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랑 상관없는 얘기라 좀 미안한데.... 영갤에 더 적당한 거 같은데 거긴 좀...중고등이 여기보다 조금 많아서 그런지.... 그럼 본론.. 혹시 스토킹 해본 훃들 있어??? 요즘엔 여자들도 많이 스토킹 하더군.. 여자가 여자를, 여자가 남자를.. 난 당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스토킹 당하는 남자들 굉장히 괴롭다고 하데.. 여자들은 뭐...대충 생겼어도 한두번씩 스토킹 당한 경험은 갖고 있을 것 같고.. 내가 모 인사의 정체를 뒤쫒아왔거든.. 한 1년 동안... 얼굴이나 신상에 대해 숨기는 거에 대한 신비감이랄까 환상같은 걸 갖게 되었고...좀 반했었어... 그러다 그만 누군지 알게 되었고.... 여기서 그만두어야 하는데 ...조금 더 나가버렸어... 근데 문제는 누군지 알고... (뭐 얼굴, 나이 성별..그런거) 그게 알게 되니까.. 그 사람이 시시하게 느껴지는 거야...더이상 재밋지가 않네... 나 같은 경운 스토킹이라고 보기엔 어려울듯.. 내가 그 사람에게 뭐 좋아한다거나 지켜본다고 계속 어필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실체를 알게 되었다는 거니까..... 이제 다른 사람을 스토킹 하고 싶어....... 아....허탈하네...위로해줘 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