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작가 파업에 케이블 드라마 지상파 진출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해원 통신원 =

한 달째 이어지는 할리우드 작가조합의 파업 때문에 케이블TV 드라마가 지상파방송에 진출할 전망이다.

5일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작가 파업으로 드라마 제작이 중단되자 지상파방송사들이 계열사 케이블TV의 드라마들을 재방영(repurposing)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BS 코퍼레이션의 레슬리 문비스 대표이사는 자회사인


쇼타임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되는 인기 드라마 \'덱스터(Dexter)\'의 일부 에피소드들을 계열사인 지상파방송 CBS에서 곧 재방영할 계획


이라고 4일(현지시간) 뉴욕의 한 콘퍼런스에서 발표했다.

NBC도 계열 케이블방송인 USA의 새 액션 드라마 \'번 노티스(Burn Notice)\'를 재방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재방송이 확정될 경우 한인배우 C.S. 리가 일본계 과학수사요원 빈스 마수카로 출연하고 있는 \'덱스터\'는 지상파 심의 기준에 맞춰 약간의 편집과정을 거쳐 방영될 예정이다.

마이애미 경찰국 과학수사요원이 연쇄살인범을 추적해 살해하는 연쇄살인범으로 등장하는 \'덱스터\'는 두 번째 시즌이 방영 중인데, 유료 케이블TV 드라마 가운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상업적 성공을 거뒀고 비평가의 호평도 받고 있다. 특히 지난달 18일 방영분은 쇼타임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보였다.

특히 CBS 방송은 \'CSI\' 시리즈를 비롯해 각종 과학수사 드라마들이 많기 때문에 \'덱스터\'의 방영은 적절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CBS는 또 한국에서 인기 있는 역사 드라마 \'튜더스(The Tudors)\'와 <U>블랙 코미디</U> \'위즈(Weeds)\'도 편집과정을 거쳐 지상파에 재방영할 계획이나 파격적인 내용의 드라마들이 자체 편집을 거친 뒤에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는 불확실한 것으로 보고 있다.




덱스터의 마수카가 한인배우였어?? 와우....... 동양인이라고만 생각하고 보고있었는데.. 그랬구나

요새 쇼타임 드라마만 하도봐서.. 어느정도 수위가 공중파용인지 감이 안잡힌다

덱스터에서 그렇게 심한장면 없는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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