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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갤이니까 그냥 하소연좀

가갤러(121.139) 2024.03.10 20:10:07
조회 146 추천 1 댓글 0
														

나는 30대 남자임. 어머니만 계시고 지금은 따로 삼.


어렸을 때는 엄마랑 사이가 안 좋았음.


이제 나도 나이도 먹고 한평생 일만 하고 살아오신 엄마 지금이라도 잘 안 하면 후회할 거 같아서


간간히 번화가 가서 얼굴 보고 밥 정도는 사드리려고 함.


근데 그럴 때마다 식당에서 손님이건 주인이건 다른 사람과 시비가 걸림.


인상은 좀 있는 편이라 나 혼자 다니거나 친구들하고 식당이던 어느 곳이든 시비가 걸린 적이 없음.


오늘도 어머니 밥 사드리다가 옆 테이블과 시비가 걸림.


밥 먹는데 자꾸 우리 쪽 테이블에서 냅킨 가져가면서 툭툭 치는 거임.


내 착각이 아님을 깨달음. 나이 드신 어머니랑 단둘이 있으니까 무시하는 느낌을 받음.


무례함도 화나고 약해 보이는 어머니랑 단둘이 있으니까 무시하는 게 죽이고 싶음.


하지만 무엇보다 엄마 혼자 다녔을 때 이런 무시를 수없이 받았을 거라 생각하니 너무 안타까움.


한마디 했는데 싸움 날 거 같아서 엄마가 미안하다면서 사과하고 그만 하라고 해서 중재 됐지만...


그냥 미친놈처럼 개쌍욕 박고 소리 지르면서 병신 만들지 못한 게 너무 후회됨.




그냥 오늘 이런 일이 있었다. 그리고 앞으론 엄마한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다.


좆 같은 생각이 드는 하루 술로 마무리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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