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독스는 죽어야 한다. 이건 필수적인 전제 조건이 될 수 밖에 없어.

 독스가 죽지 않으려면 외국으로 혼자 멀리 떠나야 되는데 독스의 성격상 끝장을 보면 봤지

 절대 그럴일은 없을꺼 같아. 그래서 생각해 본게 그러면 결국 덱스터가 진범으로 판명나는 경우지

 근데 이 경우 뎁과 리타와 아이들이 울면서 분노할텐데... 이 장면또한 덱스터에 전혀 어울리지

 않아.

 고로 독스는 덱스터의 죄를 뒤집어 쓰고 죽는다. 이건 2시즌의 절대 사실일꺼 같아.

 그렇다면 누가 독스를 죽이느냐.. 이건데... 결코 덱스터가 독스를 죽이는 일은 없을꺼야..

 1시즌부터 이어온 덱스터의 기반 자체를 흔들어 버리기 때문에, 난 뎁이나 엔젤이 독스를

 죽이게 될꺼 같아. 1시즌 마지막에서 그런 상황 처럼 독스와 덱스터가 대치하고 있는 상황

 (아마 독스가 총으로 덱스터를 쏘려는 그 순간) 뎁이나 엔젤이 나타나서 빵~ 하고

 처치 할꺼 같아.

  그럼 라일라는 어떻게 될 것인가. 먼저 지금 갇혀져 있는 독스를 라일라가 발견하고 풀어주게

 될꺼 같아. 왜냐하면 라일라가 그 죽은 늙은이를 알고 있었자나. 그래서 그 늙은이의 오두막에

 찾아갔다가 독스를 발견하게 되겠지. 그래서 독스는 풀려날꺼 같고... 그럼 독스와 라일라가

 합칠까? 아니 , 라일라는 절대 덱스터를 포기 못하지... 처음에 독스한테 자초지종을 듣고

 라일라는 이걸 이용하면 덱스터를 다시 자기에게 불러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 그래서

 둘이 일단 힘을 합칠꺼 같고... 라일라 또한 덱스터가 다시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없어져야 할텐데... 지금까지로 봐서 갑자기 라일라가 연쇄살인범이다! 하고 밝혀지는 것도

 웃기고... 아마 라일라가 독스가 덱스터의 등뒤에서 쏠때 덱스터를 보호해주다가 죽는게 가장

 맞지 않을까 생각되네...

 대충 내 예상은 이런데 횽아들은 얼마나 공감할까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