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세계적인 팝거물 밥 딜런(67)과 데이비드 보위(61)가 미국의 히트드라마 \'히어로즈\'의 삽입곡을 선사한다.

해외 로이터 인터넷은 딜런과 보위가 미국 NBC 슈퍼히로 드라마인 \'히어로즈(Heroes)\'의 사운드트랙 앨범에 뮤지션중에 포함됐다고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딜런은 노래 \'맨 인더 롱 블랙 코트\'를, 보위는 \'히어로즈\'를 드라마 OST에 수록했다. 오는 3월 18일 공개될 앨범에는 윌코송 류의 \'글래드 잇츠 오버\', 디스코인 \'나인 인 디 애프터눈\', 그리고 이모겐 힙송인 \'낫 나우 벗 순\' 등의 독특한 스타일의 노래와 이지 팝이 피처링한 \'히즈 프랭크\'도 담겼다.

미국의 히트 TV시리즈 \'히어로즈\'는 전 세계에 자신이 특별한 능력이 있음을 발견하고 이런 능력으로 인해 삶이 엄청나게 변화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기막힌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 치어리더, LA경찰, 마약중독자 화가, 일본인 회사원이 주요 인물로 등장해 헤이든 밀로 히로 아이작 등 극중 주인공들은 국내 미드팬을 이끌고 있다. 국내 SBS에서도 방영중이며 미국서는 지난해 12월 시즌 2가 끝나 오는 가을 시즌 3가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밥 딜런(왼쪽, 공식 홈페이지), 데이비드 보위(앨범 \'데이비드 보위-런던보이\' 자켓)]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