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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당선 작가의 이 세계의 1+1은 2가 아니다. 감상평

ㅇㅇ(59.10) 2018.08.14 14:32:00
조회 3177 추천 54 댓글 45

시드 당선 작가 딱히 흥미 없었는데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eb_fic&no=58122
공모전 팁 한번 올려봅니다.

요 글 읽어보니 자신있어보이길래 한 번 퀄리티 자신있고 타협 안했다는 112를 읽어봄.


일단 칭찬부터 시작하자면, 문장 나쁘지 않음.

단어 선택 나쁘지 않음.

묘사 꽤 공들임.


근데 그게 끝임.


소설만 읽었으면 걍 맹물이고 심심하고 개성없네, 로 비판 끝냈을 테지만 안타깝게도 이분은 그죄용춤 이름을 꺼내버림.


자기 퀄리티 자랑하면서 말이지. 실상 그닥 퀄도 안 높은데.

아래는 작가 본인이 쓴 공모전 팁 글에서 발췌.




그렇게 했을 때 뭔가 이게 거기에 꽂혀있으면 뭔가 어색할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면 아웃인 거고, 꽂혀 있어도 안 이상하다고 생각되면 그건 꽤 괜찮은 거야.

그 방식으로 내가 썼거나 앞으로 쓸 글의 좋고 나쁨을 구별했어.

그 감각으로 대봤을 때, 앞에 쓴 두 글은 문제가 있었어.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걸 그대로 라이트노벨 쪽 칸에 꽂아둔다고 생각하면 어색한 거야.

그렇게 다시보니까 퀄리티도 영 떨어지는 것 같았어.

그리고 생각했지.

‘아이디어고 나발이고 때려치우고 서점에 꽂혀있어도 이상하지 않도록 시중에 나와 있는 책과 비슷하게 쓰자.’

당시 유행하던 건 럽코 하렘물이었는데 그 장르는 딱히 좋아하지도 않고 해서 나는 내가 좋아하는 작품을 베끼기로 마음먹었어.

그게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 인데, 굉장히 마이너하긴 하지만 어쨌든 시장에 나와서 팔리고 있잖아.

그죄용 1권을 옆에 놓고 존나 읽으면서 기본 와꾸들을 모두 가져왔다.

그죄용은 가유스와 기기나. 두 공성주식사가 에리다나라는 도시에서 의뢰를 받아 해결해주는 일을 하는 작품이야.

그걸 그대로 채용했어. 도시에서 용병이 돈을 받고 의뢰를 해결해주는 이야기.

캐릭터 특성도 그냥 가져왔다. 가유스는 후방지원이고 바람둥이 기질이 있고 입이 가벼워. 기기나는 차갑고 냉정한 검사인데 존나 잘생겼고 전투광이야.

그래서 후방지원을 맡고 입이 가벼운 남캐 하나를 설정하고, 기기나가 여자였으면 정말 매력적이었을 거라고 계속 생각해왔기 때문에 기기나는 여캐로 바꿔서 차갑고 냉정한 미소녀 검사로 만들었어.

그런데 남녀가 계속 붙어 다니면 아무래도 이야기가 연애 이야기로 빠지기 쉽잖아? 쓸데없이 연애 분위기가 나오지 않도록 아예 둘을 남매로 설정해버렸어.

그리고 그죄용은 가유스와 기기나가 주고받는 독설배틀이 주요 개그소재거든? 그런데 나는 그런 위트있는 개그를 칠 자신이 없었어.

그래서 그나마 사용하기 쉬운 보케 츳코미 구도를 사용하기로 했어.

근데 캐릭터가 안 맞는 거야. 입 가벼운 오빠 놈이 보케 역할을 할 수는 있는데 차갑고 무뚝뚝한 전투광 여동생은 코웃음을 치면서 무시하는 게 어울리지 소란스럽게 츳코미를 거는 게 아니거든. 그래서 오빠의 후방지원 역할을 좀 나눠서 상식인 속성을 가지고 있는 여캐 하나를 중간에 밀어 넣었어.

그렇게 2인 체제를 3인 체제로 바꿔서 이식을 했고...

