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직접 요리 해먹으니까 되게 뿌듯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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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백수 맛집 찾으러 가출 2...jpg 할 것 없이 역에서 가만히 있다가 아까 아침에 못 갔던 디델리에 갔습니다. 가게가 열려 있네요!!분식집 ‘디델리’입니다.노부부가 운영하는 세 작성자 : 익명이

스압) 직접 요리 해먹으니까 되게 뿌듯하당..앱에서 작성

1번찍었음

2021.11.25 12:59:28

조회 1460 추천 24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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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거의 1달동안 방치된 토마토가 너무 많아서

유튜브에서 본 "토마토 크림 수프" 를 해먹어보기로 다짐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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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거 싹 도려내면 양이 얼마 안될거같아서

그냥 다 꺼냈는데, 생각보다 토마토가 말짱하더라 ㅋㅋㅋㅋ

결국 70프로는 다시 냉장고로 들어갔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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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재료

통양파 1개

크림스프 1개 ( 1개면 충분했음 )

양송이버섯 12개 정도

토마토 5개 잘게잘게 썰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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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양파 1개 썰어서 싹 넣어주고 중불에서 10분간 익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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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 버섯은 한 2움큼? 정도만 살포시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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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섬은 넣고나서 한 2~3분 정도만, 육수가 우러나오는걸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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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스프는 2봉지를 다 넣으려했는데,

생각포다 맛이 찐~득한지라 그냥 1봉지만 넣으면 될거같더라

어차피 스프라는게, 결국엔 "넣고 끓인다" 의 개념이잖아 ㅎㅎ

입맛에따라 알아서 조절하면 좋은 요리가 되는거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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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깨비 방망이같은게 있었으면

훨씬 부드럽고 풍미깊은 수프가 되었을텐데...

아쉽게도 이번에는 건더기가 숨덩숨덩 씹히는 스프로 만들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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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맛보니까 맛이 좀 심심해서

올리브오일 2바퀴 정도 감아줬는데

유튜브에서는 마늘도 집어넣더라?

아마 토마토 특유의 톡쏘는 신맛을 잡아주려고 그러는거같아

나도 먹어보니까,토마토의 신맛이 좀 올라오더라구...

혹시 팁좀 줄수있는 기붕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면 고마웡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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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얼은 조금 거시기한데

크림수프의 단맛+푹 익은 토마토의 단맛+양파의 단맛+양송이 버섯의 특유의 약초맛이 절묘하게 어우려져서

진짜 만족스럽게 먹는중이야 ㅎㅎ

되게 간단하고,맛있고, 영양가도 높으니까

집에 남아도는 토마토가 있다면 꼭 도전해보길 바랄게!

고정닉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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