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런 글 상당히 여러번 썼는데, 뒷 페이지의 제작 방식 묻는 말에 사전 제작 방식에 6개월 방송 , 6개월 쉰다...는 리플에 알려 줘서 고맙다는 답까지.... 다른 데 가서는 그 얘기가 되풀이 되겠다 싶어 또 쓰게되네... 내가 올리는 글 보면 조회수가 제법 되는 데, 그 글 읽은 횽들은 리플 다는 거에 인색 한가봐...아니면 내가 내 글 계속 클릭 해대서 그렇게 올라갔나??? 이즘에서 새로운 미드 갤러 들을 위해 미드 제작 환경을 한번더 써보자... 일반 적으로 이렇다는 거지 100% 이 틀에 맞춰 진다는 거는 아니야. 미드가 사전 제작이 되는 건 맞는데, 어느 정도 사전 제작인가? 전에 미드 시즌에 대해서 말했는데-시즌에 대해선 더 이상 설명 안 할께- 방송사들의 주력 드라마는 9월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9월에 방송될 새 드라마들의 파일럿 제작 주문은 지금이 한창이다...( 12 월, 1월에 시작)   파일럿 주문은 보통 방송될 숫자의 세배 정도 주문한다. 그동안 봐서 알겠지만 3,4 회 하고 잘리게 되는 것도 많고, midseson 까지 못 버티는 드라마도 많고... 유명 제작자 거나 시놉이 아주 마음에 들 경우 파일럿 시사회 전에 13 에피를 주문 받는 경우도 있지만 (가뭄에 콩 나기) 대부분 시사회를 보고 13회 주문...가을 방송 예정, 9화 주문....1월이나 3월에 방송 예정... 이런 식으로 정해진다. 이것 때문에 원래 13화 짜리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원래 13화로 끝날 거 같은 내용은 아예 파일럿 시사회서 주문 없이 묻혀 지는거다. 프리즌 브렉 이나 로스트 13화로 끝났어야 된다는 횽 들 있는데, 13화 끝을 기억 한다면 거기서 끝내 버리는게 과연 좋았을 지 싶다 13화 에서 끝 내려면 방송국이 7, 8화 방송 후 캔슬 시킨 다고 발표 해야 하는데, 이 때쯤엔 이미 13화 촬영이 되어 있으니 돈 더들여 끝을 다듬지 안을거고, 7,8 화 전에 캔슬 됐으면 13화 까지 찍지도 않았으니, 더 더욱 끝은 없는거고...   보통 시사회는 5월에 열리고, 9월 방송 전에 적어도 6 개 에피 정도는 찍어 놓게 된다. 그 후 시청자 반응도 보고 시청률도 봐가며 스토리가 전개되고. 그러니까 에피 6 개 정도는 여유가 있다는 이야기.... 스토리 라인 ( 보통 story arc 라고들 많이해) 은 대본까지 씌여지진 않앗어도 상당히 앞서 나가 있다. 프리즌 브레이크 같은 건 3 시즌 까지 되어 있다고 작가가 그랬고. -4,5 시즌 라인 구상 중-그래야 어느 에피에 어떤 게스트 출연자가 필요 한지 알고, 그 에따라 오디션 공고가 나가게 되는것이다. 미국 시스템의 움직임이 워낙 느려 촬영 장소 준비도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된다. 모든 걸 다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가끔 한드 촬영 팀이 허가도 없이 아무 동네서나 촬영 시작하다 걸렸단 얘기 듣는다) 대충 요정도 쓰자.... 다음에 시간 나면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