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mba를 포함한 대학원 학위가 학벌세탁 목적으로 학위장사하는 트랜드

그리고 기업에선 overqualified 를 꺼리는 성향을 볼때

진짜 집안재정적으로 여유도 많고 굳이 기업체에 취업을하지 않아도 되는 집안의 자제이며
학문에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가는거 아니면

취업목적으로 대학원가는것은 얻는것보다 잃는것이 너무많다.

내가 몇년전에 만난 한국인 유학생 형 예기를해줌

이 형이 3수를해서 연세대경영을 갓고
성균관대 mba를 수료하고

우리학교로 온거야

나이도 존나 많아보이고 왜 이렇게 늦은나이에 유학을 왓는지 싶엇지

물어보니까 ㅅㅂ MBA 마켓팅 공부를 하러왓다는거야

아니시발 한국에서 연대나오고 성대 mba나왓으면
남 부럽지 않은 스펙인데 뭐하러 미국에 mba를 하러왓나 싶엇음

그때가 2014년이엇는데 그형 나이가 32엿음

존나 뭐 자신의 비전과 자신이가지고잇는 학문에대한 열정과 뭐 씨발 인생의 철학에대해 주저리주저리

존나 투머치토커엿음

암튼 공부자체를 존나 사랑하는 인간이엇는데

게다가 mba마치고 바로 박사과정할거라고 하는데

나이가 32인데 제정신인가 싶엇다

설상가상으로 업무경험도 전무함

처음엔 이해할수가 없엇지

그 형님은 금수저엿고

중기업 회장님의 자제엿음

애초에 씨발 취업걱정자체가 필요 없엇던거야

취업걱정도 없고 재정걱정도 없으니까

나이먹도록 자기가 하고싶은공부 하고싶은만큼 할수잇엇던거지

그리고 경영학 박사학위따면 리턴해서 그 회사 임원으로 들어가는거고

그때 참 상대적 박탈감으로 많이 혼란스러웟음

예전에야 미국mba나오면 인정받고 그랫는데

지금은 취업걱정없는 금수저들의 학문놀음이 아닌가 싶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