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중국 유학 할때 유학생 기숙사 하도 시설도 좆같고 비싸서

당시 25년전 US달러로 한달 기숙사 방비가 350불이었음

당시 IMF전이라 원달러 환율 6~700원이었음

처음 6개월 똥 오줌 못 가리고 좌우 구별 못 하면서 어버버 할 때는

어쩔 수 없이 기숙사 있디가 조금 사리 분별하고 여러군데 알아보니

무슨 호텔 소속 맨션이 달에 200불 30평에 다 대리석 그래서 뜻 있는

일본애들 3명 해서 호텔 맨션 잡고 내가 한국 사람이다 보니 조선족 소식지

보고 파출부 조선족 아줌마 구했는데 주 3회에 청소 빨래에 저녁식사 차려주는데

달에 15만원(한국돈) 물론 재료비는 우리가 드리고

그 시절이 진짜..진심으로 행복하고 부유하고 공부도 열심히하고 사랑도 열심히

했던 시절 같다..그 조선족 아줌마 알뜰도 아시고 음식도 잘하셔서

제육볶음 진짜 기가 막히게 해서 일본놈들이 모시듯 계셨는데

그 일본놈들이 지금 도쿄에서 관료도 하고 의사도 되고 만나서 술 마시면

맨날 그 조선족 아줌마 얘기만 함ㅠㅠ..

그 때 조선족은 참 순수했다..지금과는 다르게

세븐의 함바그 120엔

오크라

후라이 하나 올려서 함바그 스테키 완성

하이볼과

그냥 저냥 했다.

맨날 옛날 얘기 씨부리는 거 보니 슬~슬 갈 때가 된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