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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가챠 라노베 2화~

김초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11.24 23:20:04
조회 112 추천 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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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은 코트를 여미고, 장갑을 끼며 중얼거렸다.


“바깥의 산소 농도는 어느 정도지?”


아차, 함장은 그제서야 자신의 실수를 깨닫는다. 인공지능은 이미 역할을 다 했다. 그것도 본인의 손으로 직접 끝장냈다. 함장은 장갑 낀 손으로 눈을 가린다.


“내가 무슨 짓을…”


그러나 돌이켜생각해보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다. 함선의 보유전력은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었고, 인공지능이 잡아먹는 전력량은 매우 높은 편이었다. 그 상황에서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발전소를 포함한 선체 내부가 대부분 고장나고 개척민들이 대다수 사망한 현재로서는,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다. 함장은 그렇게 자신을 독려했다.


침실에서 나온 함장이 본 것은, 습기찬 유리창에 입김을 불어가며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그리고 있는 부관의 모습이었다. 권총을 든 사람이 누군가를 쏘고 있는 그림이었는데, 총을 쏘는 사람은 부관을 닮았고, 총에 맞는 이는 함장을 닮았다. 함장은 부관의 머리에 손을 올렸다.


“앗, 하, 함장님!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덕분에.”


함장은 그렇게 말하며 손에 힘을 준다.


“으아아아아악! 손가락이! 손가락이 두개골을 파고들고 있어요!!”


“엄살은.”


함장이 힘을 풀자 부관은 머리를 감싼 채 쪼그려 앉았다.


“으으… 너무 심하잖아요… 이른 아침부터 미리 나와서 기다려드렸는데말입니다.”


“그보다, 보고는?”


“네, 넵! 드론을 띄워서 주변을 살펴본 결과 근처에 작은 마을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렇다 할 도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단 1개소대를 보내 순찰을 시켜봤는데, 숨쉬기 불편하고 매우 추워서 금방이라도 동상에 걸릴 것 같은 날씨를 제외하면 생활에 지장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것 치곤 제외한 것들이 무시무시한걸. 함장은 기억을 더듬었다.


“출발하기 전, 행성에 대해 기본적인 브리핑을 받았을 땐 살기 좋은 행성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예, 그것이… 저희가 불시착한 곳이 이상현상을 보이는 곳이라서요. 이 근방은 죄다 한대기후입니다. 모두 죽은 나무지만, 높은 침엽수립이 가득한 것으로 봐선 아마 최근에 이상현상이 발생한 것 아닐까 싶습니다.”


함장은 주먹을 쥔 채 한숨을 내쉬었다. 이성을 유지하려고 해도, 상황이 너무 개같다. 베이스캠프를 이동하려고 해도 개척선의 수리가 끝나지 않으면 불가하다. 개척선의 수리를 하려면 많은 기술자와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 자원을 얻으려면 원주민과 접촉해야 한다. 원주민과 접촉하려면 원주민들이 많이 사는 곳으로 가야하는데, 그러려면 또다시 문제의 반복이다. 처음으로 되돌아가버린다.


함장은 이를 악물고 머리를 싸맸다.


“갸아아아아악!!! 머리가 터질 것 같아! 나한테 도대체 왜 이러는거야!!”


“저도! 저도 아직도 머리가 아파요! 저한테 왜 그러셨습니까!”


“으아아아아!! 이 개식끼들아!!!!”


“아파요오오오오오!!!!”



함장이 기판을 조작하자, 함선의 육중한 출입문이 그 무거운 몸을 들어올린다. 휘파람을 부는 듯한 바람소리가 들리기 무섭게, 껴입은 몸 안쪽에서부터 한기가 들기 시작했다. 조금씩 들어오던 눈발이 순식간에 출입구에 쌓인다. 바깥은 새하얀 눈밭과 그 위에 반사된 햇빛으로 눈부셨다.


함장과 부관, 그리고 군인들은 고글을 쓰고, 마스크를 올렸다. 그것은 타냐도 마찬가지였다. 함장은 타냐를 향해 툴툴댔다.


“당신, 얼어죽어도 책임 안 져...요.”


“북쪽 사람들에게 이 정도는 추위도 아니에요. 걱정하는 척은 그만 하고, 원주민들에게 헛짓거리나 하지 마세요. 인간쓰레기.”


타냐는 함장과 군인들만 가는 꼴은 죽어도 못 보겠다며 고집을 피웠다. 결국 그녀에게도 방한복과 장비를 지급하고 함께 갈 수밖에 없었다. 함장의 입장에선 족쇄가 차인 기분이었다.


행성 마야우엘에 내딛는 첫발은 감격이라기보다는 우울에 가까웠다. 눈밭은 그들의 발을 붙잡고 놓아줄 생각을 하지 않았다. 안에선 몰랐지만, 계속 쌓이고 있는 눈은 함선의 하단부를 덮어버렸을 정도였다. 부관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함장에게 다가왔다.


“함장님. 역시 눈이 그치고 움직이는 게 좋았지 않았겠습니까?”