주식이라는 그죄용만의 설정은 찾아보면 알겠지만 존나 쓸데없는 지식을 많이 요구해. 쓰고 싶어도 아무나 사용할 수가 없어. 그래서 그걸 그냥 누구나 다 쉽게 쓸 수 있는 마법과 무협 설정으로 대체했지.

기본 배경과 설정, 캐릭터도 그렇게 만들었고 이야기 구조도 그죄용 1권의 뼈대를 들고 와서 그대로 사용했다.

주인공일행이 호위 의뢰를 받는다.

의뢰인을 죽이려하는 정체불명의 적과 싸운다.

알고 보니 의뢰인은 숨기고 있던 사실이 있었고 나쁜 놈이었다.

주인공일행은 의뢰인과 싸운다.

주인공일행이 이긴다.

그죄용 전투씬의 특성도 많이 참고해왔다. 특히 명사로 연달아 끝나는 묘사방법 같은 거.

그렇게 틀을 짜고 써서 완성시킨 게 ‘이 세계의 1+1은 2가 아니다.’ 야.

이걸 읽은 사람은 지금 너 표절했다고 광고하니? 라고 하겠지만 나는 이건 모방이지 표절이 아니라고 장담할 수 있어.

큰 틀은 비슷해도 속을 이루고 있는 세부 설정이나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 전투신에서의 묘사가 비슷하다는 이야기는 몇 번 들었지만 필체를 베낀 거지 문장을 그대로 베낀게 아니야. 이야기의 주제나 지향점도 완전히 다르고.

톡 까놓고 말하자면 난 그죄용 작가의 스킬을 그대로 구현하지 못하고 흉내 내는 게 고작이기 때문에 그죄용을 쓸 수가 없어. 그죄용의 하위호환을 쓰는 게 능력의 한계야.

그 상황에서 책을 그냥 배껴 쓴 게 아니고서야 무슨 표절을 하겠어?

못 믿겠으면 둘 다 읽어보든가.

그죄용은 알아서 사서보고,

112는 조아라와 문피아에 3권까지 무료로 연재되어있으니 많이많이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어쨌든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중요한 건 이렇게 쓰니까 진짜 많이 나아졌다는 거야.

전에 썼던 것에 비하면 훨씬 완성도가 올랐어.



자,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112 쓴 시드 당선 작가 요동치는하트 씨가 그죄용춤 같은 걸 쓰고 싶어서 모티브를 따왔다는 거야.

근데 정작 나온 112를 보고 느낀 건, 작가가 그죄용춤이 어떤 소설인지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외부적인 요소만 적당히 따라했고 소설의 핵심은 텅 비어있는 노잼 맹물소설이라는 거지.

작가는 지가 그죄용춤 존나 철저히 파악했다고 생각하는데 표면적인 요소만 보고 지나갔으니 일단 분석력이 없어. 그래서 자기 주제 파악도 잘 못하는 거.


자세하게 얘기하자면, 그죄용춤은 작가가 주식 묘사와 사건 전개 보면 알 수 있듯이 굉장히 리얼리티 중시해.


리얼리티 중시한다는 건 고증이 대단하다는 게 아니라 디테일을 추구하고 끝까지 '생각'해서 써낸다는 거야. 치열하게 생각해서 써낸 글이야. 아사이 라보는 좋은 의미로 이과뇌지.

어떻게 이걸 알 수 있냐면, 주식 설정에 화학 쓰는 거랑 전투 묘사 세밀한 거랑 편의주의적인 전개가 없어. 가유스도 매번 죽을 고비에 맞서.

디테일도 대단해.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에리다나는 생동감이 있지. 관공서의 머저리랑 점쳐주는 포클튀김 가게 주인, 가유스 따라다니는 거유 미소녀 신문기자에 학원 아이들.

국경도시라 여러 세력이 혼재해있고 잔인한 사건도 많이 터지지만 매력적인 장소야. 그치. 주인공들 대사가 위트있는 것도 재밌고. 실제로 있을 법한 장소에 있을 법한 인물들. 멋지잖아.


이걸 근간에서 지탱하는 건 아사이 라보의 치열한 고민의 결과야. 뭘 고민했느냐 묻는다면, 이 모든 요소를 어떻게 통일감 있게 하나로 묶는지 고민하고 생각했겠지.

