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0년대를 바탕으로 하는 드라마니가 장소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문화적인 차이가 있을거라 보고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데 말야... 예를 들어 70년대 미국에선 마리화나같은거 많이 피우고 그랬잖아. 히피들이 하나의 문화코드였던 그 시대적인걸 감안하면 뭐 이해가. 그리고 아버지가 아들한테 시도때도 없이 엉덩이를 걷어찬다는 말( kick your ass) 은 오히려 우리나라같은 가부장제가 좀더 우위에 있는 나라에선 실제 그런 말을 아버지가 사용하지 않더라도 뭐 이해가 갈걸. 이해가 간다는 말보다 음... 아버지입장에선 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지 모른다는 말... 아버지가 아들을 조금 다그치는것도 뭐 서양보다는 우리나라가 더 당연시 여기는편이니까... 근데 시대적이나 장소적인 문화차이를 떠나서 딱 하나 걸리는게 말야.... 누나를 가끔씩 창녀로 비유해서 웃기는 장면.... 이건 우리나라 부모들이 보면... 정말 불쾌할수 있을거 같다. 난 부모도 아니지만, 70쑈를 아주 재밌게 봐왔지만... 불쾌할때가 있었거등. 누나가 설령 다른집 처자보다 조금더 날나리 기질이 있다쳐도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비유하는거 부모님이 알면... 아마 한바탕 난리가 나겠지? 대놓고 누나보고 창녀라고 했다간... 우리나라에선 그날이 아마 제삿날? 짤방은 70쑈의 히어로... 토퍼그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