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무시당하고

기업도 외국인와꾸로 뽑는다길래

존나 어이없어서 댓글로 몇마디 해줬더니

반박도 제대로 못하고 바로 글삭튀하네ㅋㅋㅋㅋ

일단 팩트는

니가 일본어 잘하고 실력도 일본애들에 비해 꿇리지만 않으면 무시당하는거 따위 없다.

한국대학 유학생이랑 비교하는 놈들 있던데

한국은 일본처럼 본격적인 유학생 유입국이 아니고,

서성한라인 대학다니는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자기과 유학생들 한명은 천잰데 나머지는 다 학점 조공기라더라ㅋㅋㅋㅋ

저러니까 한국에선 유학생이 무시당하지.

입학전에 부속고 내부진학생한테 처음에는 수험생들이 '시험도 안보는 ㅄ들' '꿀빠는 야비한놈들' 이라면서 무시하고 열폭하지만

입학 한 뒤에는 그런거 신경 안 씀. 실력에 따라 평가가 갈리지.

그리고 뭐 유학생 일본어시험이 일본애들 고딩꺼보다도 못해?

그렇게 따지면 일본애들 영어실력은 유학생 고딩때 영어실력 겨우 따라잡는다ㅋㅋㅋㅋ

애초에 일본 유학생전형은 영어전형이든 일어전형이든

한국으로 따지면 글로벌이나 어특같은, 일본에는 없는 전형과 상당히 유사한데,

한국대학다니는 애들한테 묻자. 글로벌이나 어특으로 들어간애들이 4년내내 무시와 멸시를 받고 사냐?

뭐 실제로 걔 실력이 ㅄ이면 무시받고 살겠지만.

그리고 기업이 외국은와꾸로 유학생들 뽑는다고?

이건 위의 말보다 더 어이없다.

학교같은 경우야 돈 더 벌려고 유학생중에서 이상한놈들 섞이는경우도 있다. 어차피 실력이 좋든 안좋든 등록금은 똑같이 내니까.

근데 뭐 기업에서 외국인와꾸로 따로 뽑으니까 일본인이랑 동급이라는 생각하지 말라고?

직접 일을 시켜야되고, 돈을 '받는게' 아니라 급여를 '줘야되는'건데 외국인을 특별대우해서 뽑는다고?

진짜 웃기네ㅋㅋㅋㅋ

유학생한테는 일본인한테 없는 뭔가를 기대할 수야 있겠지만, 외국인을 따로뽑는다고? ㅋㅋㅋㅋ

그리고 그렇게따지면,

spi점수 잘받는 유학생들은 뭐지?

spi는 유학생이면 점수 더 잘주기라도 하나?

그리고 이건 첫번째랑 연결되는데,

spi는 내외국인 구별없어 다 똑같이 보는건데 

이거 점수 잘받았다는건 일본인에 비해 실력 꿇리지 않는다는 소리 아닌가?

그리고 취업 잘 된 사람들은 죄다 spi 잘받은건데?

그리고 말 나온 김에

이 글이랑 내용 좀 관련있는 좋은글 2개 올려놓고 간다.

좀 길겠지만 일본유학해서 지금은 사회인인 선배들이 올린 글이니 한번쯤은 읽고 가라.

윗글 링크: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foreign_university&no=88413&page=

아랫글 링크: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foreign_university&no=18016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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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토츠바시 상학부 4학년 재학생입니다.