“무슨 소리야. 물자가 일주일 분도 안 남았다고 한 건 데모스테네스 너라고. 이 눈은 우리가 불시착했을 때부터 쭈욱 내리고 있었어. 그렇게 금방 그칠 것 같아? 오히려 눈이 더 쌓이기 전에 움직이는게 최고야.”


“그 점에선 이자의 말이 맞아요. 지금 이동하는 게 옳습니다.”


타냐 또한 함장의 말에 동의하며 앞으로 가기 시작했다. 탐스러운 백금발을 찰랑거리며 능숙하게 눈길을 뚫고 나아가는 미녀의 뒷모습은 누구라도 넋을 잃고 보기 충분했다.


“정신차려 이 멍청한 군인들아! 몸 움직이는 것만이 특기인 늬들이 변호사한테 그것마저 질 생각이냐?”


함장 빼고.


함장은 어기적거리는 몸짓으로 열심히 앞을 향해 걸어갔다. 함장의 격려 아닌 격려에 다른 군인들도 발을 뗐다. 눈밭이라는 거대한 도화지 속에서, 서른 다섯 명의 작은 점같은 인간들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었다.



몇 시간을 그렇게 걸었을까. 행렬의 맨 뒤에서 모두를 닥달하던 함장의 눈이 이변을 포착한다. 사람의 형체 하나가 눈 속으로 쑥 빠졌다. 멈춰, 하고 소리친 함장이 그곳으로 달려간다. 사람 모양의 구멍 사이로 눈에 파묻혀 누워있는 중국계 소녀가 있었다.


어지간하면 사람을 기억하지 못하는 함장이었지만, 그녀는 익히 알고 있었다. 그도 그럴게 그의 100번째 이민자를 1성짜리 쓰레기로 장식해준 군인, 린 륭이었으니까.


함장은 눈 위에 쭈그려앉아서 그녀를 내려다본다.


“왜, 걷는 것 하나도 제대로 못 하겠어?”


린 륭은 우물거리며 대답했다.


“내는 더운 행성에서 살다 왔다 안 캅니꺼. 거서는 마 쥑여주는 게릴라였는디.”


말투도 말투지만, 내용이 더욱 함장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 허언증 봐라. 1성짜리 쓰레기 주제에. 함장은 손을 뻗어 린 륭의 볼을 꼬집는다.


“아야, 아야! 머합니꺼!”


“됐으니까 얼른 일어나기나 해. 이런 데서 낙오되면 집으로 돌아가지도 못한다.”


린 륭은 대답 대신 입을 꼼지락거렸다. 함장은 짜증스럽게 물었다.


“뭘 자꾸 웅얼대? 여기다 뒀다 돌아갈 때 데려갈까? 그래도 안 얼어죽을 것 같나보지?”


“그게 아이라… 혼자서는 못 일어나겠어예….”


내 병사들은 전부 이런 놈들인가. 함장은 한숨을 쉬며 군인들의 면면을 살핀다. 그의 시선에 한참 앞서간 나머지 작게 보이는 타냐가 들어온다. 그녀는 이쪽을 돌아보고 있었다.


뒤쳐지는 것 자체가 이미 자존심이 상하는데, 이런 모습까지. 보여버렸군. 함장은 린 륭의 손을 잡고 그녀를 끌어당기며 외친다.


“지체할 시간이 없다! 눈발이 더 거세지기 전에 움직인다!”



마을 인근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해가 지고 난 후였다. 기온은 금방 내려갔고, 최신 기술의 방한복으로 몸을 싸매고 있는데도 손발의 감각이 아릿해졌다. 하여간 공무원 놈들, 장비 지급 하나도 제대로 못 해요.


망원경으로 마을을 살피던 부관이 함장에게 걸어간다.


“함장님, 보고입니다. 드론으로 관측했던 마을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 근방에 있는 유일한 마을이기도 하구요. 대충 규모를 살펴보건대, 100명 쯤 살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야, 우리 개척지랑 인구가 똑같네. 내가 보기엔 굉장히 낙후된 마을 같았는데 아닌가 봐~”


“그보다는 우리 개척지가 저만큼 낙후되어있는 것 아닐까요…”


“시끄러워. 자원만 있으면 개척민은 계속 늘릴 수 있다. 너는 그런 거 신경쓰지 말고 다음번엔 좋은 이주민이나 오길 빌어.”


“대화 중 죄송합니다만,”


타냐가 둘의 말을 끊고 들어왔다.


“그래서 우리 쓰레… 아니, 함장님이 생각하시는 접촉 방식은 어떤 것인지요?”


“쓰레기라고 했지 너? 기억한다? 나 이런 거 절대로 안 잊어버리거든?”


부관이 방방 뛰는 함장을 온몸으로 막으며 말했다.


“아직 보고도 안 끝났어요 함장님! 일단 진정하시고 대화를 하자구요 대화를!”


“대애화아? 그래, 어디 몸의 대화를 한번 나눠보자!”


“몸의 대화라니, 야하다 안 카나.”


