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형 미드

그냥 이것 저것 검색에 걸리는 미드 1편씩보다가 발견한..

예상도 못한 재미를 주는  완소 미드 발견..

넘 웃긴다...


환영받지 못한 교환 학생과 미국 왕따의 우정 이야기.

줄거리는
 
전형적 왕따인 주인공은  자신이 왕따 당하는 이유가  보철기라고 굳게 믿고 있었지만,
보철기를 뺀날 그 기대는 여지 없이 무너지고 만다..

동급생들이 모여
자신의 여동생을 따먹은 이야기에  실실 웃으며 한자리 얻었다고 순수하게 기뻐하는
안습의 왕따 주인공.

주인공의 엄마는 왕따인 아들을 걱정해서 이리 저리 뛰어 다니고,
캔슬난 교환학생 문제로 골치를 썩이던 교사의 수작에 말려서,

왕따인 아들을 구원해줄, 영국 출신에 금발머리 백인을 홈스테이로 받아들이 겠다고 계약한다.
기대 만빵이었던 당일날  공항에 도착한 것은  듣보잡? 파키스탄의 까무잡잡한 아이.

자린고비형 아버지는 홈스테이 비용 500$와 하인처럼 부려먹을 아이가 생겨서
기뻐한다.(참,미국에 아이들 유학 보내는 한국 부모가 보면  가슴이 아플 내용이지만..)

왕따 주인공은  듣보잡 국가에서 온 아이와 같이 학교 안가겠다고,들어 눕고,
엄마는 속아산 불량품은 환불이 가능하다며, 교사에게 따지지만,
오히려 교사는 반품은 불가능이라면서 반품하면 문제가 커진다고 역협박.

파키 아이는  꿈에 그리던 미국 학교 생활을 한다면서 등교한 학교에서
교사 부터, 동급생 모두에게 인종 차별을 당한다.

파키 아이를 소개하면서 교사가 하는 말이 참..
"우리와 완전히 다른 생물과 함께 교육받는게 어떤 느낌이죠 학생들?"
학생 전원 "테러범 따위하고 같이 교육 받는게 무섭네요."

파키 아이가 테러와 관계 없다고 해도  고정관념에서 아무도 경청해 주지 않는다.

왕따 주인공과  오자마자 왕따가 되어 버린 교환 학생은..
같은 처지?에서 오는 동질감으로 급격하게 친하게 되고..

무엇을 해도 왕따를 벗어나지 못하는 두 친구의 요절복통 코미디는 시작된다.

미국내 인종 차별과 이문화 몰이해를 비꼬면서도 가볍고 코믹하게 풀어가는 학창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