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자에 글렌 모간(글렌 모건)이 있더라.

물론 consultant producer? 에는 다린 모간(대런 모건)도 있고.

재미 없어서 초반에 손 놨다는 횽들도 많던데..
엑파에서 두 사람이 이름 올린 에피들을 재밌게 본 횽들이라면
두 사람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 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지 않아?

난 바이오닉 우먼 꽤 재미있게 보았어.
물론 자막제작해준 횽께 정말 감사하지.

파일럿편에서 나오는 어떤 식당

거기가 옛날 엑스파일 호세청의 소설편에 나왔던

그 식당이라는 사실을 알아챘다면

전화기 넘어로 제이미 소머즈에게

"뭐 입고 있어요?"

"what are you waring?"

라고 물어보는

두 남정네를 생각해 본다면

비약이 심한 것 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엑파의 다린 모간이 관여했던 에피소드에서

찾아낼 수 있는 몇 부분들이 바이오닉 우먼에서도

눈에 들어왔다면

옛날 소머즈와 비교하지 말고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런지.

옛날 소머즈 열심히 봤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의 바이오닉 우먼의 그 어두컴컴한 분위기

정말 맘에 들더라.

모간 형제의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볼 가치 있다고 생각해.

너무 둘의 분위기가 잘 묻어나지 않아?

적어도 다린 모간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상

너무 무겁게 가라앉지 않고 인물의 자기 성찰을 이루어내는

그 특유의 그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어.

안타까운 점은 작가파업으로 8에피까지 제작하고

중단 이라는 사실.

하지만 미국내 반응은 처음 빼곤 그저 그런 것 같으니

알 수 없는 것이지.. 이후 언제가 될 진 모르지만 작가 파업 끝나고서도
제작이 이어질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계속 만들어지면 좋겠어.

짤은 그 문제의 식당씬
내가 확인해 봤는데 절대로 같은 식당이 틀림없어.
모두 밴쿠버에서 촬영한 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