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즌 브레이크는 쇼잖아. CSI나 다른 제리 형제들마들이나 여타 드라마들 대부분이 쇼잖아. 쇼는 연기랑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해. 둘이 반드시 상충되는건 아닐테지 멋진 연기는 멋진 쇼가 되겠지. (인기는 없을지 몰라도) 쇼가 멋져도 주인공의 연기가 멋져서인건 아니겠지. (인기는 있어도 말야) 프리즌 브레이크같은 쇼를 폄하하는 건 아냐. 오히려 그러한 구분이 명확할수록 더 좋다고 생각해. CSI를 봐도 얼마나 영민하고 고단수의 쇼인줄 알수 있잖아. 뉴욕과 WAT의  쌍대니들를 봐봐. 얼마나 매끈하고 쿨한 상품이야. 석호필도 마찬가지지. 똑똑한 쇼의 딱맞는 상품이야. (명석하고, 섹시한, 하지만 느끼하진 않은.) 하지만 이 상품성이 연기력를 말하는 건 아닌 것 같아. 적어도 배우의 연기란 걸 이야기하려면 행보를 지켜봐야겠지. 그리곤 이야기하는 거야.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섹시한 탈옥범을 맡는 밀러는 뭐뭐작에서는 뭐뭐로... 또 어디선 뭐뭐로...이런 식으로 말야. 결론적으로 쇼는 연기완 또 다른 이야기며, 둘 다 중요한 것이지만, 석호필이 연기를 잘하며 못하냐는 프리즌 브레이크론 알수없으며, 적어도 다른 작품에서 만날때까지는 모른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