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닉 우먼 제8화 "Do Not Disturb"의 한글자막입니다.

이번주에는 주말에 어디를 좀 다녀오느라고, 번역이 며칠 늦어졌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첩보원으로서 제이미 소머즈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회였습니다.
사수의 죽음 이후로 방황하는 모습. 나름대로 첩보원이라는 위치에서 자기 스타일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만, 솔직히 다른 에피소드들에 비해서 잔재미나
액션이 부족했던 회였습니다.

드라마 작가 파업의 영향을 받아서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스토리가 너무 전형적이고, 저예산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작가 파업으로 캐나다에서의 제작도 중단된 상황이라서, 이번화 이후의
제작 및 방영스케쥴 역시 잡혀있질 않습니다.

뭐, 좀 쉬고 나서 재충전하여 분발해서 다시 만들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무튼..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이 드는 에피소드였습니다.

P.S. 극 중간에 제이미와 그 여동생 베카가 같은 방송국 NBC계열의 "HEROES"를 보는
장면이 나옵니다. 바이오닉 우먼도 Heroes만큼의 예산과 정성으로 만들었으면 정말
좋을텐데요. 아직까진 오리지널 시리즈의 명성에 전혀 못미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