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와 프리미어 12 중계 때 넥센 깃발과 현수막을 흔드는 현지 팬들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혹시 그런 장면 보신 적 있으십니까.

프리미어 12 관전차 일본에 갔었어요. 삿포로돔 현장에서 직접 봤죠. 십 여분이 넥센 히어로즈 깃발을 흔들면서 응원하고 계시더군요. 기분이 어땠느냐고요? (엄지를 올리며) 최고였죠(웃음). 한편으론 가슴이 뭉클하더군요. 한국 프로야구 전체를 봤을 때도 굉장히 가슴 뿌듯한 장면이었고. 그걸 보니까 지난 6년간의 히어로즈 메인 스폰서 투자가 하나도 아깝지가 않았어요. 

메이저리그 마케팅에 대해선 들었는데요. 그럼 맨시티와의 후원계약엔 어떤 전략이 숨어 있는 건가요?

말씀하신 대로 올 시즌부터 유럽축구에 상당히 큰 투자를 하기로 했어요. 맨시티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게 대표적이죠. 국내에서 맨시티 경기를 자주 중계하지 않고, 한국 선수도 없다 보니까 국내 노출은 많이 되지 않고 있어요. 하지만, 유럽에선 넥센타이어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봅니다. 따지고 보면 맨시티와 히어로즈는 여러 면에서 매우 흡사한 팀들이에요.

어떤 면에서 그렇습니까.

맨시티도 최근 3, 4년간 두각을 나타냈지, 그 이전엔 성적이나 자금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팀이에요. 다행히 중동 자금이 들어오면서 최근 들어 강팀이 됐죠. 히어로즈도 그런 면에선 비슷하다고 봅니다. 경영진의 의식도 비슷해요. 맨시티 경영진과 이야기를 나눴을 때 2010년 히어로즈 경영진과 만났을 때가 떠올랐어요. 양쪽 모두 여러모로 선진적이고, 진취적인 분들이에요. 그분들 보자마자 제가 “우리 파트너 합시다.” 한 것도 같고(웃음). 그분들이 절 만나고서 “당신 회사는 우리에게 단순한 스폰서가 아니다. 우리의 소중한 파트너다”라고 한 것도 정말 똑같아요. 운이 따라 맨시티 성적이 계속 좋게 유지되고, 우리도 유럽에서 굉장히 큰 마케팅 효과를 누렸으면 합니다.

넥센과 맨시티 모두 우승하면 완전 ‘대박’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렇게 되면…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데(웃음). 우리가 더 열심히 일 해야할 거 같아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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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케뽕맞은 개포터들은 이런 기업들이 K리그 기웃거리면

오히려 기뻐해도 모자랄판에

팀명에서 기업명 빼라고 빼애애애애액 거린다죠??

넥센 사장님도

EPL 맨시티 스폰서 하시는군요!!!

대단합니다.

케뽕 개포터 세끼들 

이세끼들때매 될 일도 안됨...

빼애애애애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