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사서 다듬은 다음에 물에 씻잖아?
그걸 채에 받쳐놓을때 2일내내 방치하면 반만 건조되거든?

그걸 라면 끓일때 넣으면 후레이크 파 맛이남.


표고버섯은 잘게 썰어서 말려야해.
최대한 얇게 저미는게 관건이라 칼쓰기전에 칼을 갈아줘야함.

미역은 일반미역들이 두꺼워서 그걸 부셔넣으면 별로야.
내가 이런저런 미역 다 써봤는데
라면에 넣을 미역후레이크는 동원에서 나온
어린미역이라는 제품임.
이걸 봉지째로 펀치날려서 부셔줘야함.
그럼 지퍼백부분 열고 입구벌려 살살 털어주면 여리한 후레이크 미역들이 나옴.
나중엔 두꺼운 미역만 남는데 그건 반찬좀 있을때 조금씩 꺼내 불려서 미역국 끓여 밥말아 먹어라.

청양고추는 한봉지사면 다 못먹잖아.
30%만 냉장해서 생으로쓰고 나머지는 잘게 썰어서 냉동실행함.
물기는 제거하되 습기충만한 상태로 얼리는게 좋거든?
습기 충만한채로 얼릴경우
고추사이에 성에끼면 라면먹을때마다 꺼내먹을때 고추끼리 붙지않고 잘 집어짐.
좀 붙더라도 봉지채로들고 주물거리면 가볍게 떨어지니까 존나 개꿀이야.

그리고 마늘 슬라이스해서 말린거 넣어도 존맛임.
맛있는 라면 먹다가 마늘후레이크먹고 존맛이라 곧바로 실행했다.

신라면에 넣어도 존맛인데 노계란이어야함.
마늘후레이크는 노계란으로 먹을때 넣어야맛있어.
짜장라면에도 넣으면 존맛임.

다만
참깨라면이나 삼양라면같은 제품특유의 맛이 강해 고유의 국물맛을 즐겨야 하는 라면에는 안넣는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