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유저의 뻘글입니다. 걍 스킵해도 무방.>


이젠 뮤식이 농간으로 기미갤이 돼버렸지만,
진짜 미드갤은 여기라고 다들 생각할 것 같어. 나도 그렇고.
처음온건 작년 1,2월쯤? 이었는데 시간 진짜 빨리 가네..ㅋㅋ

처음 네이트 가입하고 1,2년간 열심히 가다가 자막팀 계속 지연되고,
불만글 올리는것에 대해 내가봐도 너무 강력하게 대하는 것 같아서
열성이 시들해질 즈음에 왔었는데,

그때 마악 미드갤 자막팀 만들자고 하던거 진짜 흥미진진하게 눈팅하던거 기억난다.
(이때부터 눈팅하는 습관이 물들었군...-_-)

"네이트처럼 일 분담해서 싱크, 번역, 수정 하자."면서
"번역은 10분씩 나눠서 하자"느니, "수정은 본좌급 되는 사람이 해야 하지 않겠냐" 느니
서로 열심히 댓글로 주고 받는걸 보면서 정말 재밌었음.

자기들끼리 열심히 역할맡아 하는건 예전 네이트 숫자동스러우면서,
정말 개념없이 보채는 애들이나 훼꾸파일 올리던 새끼들한텐 쌍욕;;을 쿨하게 날려주던
그 모습에 빠져들어서 여전히 이짓중...

그 횽들은, 그리고 옛날옛적 해드갤 유저들은

미드갤이 지금처럼
동영상 파일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한글자막이 한페이지를 채우며,

서브갤러리(심지어 굳이 만들 필요없는데도!!)가 10개 가까이 되는 곳으로 바뀔거라는걸

짐작이나 했을까...?

그리고 우리들도 앞으로 미드갤이 어떻게 바뀔지에 대해 한번쯤은 긁적여보는게 어떨까...

해도 뭐, 내가 뭐나되서 하라마라 그러겠나? 개삽질없이 걍 잘 지내면 되지 뭐..ㅋㅋ

날씨가 추워서 그런가 진짜 개뻘소리만 했네.
우리는 십만개 가까워진다고 <오오, 감격의 십만번째>, <비켜! 십만번째는 내꺼야!! 우걱우걱>
이런거좀 굳이 신경쓰지 말고 걍 즐겁게 지내자구.

.....라고 안할 디씨 인간들도 아니고. 뒤에 보니까 벌써 했더구만...-_-;;;;;;
뭐 포스팅이 십만개가 되건 이십만개가 되건 수늬껀 싸움을 하건 뭘하건
항상 사이좋게 인조이 미드합시다.

뻘글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