여러분들의 논쟁을 보다가, 히토츠바시 상학부라는 간판을 달고 일본에서 취업활동을 했던 한국인유학생으로서 여러분들께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 예전에 제가 이 곳에 남겼던 글도 하나 있으니 참고해주시구요 

https://gall.dcinside.com/foreign_university/24771

(저 글에서 제가 말씀드린 내용이 최근에 와서 조금 바뀐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

먼저 제 글의 신뢰도를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제 소개부터 간단히 하자면, 

3학년이었던 작년 7월 여름부터 올해 4월까지 긴 시간의 취업활동 끝에 올해 4월 중순경, 한 회사와 인연이 닿아, 

내년 4월부터 삼정물산 이라고 하는 아주 작은 무역회사의 본사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음,, 두 가지에 대해 말씀 드리고 싶은데요, 먼저,

일본인이 아닌 한국인 유학생으로서 취업을 목표로 하여 일본의 명문대에 입학할 가치가 있는지 또는 유학생으로서 

얼마나 명문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 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소재 H 외고 졸업생으로서, 현재 SKY에 재학중인 (또는 졸업한) 수많은 고등학교 동문들의 현재 취업상황를 보면서

최근 많은 것을 느낍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본 명문대 입학은, 인풋대비 취업시장으로 나가는 아웃풋을 고려했을 때 

절대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게시판을 보면 일본에서 명문대 갔다고 해도 그래봤자 유학생이니 일본애들 같은 혜택은 누리지 못할거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취업활동을 경험을 한 저로서는 쉽게 납득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 밑줄 친 두줄이 밑에 자칭 명문대생이 쓴 글이 뻘소리라는 제일 중요한 반박 포인트)

제가 느꼈던 경험으로, 분명한 사실은,  8,90 프로가  동경대, 교토대, 동공대, 히토츠바시, 게이오, 와세다졸업생으로

채워진다는 수많은 외자계 IB, 외자계 컨설팅, 일본 재벌 상사, 일본계 금융 리딩 컴퍼니, 일본계 재벌 디벨로퍼 등등의

회사에 지웠했었지만 서류 전형에서 탈락한 기억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습니다.   

4차면접과 2번의 필기시험중 3차면접, 그리고 최종면접의 면접관 세분 중 두 분이 히토츠바시의 선배님이었던 것도

아주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중에도 은근히 히토츠바시의 동문이라는 것을 밝히시며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것 같은 마음을 느꼈습니다. 정말 힘이 났었고, 히토츠바시에 들어오길 정말 잘했다라고 다시 한번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올해 저와 같이 이 학교를 졸업하는, 취업을 희망했던 다른 4학년 한국인 유학생들도 일본의

대기업으로부터 내정을 받았으며, 올해를 포함하여 예전의 경우를 봤을 때 삼성 LG 에 취업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수많은 외자계, 일본계 대기업의 면접을 돌며 게이오 와세다의 한국인 유학생분들을 만났고,

그분들 또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일본에서의 첫번째 커리어를 쌓을 날을 기다리고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다음으로는,  

다분히 주관적인 일본의 문과 명문 대학 서열 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건, 대학 서열 나누기 놀이는 대학 입학전까지 많이 하시고, 후배님들이 대학에 입학한 후부터는, 

자신은 어떠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으로, 향후 어떠한 커리어 패스를 통해, 어떠한 형태로 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지, 자신의 주변사람들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할 것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저의 약 5년간의 일본생활 경험과 실제 취업활동을 하며 느꼈던 서열입니다. 

위에 언급했던 일본의 ‘리딩컴퍼니’ 지원자들을 보며 느꼈던 것이고, 미디어, 언론 쪽은 와세다, 디벨로퍼와 금융 쪽은

히토츠바시, 상사 쪽은 케이오가 약간 더 강세를 보인다는 등등 디테일 한 것까지는 커버를 할 수 없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기준은 말씀드렸듯이 문과 입니다.

