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에 12시 반 정도부터 자막을 만들다 한 5시면 끝날 줄 알았는데...
8시에 술 약속이 있었는데, 하다 보니 6시가 다가오는 바람에... 허겁지겁 끝내고
씻고 옷 입으면서 완전 대박 오타 하나만 수정하고 다시 올리고 약속에 나갔는데
(역시나 떡이 돼서 들어오는 바람에... )

약간 살살 넘어간 부분이나 애매한 부분을 얘기하고 나갔어야 하는데.

자막 관련 리플 주신 /  ;횽(근데 ;횽 아이디가 이게 모야? 발음도 안돼ㅡ;)과 뇌쇄횽 리플 보고
몇 부분 고치고 맞춤법 수정했습니다

(그래도 또 나중에 보면 또 오타는 나올 것임 ㅡㅡ;)

;횽의 /  마돈나 부분은 마돈나가 50살인데도 운동으로 근육질의 팔(몸매)를 가지고 있고
마돈다 팔이 멋있다는 내용의 기사도  본 적 있고, crazy에 매우 좋다란 의미도 있어서 매끈하다고 했는데,
그 앞의 내용들을 보니 여성에게 안 좋은 얘기들만 있어서, 그 부분들은 약간 안 좋은 의미로 바꿨고
(찾아 보니 팔이 쭈굴쭈굴해 보이는 사진도 있더라ㅡㅡ;)

뇌쇄횽의/
그 전화통화 부분은 존댓말이 있는 우리나라 말로 이걸 자막으로 표현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더라고,
잭은 전화에 존칭 쓰고, 리즈에겐 반말인 게 분명한데... 이걸 자막으로 뉘앙스 살리기는 거의 ㅡㅡ;

제나의 드링크 부분은, 내가 볼 땐 mediation을 제나는 "중재"나 "화해" "조정" 정도의 법률용어를 모르고
알콜중독치료모임 정도로 생각한 것 같은데, 나도 mediation이란 단어에 그런 의미가 있다는 내용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두루뭉실 넘어갔는데 약간 고쳤어.

사실 저 mediation이란 단어가 어떤 의미인지를 설명해야 정말 대박으로 웃긴 건데
(그래야 보스턴 리갈을 9번이나 본 트레이시가 작난 척하면서 mediation이란 법률 용어를 설명하는 게 더 웃길 텐데)

bowel movement는 장운동, 배설, 똥의 의미인데, 오프라 쇼에서 오프라와 오즈 박사의 대화 중에 똥의 모양이
어때야 건강이 좋은 거예요?라고 오프라가 쇼에서 물어 본 적이 있었다는 외국 사이트 리플을 본 적이 있는데,
자막에 2개의 대사가 동시에 나와서 적을 곳이 없더서 그냥 변비로 한 거고.

wear thin은 횽 대사가 좋은 것 같아서 바꿨고

here you go는 그냥 코미디물이라 일부러 내가 잘들 논다라고 한 거였고

케네스의 I will fight you는 내가 볼 땐, 내 목 안 조르면, 당신을 가만 안두겠다는 의미인 것
같아서(절대 케네스니까 가능한 대사) 그냥 나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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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번 에피 평이 상당히 좋은 편임.
Tv.com에서 30 Rock 모든 에피를 통틀어 최고 평점

개인적으로 이번 에피에서 제일 뒤집어졌던 대사는 트레이시의
I watched Boston Legal nine times before I realized it wasn\'t the new Star Trek.

에이드리언 브로디와 할 베리의 키스 장면 유튜브 (할 베리 화난 듯)
http://kr.youtube.com/watch?v=8HgWANva9X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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