말 [algae] :

물 속에 사는 광합성 식물의 총칭.
분류학적으로는 조류(藻類)를 뜻한다. 이들은 보통 민물에 사는 <U>담수조류</U>(淡水藻類)와 바다에 사는 <U>해조류</U>(海藻類)로 나뉘고, 식물성 플랑크톤류(phytoplankton)와 대형 조류(macroalgae)로 구분되기도 한다. <U>통속적</U>으로는 물속에 사는 종자식물인 수초(水草)까지 포함하여 말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잘 나와있더라구. 그래서 \'말\'이라는 표현으로 정정했어.

2. 중간에 덱스터 엄마 죽인 놈에게 덱스터가 찾아갔을 때
   "she was fucking him" 이라고 했잖아. (42분 즈음)
    말 그대로 둘이 같이 잠자리를 한다는 거였는데 난 그걸 덱스 엄마가
    그놈들 엿먹였다- 식으로만 해석을 해뒀거든;; 
    다시 "그놈하고 같이 잠자리도 하고 있었어" 라고 수정했어.
    이건 내용상으로도 큰 사건이라서 이렇게 해서는 안됐었는데, 큰 실수였어.

3. 54분 24초 즈음에 마지막 덱스와 리타 대화.
    영자막만 가지고 마무리 하느라고 헷갈려서 
    "i\'ve put you through so much lately" 라는 덱스터의 대사를 리타 것인 줄 알고
    "그동안 너무 호되게 굴었다"고 표현했었거든, 뭔가 이상한 표현이라고 생각했을꺼야;;;
    "그동안 너무 소홀했었다"로 수정했어.
 

특히 2번 실수에 대해서는 모두에게 미안,
제대로 된 흐름으로 봤어야하는 정보였는데 말야.
그리고 삼동횽아 덕분에 \'말\'이라는거 잘 배웠어.
어쩌다보니 수정이 좀 늦었지만, 영 맘에 걸려서.

덧. 작업하다 뻘짓해서 곰플로 보는 횽들은 2줄로 나왔던 것 같아
     내가 kmp로 봐서 2줄인줄 몰랐는데, 지금이라도 제대로 손 봐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