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가 되면서 식탐이 점점 늘어나고... 지금은 엥겔의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작년에 먹은 음식중에 인상이 깊었던 음식짤을 올려본다~

첨먹어봐서 신기했던 고래고기!! 약간 비렸다.. 그리고 비쌌다 ㅂㄷㅂㄷ

일본가서 먹었던 라멘!! 배틀트립에서 성시경이 정말 진하다면서 극찬해서 찾아 먹었는데 진짜 진해서 신기했다~ 

도쿄갈때마다 여긴 들릴듯 하다!!

옥수역의 해천탕.. 여기 신박했다ㅋㅋ 큰 문어 한마리랑 아이컨택하면서 잔인하게...ㄷㄷㄷ

근데 맛이 와... 작년 먹은 국물류중에서 최고!! 계속 끓여도 짜지않고.. 담백한게 소주 진짜 많이 마시게한다!!

인스타에 움짤로 올렸다가 외국인들한테 호러블 겁나 받고 삭제했었다ㅋㅋㅋ

문어 탈출하려고 발버둥 칠때 눈마주치지 말아야한다.

이것도 신박했는데 징키스칸 오리고기? 였던듯 한데..

이름때문인가 뭔가 상남자의 요리같았다!! 양념도 뭐 후추 같은거 살짝 뿌린듯한데..

한입물면 오리 육즙이 촤악~~ 뭔가 몽골의 전경이 보이는듯한게.. 아주그냥 비쌌다..ㅇㅇ

이건 수육인데 요런 스타일의 수육도 처음 먹어봤다.

보쌈비스무리한것만 먹었는데.. 불판에다가 육수까지 자박하게 들어가고..

우설, 사태살, 도가니, 스지 등을 채소와 버섯이랑 같이 먹는데.. 이것도 소주 킬러더라!!

도미대가리찜인데.. 이건 간장베이스에 달달한 소스에 쫀득한 도미살이 만나서 걍 환상의 하모니!! 맛있었다...

도미찜이랑 같은 식당인데.. 모듬회 시키고 비주얼에 감동받았다!! ㅇㅇ 물론 가격을 보고 충격받았고..ㅋ

이건 다른의미로 인상에 남았던 요리다.. 샤로수길에 있는곳인데.. 길거리 전기구이 통닭이 더 맛있다고 생각하게 만들더라..ㅇㅇ

한번씩 지나가다보면 손님들이 꽤 있는편인데 사람 식성이 다른건가... 싶더라~ 

여기 돼지갈비는 내가 먹어본 돼지갈비중에 제일 맛있었다!!!

일하시는 분이 다 구워주시는데.. 다 익었다고 고기를 딱 주신걸 바로 먹었는데 약간 미지근해서 놀랬다!! 막 먹기 좋은 온도!!ㅋㅋ

위의 고기집에서 고기 먹고 추가로 시킨 평양냉면이다.

한창 평양냉면에 관심이 있던중에 먹어서 더 맛있었다.. 슴슴하니...ㅇㅇ 근데 한그릇에 1.6만원이였나.. ㅂㄷㅂㄷ

이건 어복쟁반이라고.. 북한 음식인데 뭔가 위의 수육과도 비슷하지만 훨씬 고급스런 맛이다.

특이하게도 닭을 베이스로 국물을 내는듯했고.. 작년에 정말 많이 먹은 음식이다.

소주를 넘 많이 먹게된다..ㅋ

이건 라즈지라고.. 우리가 알고있는 라조기의 중국 오리지널 풍이다.

생긴건 무슨 팝콘치킨처럼 생겼는데.. 매운맛이 진짜 예술이였다. 이건 맥주를 엄청 마시게 된다.

이건 지인의 지인이 하는 이자카야!!  멀어도 찾아가서 먹었는데.. 아주 기가 막혔다!!

불향과 돼지 기름.. 그리고 깔끔하게 잡아주는 파채까지... 다른데선 잘 안팔아서 몇번 더 찾아가서 먹었던 음식!!

여긴 내가 평생 먹어본 음식중에 제일 비쌌다..

오마카세 코스로 20만원이 조금 안됐던 청담의 스시집이다.

한점씩 잡아주시면서 이렇게 드시면 참 좋습니다라고 쉐프가 말해주신다. 

얌전히 예~ 하면서 먹으면 된다!!

여긴 내 인생 돈까스!! 아직 사모님돈까스는 못가봤지만.. 용산역 골목쪽에.. 뭐 거시기 돈까스집이다.

점심때도 줄 서야하고.. 협소해서 불편했지만 맛이 모든걸 감수하게했다!!! 맛있다!!

여긴 저기 롯데머시기에 랍스터뷔페였다!! 여기 친한 부자동생이 나를 불쌍히 여겨 와이프랑 다녀오라고 예약해줘서 기분좋게 다녀왔었다.

랍스터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들도 퀄리티가 높았으나.. 분위기가.. 이돈이면 호텔뷔페가 낫지않을까.. 싶었다!!

내돈주고는 못먹으니 정줄놓고 처묵했다.. 정줄놓은 증거로 장갑을 끼고 포크를 잡고 있다..ㅇㅇ

요건 노량진에서 먹은 회!!! 사진상에선 사이즈가 가늠이 어렵지만 한점이 웬만한 횟집 한점의 3배정도였다!!

신선한건 말할것도 없고.. 입에서 회가 가득차는 기쁨을 느꼈었다!!

마지막으로는 비주얼이 ㅎㄷㄷ했다.

향어찜같은건데.. 향어는 반건조되어 있었던듯 하고 중국 특유의 맵고 짠맛을 만끽하면서 먹었다...ㅋㅋ

사진으로는 도저히 맛있게 찍을수 없었던 비주얼!! ㅋㅋ

참 많이도 찾아다니면서 먹었는데..

시간이 지나보니.. 다 즐거웠지만 살이 많이 쪘고 통장 잔고가 한심하다!!

그래도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고 올해는 엥겔지수 좀 낮추고 운동하면서 살아야지..ㅇㅇ

즐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