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파트 사는 사람이나 다세대 주택 사는 사람들은...
층간 소음도 무시 못할 거야...
지금 우리 집이 아파튼데...워낙 오래 돼서 여기 저기 보수 공사하는 데가 많아...

그래서 그런지 해 뜰 무렵부터 해 질때까지
온갖 드릴 소리에 망치소리에 장난 아니라는....

암튼...층간 소음 얘기가 간간히 올라오는 거 보고 생각난 얘기...

대학때..한 1년 간 학교 앞에 원룸 얻어서 자취를 했었거든..
근데 그 원룸이 요즘 나오는 것처럼 새로 지은 빌딩에 삐까뻔적한 그런 게 아니라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거라서...
현관문 열고 들어가면 안에 방이 한 네 개 정도 있는 그런 구조였어...
학교가 여대라 그 건물(?)에 사는 사람이 전부 여자였거든....

뭐 첨엔 방도 나름 크고 깔끔해서 참 좋았는데...ㅠ.ㅠ


내 옆방을 쓰는 여자가....(울학교 울 과 선배였음) 좀 노는 여자였던 거야...

하루가 멀다하고 집에서 술판이 벌어지질 않나....
술판이 없는 날에는....;;;;;;;; (미성년자가 있으니 자세히는 못쓰겠고...)

학문에 매진하려는 푸른 꿈을 품고 있던 풋풋한 신입생 시절이었는데...;;;;;
과선배라 뭐라 말하기도 어렵고..참.....;;

암튼 그 때 정말 괴로웠는데...

결론이 없네..ㅋㅋ

미드이야기 : 문라이트 보기 시작했는데 이거 재밌네..
                   올만에 로건 얼굴도 보이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