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힘들게 다 봤습니다. 정말 환상적인 드라마 입니다. 심지어는 현대문명의 인상적인 유산 같이 느껴질 정도로 값어치 있게 느껴졌습니다. 보고 나서 궁금한 것들이 생기네요.

1. 과연 현재의 지구는 어느 시대일까?
-우리가 배갈에서 현대와 미래의 모습을 보는데 지구의 인류는 어느 시대의 어느 모습일까. 도끼를 들고 뛰어 다닐까 아니면 지금 우리의 모습일까 아니면 미래일까 혹은 그 어느것 과도 관계가 없는 세상일까?

2. 계속 하는 말이 \'모든 것은 반복된다\'인데 그렇다면 현인류(12부족)도 싸일런이 아닐까?
이전 시대의 싸일론. 레이저에 나오는 \'신\'이 만든 싸일론. 그 신은 그 이전 시대의 신이 만든 싸일론이고. 결국은 모든 것이 만들어진 \'THINGS\' 라는 것. 코롤 성경에서 말하는 13부족 탈주는 바로 이번 세대에서 싸일론들이 인류
에게서 탈주한 것과 같은 맥락 아닌가?

3. 그리고 반복이 된다고 했는데 분명히 코롤에서 말하는 탈주한 13부족은 우주여행이 가능한
문명이었다. 또한 2번의 의문이 맞다면 그들은 싸일론도 이미 만들 수 있는 문명이었다. 그런데 문명이 어떠한 이유로 퇴화를 해서 과학이 다시 발전을 하고 한참 후에나 로봇을 만들고 그 모델을
계량하게 됐다. 만약 반복이 된다면 어떠한 이유로 이전 종족은 이전의 기억들을 모두 망각하게 되나?

4. 13부족 중 왜 1부족은 지구로 떠났는가? 그리고 이 부족은 어떤 부족인가?
지금까지 밝혀진 싸일론 12모델인데 이게 12이라는게 우연의 일치가 아닌 것 같다. 각 모델이 각 부족을 뜯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다른 한 부족은 무엇인가? 만약 현인류(갤럭티가 사람들)이 이후에 신이라 불리게 된다면 아마도 이 갤럭티카 사람들은 전멸 할 것이다 . 자세히 기억이 안나지만
코롤의 성경에서는 신은 전쟁에서 패배했던 것 같다. 그리고 탈주했던 부족들이 성경을 쓰기를 자신들은 인류이고 자신들을 창조한게 신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하나는 인류가 아닌데 무엇일까? 반복되는 역사로 다시 다른 지구로 떠나는 1부족은 누구일까? 매번 자살하던 싸일론일까? 아니면 샤론의 자식일까?

5. 마지막 다섯 싸일론은 왜 나중에 자각 하게 되었나? 그들은 다른 싸일론들과 무엇이 다른가?
그들을 자각하게 만든 음악의 뜯은 무엇인가? 듣기로 중동의 음악 비슷했던 것 같은데 이 음악의
의미는?

6.신은 한 명인가? 유일신이라고 할 때도 있고 너희들의 신이라고 할 때도 있는데 신은 한 명인가?
신이 그 이전의 싸일론이라는 전제가 맞다면 지금 이 모든 일들이 한 명의 신에 의해서 계획 된
것이 아니라 여러명의 대립되는 관계일지도 모를 신들에 의해 계획 된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
각각 안배를 해둔 것이다. 어떤 싸일론은 이 긴 정쟁을 통해 역사 반복의 고리를 끊기 위한 안배를
해두고 어떤 싸일론은 인류의 필연적 타락에 대한 응징으로 역사의 반복에 대한 안배를 해두었을
수도 있지 않을까?

7.마지막 다섯 싸일론(스타벅 포함)은 정말 싸일론인가? 앞의 질문과도 중복 되는데 이들이 일단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싸일론 밖에 없으므로 표현상 싸일론이라 한 것은 아닌가? 자신들이 만들어진 존재라는 것을 자각 했을 뿐 지금의 싸일론과 같은 존재는 아니라는 것. 만약 이들이 싸일론이라면 부활선에 모델이 존재했을 텐데 어째서 다른 모델들은 모르는가? 새로운 모델이 부활할때 항상 옆에서 보는데(위치를 알고 있다는 듯이). 혹시 이들은 제일 처음 이 반복의 고리를 만든,
싸일론을 만든 존재가 역사의 반복이 필요해 만든 핵심키가 아닐까? 즉 매 세대에 이 다섯명이
존재함으로서 역사가 필연적으로 반복되게 만드는.

8. 스타벅의 비행기는 분명 공중분해 됐는데 그 비행기는 어디서 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