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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수천 명 물리치고 ‘젊은 예술가상’ 비디오 아티스트 권아람씨"

아크릴-학생(68.193) 2007.03.19 11:33:31
조회 937 추천 0 댓글 4
														

<LI class=title id=artTitle>미국서 수천 명 물리치고 ‘젊은 예술가상’ <LI class=subTitle id=artSubTitle>세계로 뛰는 한국의 젊은이들 <3> 비디오 아티스트 권아람씨

실업고 졸업한 후 뒤늦게 미대 진학
개인 작업실 없어 동생 돌보며 작품 <LI id=artByLine>오윤희 기자 <U>oyounhee@chosun.com</U>
입력 : 2007.03.17 00:55 / 수정 : 2007.03.17 10:43 <LI id=artContent><UL class=article id=fontSzArea><LI>작년 4월 말, 서울 인사동 한복판에 노란 옷에 검정 마스크를 쓴 젊은 여성이 나타났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는 이내 음식을 꺼내 먹는 시늉을 했다. ‘모든 행위는 모순이다’라는 제목의 이 퍼포먼스는 두 시간 반 동안 행인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인사동 공연’ 한 달 뒤 그녀는 뉴욕으로 날아갔다. 미국의 젊은 예술전문 채널 ‘만트라(Mantra) TV’가 주최한 ‘제1회 팝업(pop-up) 프로젝트’에서 수천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젊은 예술가’로 뽑혀 시상대에 올랐다. 지난달 23일 뉴욕 일대에 방송되는 만트라 TV에서 그녀의 작품들이 30여분 동안 소개됐다 </LI></UL>

<UL class=photo_img style="WIDTH: 240px"><LI id=imgArea>2007031700053_0.jpg </LI></UL>
<UL class=article id=fontSzArea><LI>
◆독특한 작품세계


‘뉴욕에서 인정한 젊은 예술가’ 권아람(21)씨. 건국대 광고영상디자인학과 3학년인 그녀의 전공은 비디오 아트. 컴퓨터 그래픽이나 퍼포먼스 사진, 비디오 등을 합성해 작품을 만드는데, 특히 자신의 신체 이미지를 활용하는 것이 독특하다. 만트라 TV가 주최한 대회에서도 신체 이미지 작품으로 승부를 걸었다.

허리에 닿을 만큼 긴 생머리, 창백할 정도로 하얀 얼굴에 가냘픈 체구….

권씨는 예술학도로서 엘리트 코스를 밟지 않았다. 집안이 넉넉지 않았다. 실업고에 다니면서 컴퓨터 그래픽 실무교육을 배운 것이 고작이었다.

그러나 권씨는 컴퓨터 그래픽 수업시간에 ‘기술’ 이 아닌 ‘예술’을 배우고 싶었다. 뒤늦게 미술학원을 다니며 데생 기초부터 배웠고 미대에 진학했다.

</LI></UL><UL class=article id=fontSzArea><LI>

<OBJECT id=V000029099 codeBase=http://fpdownload.macromedia.com/pub/shockwave/cabs/flash/swflash.cab#version=9,0,16,0 height=345 width=400 classid=clsid:d27cdb6e-ae6d-11cf-96b8-444553540000>

                                    </OBJECT>

▲ 2007년 3월 2일 오후2시, 서울 인사동에서 젊은 아티스트 권아람씨를 만났다. 자신의 신체 이미지를 이용한 미디어 아트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곽씨는 간단한 마임을 보여주었다. /채승우 기자

</LI></UL><UL class=article id=fontSzArea><LI>◆잡초처럼 강한 의지

개인 작업실도 없다. 충북 충주에 있는 학교 공동작업실에서 작품을 만들고, 방학 땐 9살짜리 남동생을 돌보면서 서울 답십리동 집에서 작품을 구상한다.

하지만 그녀에겐 잡초같은 근성과 노하우가 있다. 권씨 컴퓨터엔 미술 관련 사이트가 150여개나 ‘즐겨 찾기’에 등록돼 있다. 매일 두어 시간씩 이 사이트들을 둘러보며 최신 트렌드를 읽는다. 서점에서 ‘커뮤니케이션 아트’, ‘컨템퍼러리’, ‘아시아 아트 뉴스’ 같은 외국 잡지를 읽는다.

‘다양한 경험 쌓기’도 그녀만의 공부법이다. 취향과 상관없는 전시회도 가서 보고, 사람들이 많이 보는 영화나 연극도 두루 본다. 무작정 시외버스를 타고 혼자 동해에 가기도 했다. 얼마 전에 본 영화 ‘바벨’은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다른 이야기들이 하나의 사건으로 연결되는 구성이 흥미로웠단다. 미셸 생드니가 연기 수업에 관해서 쓴 책 ‘연기 훈련’은 그녀의 퍼포먼스 연출에 투영되고 있다. 지난달엔 마임 극단에 들어가 마임(mime: 무언극) 연기를 배우고 있다. “끊임없이 여러 가지를 경험하려 해요. 결국 내가 ‘무엇을 표현하느냐’는 ‘세상을 얼마만큼 아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녀의 우상은 고(故) 백남준씨다. 아직은 세계 무대를 향해 첫걸음을 뗀 것에 불과하지만, ‘레스페스트(RESFEST) 필름 페스티벌’ 같은 국제적인 비디오·영화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하는 것이 목표로 자신의 작품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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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3/17/2007031700053.html
뉴스보다가 흥미로워서 퍼왔어요
근데 저는 이런 퍼포먼스? 비디오 아트쪽은 전혀 뭐가 뭔지 알수가 없네요
이런건 어떻게 하면  "잘한다"는 기준이 있는건지...흠..역시 어렵네요..
이런 분야에 대해서 미겔형들의 의견이나 생각이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주소 직접 가보시면 퍼포먼스 하는 짦은 동영상도 있어요

아 그리고  고 백남준님은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제가 가끔 보는 Arts in America 라는 미국 잡지가 있는데
표지에도 크게 나오고 다큐멘타리식으로 백남준씨에대한 글 올라와서 스크랩했어요 ㅋㅋ </LI></U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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