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엄니랑 삼계탕용 닭사러 영등포 시장갔다가  사온 곱창으로 볶음을 했습니다~! 1키로에 4천원?정도~ 아주 실컷!!먹을수 있지요.보통 곱창볶음에 들어있는 곱창보다 쫄낏하고 도톰하고 하이타이로 씻는거 아닌가하는 불안감도 떨칠수 있지만 조금 귀찮습니다. 흐느적 물컥한 곱창을 씻으면서 기름을 띠어줍니다. 조금 흐느적 물컹하니 징글스럽져. 고무장갑-_-끼고 했어요.. 적당길이로 자르고 뒤집어서 기름을 꼼꼼히 가위로 잘라주고 빡빡씼어서 물에 삶아 줍니다. 물에는 된장한숟가락, 파,마늘,생강,양파따위를 넣어줘여 냄새가 가셔요.. 그리고 뚜껑닫고 팍팍!! 삶아줍니다. 푹삶아야 질기지 않아요. 체에 받쳐서 물기를 빼지고 식힌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줘야죠~ 생각하신거 이상으로 기름이 나오니 물빼신후 싱크대 청소 하셔야 합니다..-_-;; 이렇게 곱창을 닥달(?)한뒤 남는건 1회용분량으로 나뉘서 비닐팩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시면되고! 당면은 뜨신물에 불려 줍니다. 곱창을 마늘다진거 생강가루 넣고 볶아주다가 고춧가루,간장, 설탕,물엿,고추장,다시다로 간을하고 물을 자근자근 부어서 불려논 당면을 넣고 익혀줍니다. (당면을 완젼이 익혀서 볶는것보다 이게 좋더라구요.. ) 당면이 익어갈때쯤 각종야채를 넣고 휘릭!!볶은담에 먹주면되는거져~ 아함 그리고 껍질깐 깨가루 뿌려줘도 좋은데 그날따라 파는곳이 없었어여..냄새제거에 최곤데.. 깻잎은 생각보다 많이 넣어도 팍 줄어들더군요..그니까 많이~ 저는 매운걸 좋아해서 청양고추를 3-4개 넣어서 매우 매콤!! 깨소금이랑 참기름 시른데 사진찍을라고 뿌렸어여 ;ㅁ; 흠흠..오늘참 말이 많군요.. 해적군이 26일에 휴가 나와요~^-------^ 아직시간이나 장소를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못했는데 26일에 벙개가 있을 예정이옵니다. 5달만에 백일휴가 나오는-_- 해적군이 보고시프신분들은 26일에 연락주세요 그때 공지 다시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