그죄용춤의 테마는 인간찬가야.

강한 적이 가져온 절망을 어떻게든 이겨내는 주인공들.

절망을 받아들이고 복수하는 테러리스트.

인간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행동하는 지의 거인.


캐릭터들의 특징, 작품 속 장치, 무대, 대치하는 적.

모두 일관된 테마를 표현하기 위해 서로 부딪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묶여있어.


이건 내가 연초에 디즈니 영화 코코를 봤을 때 느낀 점과 비슷해. 예시로 코코 이야기를 좀 해볼게.

코코 본 사람은 알 거야. 죽은 자를 제사지내는 전지구적인 풍습과 사후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엮었기에, 표면적으로 멕시코 맛이 세보여도 결국 본질적으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거지.

죽은 자를 기리는 문화 뒤에 있는 두 가지 감정을 말해줄게. 하나는 '죽은 자와 다시 만나고 싶다'는 감정. 나머지 하나가 '나도 저렇게 죽어서도 기억되고 싶다'는 감정.

죽어서도 기억되고 싶어하는 인류의 소망을 반영하기 위해 제작진은 중요 인물의 직업을 음악가로 설정했어. 주인공 사내아이도 뮤지션을 동경하고 말이지.

죽은 자와 다시 만나고 싶어하는 건 주인공의 할머니인 코코. 코코의 아버지는 이승의 가족들에게 기억되지 못하는 탓에 존재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제사문화에 얽힌 두 가지 감정을 축으로 스토리가 진행돼. 심지어 테마곡의 제목은 리멤버 미 야.


어젯밤에 술마셔서 지금 조금 말하는 순서가 이상하긴 한데, 요점은 하나의 테마 아래 극을 구성하는 인물, 무대, 노래, 스토리, 대사 등등이 한 다발로 자연스럽게 묶여있다는 거지.

이로서 얻게 되는 효과는 테마의 관통성. 날카롭게 벼린 칼처럼 보는 이를 찌르는 거야.

치열한 구상으로 얻게 되는 강력한 힘이지.



코코랑 그죄용춤 얘기 많이 해서 미안하고, 112로 돌아가보자.


자, 요하씨는 그죄용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볼까.


요하씨는 그죄용춤 비슷하게 써본다면서 진짜 표면상의 요소들만 가져왔어.

심지어 결과물인 112는 핵심테마가 비어있고 있다 해도 작가 자신만 알고 있는지라 읽는 사람에게 전혀 전달되지 않지.

무공 마법 사이보그 짬뽕인 세계관은 납득할 이유 따위 보이지 않아. 두루뭉술 반도 동도 설정만 짜두고 거기 사는 사람들이 어떤지는 상상도 가지 않고 알기도 싫어.

어떻게는 재밌게 만드려고 고민한 흔적은 없어. 걍 어느 정도 읽어지는 문장으로 스토리 답지 않은 물맛 열화 카피를 썼을 뿐이야.


그죄용춤은 정말 밸런스가 좋아. 알아먹기 어렵고 설정도 복잡한 세계관인데 작가는 이걸 읽게 만들기 위해 위트있는 만담을 사용하고 있어. 읽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말이지.

핵심이 묵직하니까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요소 중 캐릭터의 성격이나 대사는 가볍게 가는 거야.

스테이크에 과즙이 들어간 소스와 산뜻한 가니쉬를 얹은 거야.


근데 112는 종잇장처럼 얇아서 금방이라도 찢어질 것 같은 세계관에 읽는 맛 하나도 안 나는 캐릭터&대사를 사용하고 있어.

맹물에 맹물을 탄 거야.


다시 작가의 글에서 발췌해볼게



어쨌든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중요한 건 이렇게 쓰니까 진짜 많이 나아졌다는 거야.

전에 썼던 것에 비하면 훨씬 완성도가 올랐어.

내 감각으로는 이 글을 서점에 꽂아놔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어.

많이 팔릴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그건 그죄용도 마찬가지니까.

이전의 글에서 느껴지던, 내 글만이 가지는 개성은 많이 사라졌지만 그 정도는 감안해야지.

