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알잖아?

주체가 아니라 주변인거.

관중은 그냥 주체들인 돈줄이 보기에 경기장에 사람들이 있어서 분위기 훈훈하게 보이기 위한 수단일 뿐이야

프로스포츠 코스프레 하면서 30년이 지났다.

이 구조적인 문제가 바뀔거 같냐?

안바뀜.

하루아침에 개혁?

1~2년 리그 휴식기 가지면서 개혁?

시도민구단들이 자신의 지자체에서도 연간 몇십억 대주고

자기지역 기업들에게 손벌려도 지역기업들이 인색하기 짝이 없는 상황에서

관중수입으로 차근차근 단계 밟아 가면서 그 수익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서 안착시키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거 같냐?

그렇게 시스템을 개혁하고 싶다면

지금 딱 인도 프로축구 수준이 그렇다고 본다.

그럼 갓동남아 갓베트남. 갓태국 이러면서 빨아야함 ㅋㅋ

J리그도 많은 팀들이 기업구단이며

중국은 말을 할 필요도 없다.

헝다그룹의 자본력으로 광저우가 하루아침에 ㅎㄷㄷ해진거임.

아시아 레벨 프로축구판 뻔하다.

조선의 프로축구가 갖춰야할 방향은

중국시스템임 ㅋ

많은 자본으로 인기있는 선수를 영입하여서 인기구단이 되어서 

입장료도 올리고 언론노출도 올리고 하는 선순환이 필요함.

그런데 이것도 불가능한 것이,

이미 조선 프로스포츠판을 빳따가 잡고 있는 마당에

개축은 유지만 하면 되지 투자해봤자 효율이 안나오는 종목 ㅋㅋ

진짜 대기업 오너가 약빨고 팀을 아시아 최정상급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연간 500억 자비로 배풀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시스템이며, 

그래봤자 팬들은 1경기 1만원 입장료도 아깝다면서

공짜표 없는지 알아보는게 조선인들 민도임.

내가 봤을때 지금의 케클 최고 전성기라고 본다.

이 시스템에서 가장 잘 유지되는게 현상태임.

그나마 아챔도 꾸준히 나가고 1,2부 정착하고 망하는 팀은 아직 없음(위험위험 하지만)

조선 수준이 딱 이따위인데, 너무 바라지마라. 과부하 걸린다.

그냥 형의 바람이 있다면

응원문화의 개혁으로

개포터들 운동장에서 몰아내고

조선식 응원문화가 개축장에 꽃피워서

축구장과 빳따장의 경계를 허물어서

조선인들의 놀이터, 응원놀이터, 여가생활을 위한 피크닉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일 뿐이다.

그럼 자연스레 경기장에 사람 머릿수도 차고 나름 잘나가는것 처럼 보이지 않겠노?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