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남자친구</U>에게서 돈을 빌려 가슴 확대 수술을 받은 한 독일 여성이 지금은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돈을 갚지 않자 남자친구가 이 여성의 가슴속 보형물은 자신의 소유물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고 독일 빌트지가 24일 보도했다.

아나스타샤라는 20살의 이 여성은 지난해 남자친구 카르스텐으로부터 4379유로(약 665만 원)을 빌려 가슴 확대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이들은 헤어졌고 타르스텐이 빌린 돈을 갚을 것을 요구했지만 아나스타샤는 돈을 갚을 수 없었다.

그러자 카르스텐은 돈을 갚지 않는다면 아나스타샤의 가슴에 들어 있는 보형물이라도 받아야겠다고 나선 것.

아나스타샤는 카르스텐으로부터 돈을 빌릴 때 1년 이상 교제를 계속하는 것을 조건으로 돈을 빌렸으며 그에 대한 계약서까지 작성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자신의 가슴을 다시 빼앗길 것이 두렵다고 말했다.

이들은 아나스타샤가 가슴 확대 수술을 받은 얼마 뒤 헤어졌으며 아나스타샤는 지난주 카르스텐에게 3000유로를 송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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