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예상한 그대로...
덱스터의 LG에어컨에서 혈액 트로피들 빼갔을때부터 감잡았지만 독스가 다 뒤집어쓰고 덱스터가 독스를 죽일줄 알았는데 아직 안죽이더라..
독스가 다 뒤집어쓴 상태서 더이상 아무말도 못하게 사라지면 완전범죄일텐데 일생일대의 위기에서도 파파의 코드를 지키고 있는 덱스터가 과연 어떻게 할지 궁금하네.
위주같았으면 독스는 이미 오래전에 물속으로...ㅋㅋㅋㅋ 

처음부터 생각한거지만 근데 에어컨안에 살인 트로피라니, 덱스터 너무 허술해~살인증거물이 무슨 엄마한테서 애들이 숨기는 그런 물건 수준도 아닌데 너무 대담한거 아녀? 처음 봤을때부터 누가 열어보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저런데 숨겨놓네 했더니 독스가 너무 간단하게 발견해주시는 센스..; 런디도 크마팀에 비하면 왠지 너무 허술하달까 그렇고.
하긴, 덱스터는 과거도 아버지가 다 숨겨놨고 겉으로 보기엔 사교성도 좋고 가정적이고 애인도 있고 하니 아무리 날고 기는 수사관이라도 바로 알아채긴 힘드려나.

그나저나 런디 정말...이번화 완전 시각공해였다.ㅠㅠ 그 덜렁거리는 엉덩이라니. 잘생긴 남자라도 그렇게 벗고 나오시면 부담스러운데 마침 점심 먹던 중이어서 대략 난감하더라;;;
진짜 뎁 취향 완전 ㄷㄷㄷ 야.

근데 왜들 그렇게 덱스터 동생을 싫어하지? 막 못생겼다고들 그러던데 확실히 징징거리고 그러는게 비호감이긴하지만 그렇게 못생겨보이나?; 난 그냥 그런것 같은데...키도 크고 늘씬하고 그렇게 못생긴 얼굴도 아니지 않나? 다들 라일라 좋다던데 난 오히려 라일라가 너무 이상해 뵈던데; 처음엔 되게 이쁘다 했는데 보면 볼수록 잘은 모르겠지만 어딘가 어색한 위화감이랄까, 너무 인공적인 것 같은 느낌이...섹시하긴 하지만. 턱이 멋지게 브이라인인데 너무 날카로워서 곡 찔릴것 같다는 생각도 해본적이. 난 리타가 제일 이쁘더라. 원래 라일라같은 스타일이 더 좋은데 라일라는 보면 볼수록 낯이 익어서 못생긴 얼굴도 괜찮아보이게 되기 마련이라는 심리법칙에도 불구하고 볼수록 이상하게 질리는 얼굴이라..성격도 ㄷㄷㄷ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