일본 사회의 인식

동경대 교토대 >> 히토츠바시 > 케이오 와세다

인풋

동경대 교토대 > 히토츠바시 >> 케이오 > 와세다

취업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

동경대 교토대 > 히토츠바시 > 케이오 >> 와세다 

요약하자면, 동경대 교토대는 별격이라고 할 수 있고, 히토츠바시는 인풋에 비해 취업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가 좋고, 

케이오는 사회의 인식에 비해 와세다보다 인풋과 취업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가 좋다는 것이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케이오와 와세다는 수많은 동문수를 보유하고 있다는 큰 장점이 있기에, 재학생 간의 편차가 크다는 그들의 

부족한 점을 채워나간다는 점에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건, 우리 한국인 유학생들은 저 다섯 학교 사이에서 다툴 필요가 전혀 없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사회의 일본인들이 유학생들을 바라볼때는,  동경대 일본인 학생과 와세다 일본인학생의 차이 보다 

동경대 유학생과 와세다 유학생의 차이가 훨씬 적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우리를 볼 때는  ‘명문대출신 한국인유학생’ 이라는 한 카테고리에 넣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제가 위에서 말했던 명문대의 간판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건, 어디까지나 본인이 그에 걸맞는 실력을 

가지고 있을 때의 얘기입니다. 수많은 우수한 학생들과 함께 같은 교실에서 절차탁마하지 않고 성장을 게을리하며, 자신의 삶에 대해 

진지한 성찰이 없는 생활로 일관한다면 명문대의 간판을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은 너무도 명확합니다. 

 (이건 일본학생에게도 당연히 해당되는 말이겠죠)

길게 주저리주저리 쓴 거 같은데 다시 읽어보니 그다지 내용이 없네요 ㅋ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이 글에 댓글로 달아주세요. 시간이 날때마다 댓글 달아드리겠습니다. 

그럼 EJU, 본고사 목표로하시는 수많은 수험생 분들 마지막으로 주어진 기회라는 각오로 모두 열심히 하세요.  

학교에서 뵐 수 있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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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히토쯔바시에 관한 답변을 작성한 사람인데 취업 경험자로서 느낀 학벌과 취업 관련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보려 한다. 

일본 현지 취직을 원하는 경우 일본에는 네개의 그룹이 존재한다. 

도쿄 교토 / 힛쯔 동공 오사카 / 기타구제국 +a(고베, 츠쿠바) / 게이오 와세다

대략 이 네 그룹은 각 그룹 안에서는 비슷한 레벨로 취급하며, 초일류기업 취업은 와세다가 마지노선이다. 이 안에 드는 대학이라면 개개인의 능력이 학벌보다 우선시되는 경우가 많다. 국립은 사립보다 대학원에 진학하는 비율이 높고 사립은 취업을 원하는 비율이 높으며, 위 네 그룹의 경우 어떤 대기업 혹은 대학원을 진학하더라도 학벌로 문제삼거나 불이익을 받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좋다. 

고베대나 츠쿠바의 경우 간혹 그 지역에서의 취업을 제외하고 전국구로 봤을때 위치가 미묘할 수 있으나, 대략 중하위 구제국 정도의 취급은 해주는 경우가 많다. 

극소수의 세계적 초일류기업, 혹은 프로젝트의 경우,

①도쿄 교토 힛쯔 동공 오사카
②도쿄 교토 힛쯔 동공 오사카 게이오 와세다

이 두 그룹의 학생만을 대상으로 선별할 때도 간혹이나마 있다. 이 경우 비공개로 진행되거나 아예 그외의 대학에는 연락조차 하지 않거나 그 외의 케이스로는 등록은 모든 대학에 열려있으나 연락은 윗 두그룹 중 한 그룹에게만 가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초일류기업을 취업희망한다면 1번 그룹 안에 들어가야 안정적이라고 본다. 그중에서도 가능하면 도쿄와 교토가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이 경우 게이오 와세다가 포함되는데 기타구제국이 포함 안되는 이유로는 대학 입시레벨의 문제가 아닌 본사가 도쿄이거나 혹은 일본내에 알려진 대학으로서의 인식이 우선된 경우라고 보여진다. 이러한 극소수 케이스를 제외하면 처음 언급한 네 그룹이 대체적인 초일류기업 마지노선인건 사실이다. 