셋의 시선이 하나로 모인다. 무슨 생각에선지 뺨을 발그레 하고 있는 린 륭이 총에 몸을 기댄 채 옆에 서 있었다.


“너새끼는 여기 왜 있어! 빨리 자리를 찾아 움직여!”


결국 함장의 발차기 맛을 보고서야 린 륭은 군인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돌아갔다. 씩씩거리는 함장의 뒤에서, 부관은 한숨을 쉬었고 타냐는 고개를 저었다. 함장 또한 똥씹은 표정이었다.


“정말 맥빠지게 만드는군. 뭐, 데모스테네스. 보고를 계속하도록. 저들의 무장 상태는 어떻던가?”


“상당히 원시적입니다. 초기 형태의 총기조차 발견되지 않았어요. 1개 소대가 작전을 실행한다면, 이런 마을 따위 30분도 안 걸려 증발시킬 수 있겠죠.”


함장은 턱을 쓰다듬었다.


“그건… 나쁘지 않은데 말이야. 변호사 씨는 별로 좋아하지 않으실 계획인 것 같군. 변호사 씨, 가벼운 약탈 정도는 어때요? 식량이라거나, 물자라거나.”


“안 돼요!”


예상과 다르게, 거절이 나온 곳은 변호사가 아닌 부관 쪽이었다. 함장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부관을 쳐다본다.


“왜에? 아니 도대체 왜?”


“저들은 위험합니다. 처음 불시착했을 때, 저들의 기습에 얼마 안 남은 개척자들이 궤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었다는 건 잊지 않으셨겠죠? 약탈로 우리의 존재를 알릴 바에야 차라리 저들을 지워버리는 게 나을 겁니다! …물론… 그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만…”


타냐는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며 말했다.


“논지는 다르지만, 데모스테네스 씨의 말처럼 약탈도 곤란합니다.”

부관은 ‘저는 데모스테네스가 아니라구요’ 라고 중얼거렸지만 타냐는 듣지 않았다.


“이런 혹한의 대지에서 물자를 조금이라도 떼준다면 저들은 굶어죽거나 얼어죽고 말겠죠.”


“우리도 굶어죽거나 얼어죽을 판이야... “


함장은 투덜댐을 멈추고 대안을 제시했다.


“그럼 어… 우리 뭐 팔아먹을 거 가지고 있나? 그정도라면야 변호사 씨도 허락해줄거죠?”


“교역은 식민지의 발판일 뿐입니다. 더러운 자본주의적 사고방식은 그만두세요.”


“아니!”


함장이 가장 가까이에 있던 나무를 발로 뻥 찼다. 나무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흔들리고, 쌓여있던 눈이 우수수 떨어져내린다. 함장은 떨어지는 눈을 맞으며 소리쳤다.


“이것도 안 된다 저것도 안 된다, 뭘 하자는거야? 아예 원주민들한테 함선까지 넘기고 우리를 국민으로 받아주세요, 라도 할까?”


“뭐, 그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너! 너 지금 이거 완전히 앙심이지! 일부러 제대로 된 조언 안 해주는 거지?”


“반쯤은 진심이었습니다만… 저는 함장이 원주민과의 공존을 모색했으면 해요. 이것은 제 신념이기도 하지만,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는 길이 아닐까 싶네요.”


함장은 팔짱을 끼고 타냐를 째려보았다.


“호오~ 그러셔? 어서 날 설득해보는게 어때?”


“첫째로,”


타냐는 손가락을 하나 꼽으며 얘기했다.


“현재 우리가 접촉할 수 있는 원주민 마을이 이 곳 하나 뿐이라는 점입니다. 교역을 하기엔 너무 작은 마을인데도, 약탈을 하면 적이 나타나고 궤멸시킬 시엔 그 어떤 접촉수단도 남아있지 않게 된다는 리스크마저 있죠. 따라서 이곳엔 어떤 적대적 행위도 하지 않는게 옳아요.”


“어라? 쪼끔 맞는 말인 것 같은디?”


“둘째로,”


타냐의 검지 손가락마저 접힌다.


“이 원주민 마을을 창구로 삼아 더욱 많은 원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 있어요. 낙후된 문명이라고는 하나, 얼핏 보기에 왕국 하나 정돈 있어야 마땅한 문명 같네요. 이들과의 대화로 분명히 도시 하나 정도는 만날 수 있게 될 겁니다. 그정도라면 교역을 하든 뭘 하든 그리 큰 충격을 주지 않은 채 교류를 주고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함장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생각에도 타냐의 말은 일리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처음 습격당했을 때 피해를 입었을 정도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외계문명이라면, 왜 굳이 적대적으로 나서서 화를 자초하려고 했던거지요, 빡대가리새끼야? 그것까지 제가 설명해야 했나요?”


거기까지 말한 타냐는 나무에 등을 기댄 채 수통을 꺼내 물을 마셨다. 반면에 팩트로 공격당한 함장은 제자리에 서서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으아아아아 난 이제 안 참아ㅡ!!!”


“진정하세요 함장니이이임!”






응 안 읽을 거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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