또 다시 자신감이 차올랐어. 이번 건 된다! 라고 생각하고 공모전을 질렀지.

그것도 세 출판사에 말이야.

몽땅 떨어졌다.



그야 떨어지겠지. 매력도 뭐도 좆도 없는 맹물 소설을 씨발 누가 뽑아주냐.

그죄용춤은 독기가 센 게 맛이라 호불호가 갈리고, 이 작가 거는 아무 맛도 없으니 호불호가 갈리기 전에 걍 분쇄기에 갈리는 원고임.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eb_fic&no=57989

누가 위의 링크에서 요하가 쓴 출간작, 좆도 무매력이라고 썼는데 동의해.

수박 겉할기식 분석으로 쓴 112보다 더욱 타협해서 쓴 게 저 출간작이라는데, 읽어볼 필요도 없지. 나무한테 좀 미안하다고 사과해봐.


요하는 치열한 구상이 부족한 게 아냐. 걍 지 글에 대한 기준이 너무 낮아. 자신이 정한 기준이 낮으니까 그만큼 채우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아마 좋은 글을 많이 못 읽어본 것 같다. 혹은 읽어도 존나 교만해서 본질을 파악 못했겠지. 딱봐도 일본 라노벨이나 만화 읽고 쓴 소설밖에 못 써 얘는.

라노벨 황금기 때 라노벨 쓰던 작가들은 고전 SF랑 판타지 탐독하고 전문서 읽고 그러고나서 썼어. 인풋이 서브컬쳐밖에 없는 애는 그만큼 지 서랍에서 꺼내 쓸 도구가 적은 거야.

좀 더 책 좀 읽고 쓰면 이딴 글 안 쓸 텐데 공부가 부족한 라노벨 조무사가 또 나무 한그루 날려먹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112는 그죄용춤 같은 시리어스물 더 읽고 독자들이 해당 장르에서 뭘 기대하는지 알고 쓰면 더 나았을 거야. 일단 제목이 구리지만.

육화의 용사, 싸우는 사서, 국내작이면 밀리언 달러 빌 같은 갓작 읽어보고 좀 생각해봐.

작품의 개성은 작가의 개성이야. 세계관은 걍 기이하다고 되는 게 아니라 일관성이 있어야 해.

판타지랑 SF는 명칭에 의해 돌아가는 소설이야. 작가의 개성이 제일 잘 나온다고. 같은 명칭 쓰더라도 해석이 다르거나, 뭔가 맛이 있어야 할 거 아냐.

아니면 그냥 존나 잘 시리어스하게 쓰거나. 변방의 팔라딘 그런 것처럼.

마법, 무공, 사이보그 한데 섞어두고 독자 납득시킬 수 있는 건 네이버 웹툰이랑 겜판소 정도고.

소설은 달라. 이름은 힘을 가져. 설정에 쓰이는 명사 하나하나 조금 더 잘 고민해서 세계관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해봐.

인물들의 특징, 대사, 일어나는 사건도. 딱봐도 적당히 하루 이틀 동안 만든 세계고 작가 자신이 똑바로 파악 못하고 있으니 디테일에서 세계를 생동감 있게 전하지 못하는 티 딱 나잖아.


남의 통과작 읽고 '내게 퀄리티 더 좋네'라며 딸딸이 치기 전에, 절대적 기준 안 두고 그냥 공모전 통과작 따위와 상대적 비교하며 자위하는 자기 태도를 반성해봐.

남에게는 높은 기준 요구하고 자신의 글은 적당히 타협한 시점으로 바라보고 있을 거 같아, 당신.


잡아둔 기준이 낮으니까 글도 그따구지.


어휴 눈 배렸다.



P.S.


이새끼는 공모전 소설 고르는 심사위원들이 ㅄ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던데 거기에 맞춰서 작품 내고 당선되어 뿌듯해하는 거 보니 진심 노답인 거 같음.

심사위원이 병신이면 거기에 맞추지 말고 지 생각하기에 더 좋고 재밌는 소설을 써야 할 거 아냐.

걍 얘는 무난하게 9클래스 소드마스터 나오는 판무 쓰는 쪽이 먹고 살기 좋을 듯.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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