히토쯔바시에 대해 지금까지 지켜봐온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일본내 탑클래스의 대학이며 실질적 입결로는 문과만 놓고 봤을때 도쿄 교토 다음이라 본다. 외갤에서 주로 까이는 이유가 단과대학이라는 점인데, 이점은 현재로써는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보인다. 그래도 문제점을 지적해보자면 문과 4개학부밖에 없다는 점은 크다고 본다. 이대로 진행될 경우 힛쯔도 앞으로 소자화 문제로 인한 통폐합은 피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만약 동공과 통합이 된다면 도쿄 교토에 이은 일본 세번째 종합대학으로 오사카를 제치고 거듭날 수도 있으나 현재 수도대학과의 통합이 거론되고 있으며, 그럴경우 과거 오사카대학의 경우처럼 수도대학의 편차치는 상승하고 힛쯔의 편차치는 낮아져 하향평준화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그럴지라도 일류대가 아니게될 가능성은 매우 낮으므로 큰 문제는 아닐 수 있으나 지금 정도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또한 힛쯔의 경우 문과 단과대학인 만큼 문이융합을 외치는 이 시대에 역행하여 학문적 교류의 폭이 좁다는 점, 학생수가 적다는 점을 문제삼을 수 있다. 학생수가 적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냐면 일본 현지 취직을 할경우 인맥문제와 현지 대학 인식문제가 이어진다. 

힛쯔는 모두가 알다시피 일본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대학이나 입시를 경험해본 적이 없는 일반 일본인들 사이에서는 들어본 적조차 없는 대학일 수 있다. 다시 말해 실질 실력에 비해 전국구는 아니라는 것이다. 전국적으로 알려진 대학은 일본 안에서는 구제국 7대학과 브랜드 파워를 가진 게이오 와세다 뿐이다. 

실제로 있었던 한가지 예를 들자면 모 일류기업의 취업설명회가 있다고 하자. 이미 모집마감된 후에도 도쿄대 교토대 오사카대의 학생은 '베쯔와쿠'가 있어서(일명 토다이와쿠, 쿄다이와쿠, 한다이와쿠) 취업설명회 참가가 가능한 경우가 많다. 이 세 대학만큼은 모집마감 후에도 참가신청을 받아준다는 것이다. 이 경우 힛쯔는 오사카대학급 대학으로 취급받음에도 불구하고 단과대학이라는 이유로 베쯔와쿠가 없는 것이다. 반대로 게이오와 와세다는 전국구임에도 학생수가 너무 많고 실력이 천차만별이라는 점에서 와쿠가 없다.(참고로 필자는 동대 졸업생이며 힛쯔에 대한 아무런 감정이 없음을 밝힌다) 또한 위에 언급한 세 대학(도쿄 교토 오사카)의 경우 취활시 1차 시험은 면제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유학생 취활 최종선발의 경우 처음 언급한 네 그룹안에 속한다면 학벌보다는 영어실력과 일본어 커뮤니케이션 능력, 친화력과 같은 인상으로 좌우되는 경우가 많고, 같은 평가를 받은 경우에만 윗영어가 된다고 판단되면 취업후 바로 국제관련 업무로 배속되는 경우도 빈번하므로 일류기업 취업을 노린다면 이 부분에 신경을 쓰는쪽을 권한다. 

일본 기업에서의 각대학별 인상은 국립은 학부 차별없이 전체적 평준화된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에비해 사립은 학부와 개개인의 편차가 심하다고 본다. 사립은 상대적으로 많은 인원이 지원하므로 최종합격 인원도 국립에 못지않은 경우가 많다. 두 사립에 대한 평가로는 게이오가 와세다보다 위라는 인식은 굳어져있으며 이 두 사립대학은 입사 후에도 파벌에 소속될 가능성이 높다. 

학벌은 외자계를 비롯한 금융계에서 특히 중시되는 편이며 메이커에서는 상대적으로 덜한 분위기이다. 일본도 전체적으로 학벌을 보지않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고는 하나, 일류기업 합격자의 대부분은 결국 위 네 그룹에서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일본에서 취업시에 학점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