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롱때뭉에 마스크 쓰고다닌지도 벌써 n개월...여름에는 습하고 땀나고 마스크때매 닥치고 노파데 노베이스였지만 이젠 추워져서 메컵하기 딱 좋으나 매니매니 건조해지기 좋음...유분뿜뿜 땀쟁이 덤보는 그렇다고 유분든 수분크림 쳐덕하고 메컵하면 회사 도착하면 다 녹아벌임^^,,,그래서 팁은 아니고 그냥저냥 요즘 자주하는 베이스메이크업 루틴 써봤음
1. 기초는 간략하게
말 그대로임...기초 여러개 안바르고 1-2개만 바르면 건조하다고 3-4개 바르는 것보다 오래가는 느낌임.나는 참고로 선크림 빼고 토너나 마스크팩만 바름ㅋㅋㅋㅋ한두개만 바르는 대신 수분이나 진정에 집중함. 현재 내 아침 기초루틴은 독도토너 4스킨이나 됼 뭐시기에센스 2스킨 하는 정도로만 해주고 선크림으로 넘어감.만약 여기서 크림 바르겠다 하면 선크림을 포기하고 베이스를 자외선 차단지수를 높은거 바름. 여기서 크림이나 선크림 제형 선택도 점 중요한데 선크림은 무기자차보단 유기자차를 선택함.나는 무기자차 정말 좋아하지만 화장할때는 꼭 유기자차쓰는데 이유가 1.왜인지 모르게 화장이 더 오래 붙어있고 2. 왕모공 사이에 선크림 입자가 안낌...그래서 닥 유기자차쓰고 크림같은 경우는 시카비오 포마드나 앰브리올리스 수분크림같이 코팅하는 느낌이 나는 크림을 발라줌.크림은 너무 많이 바르면 또 유분때문에 금방 무너질수도 있으니까 적당히 손바닥에 덜어서 얼굴결 방향으로 발라줌

2. 최대한 얇게, 최대한 오래
크림 이후에는 프라이머 바를때도 있는데 난 프라이머 잘 안바름.뭘써도 효과본게 1도없지만 프라이머 바를땐 손에 프라이머 짠후 손가락을 이용해서 최대한 얇게 만들고 그다음 코나 나비존에만 결방향따라 밀어줌.프라이머는 잘 안발라도 픽서는 화장할때 맨날 뿌리는데,나는 무조건 선픽서 후베이스임. 선 베이스 후픽서하면 픽서 분사되는 입자대로 그대로 고정되서 안이쁨.픽서 먼저 뿌리고 토너 바르듯이 얼굴 결방향으로 얇게 골고루 두들겨주고 파데바르면 더 이쁘게 오래감. 파데는 요즘 거의안쓰고 쿠션만 쓰는데 쿠션 제형도 나는 꼭 세미매트로 바르고 쿠션 전에 먼저 컨실러 얇게 도포해줌. 이때 제형도 중요한데 루나나 웩멕 컨실러 같은거 바르면 너무 커버력이 높아서 그런가 피그먼트가 주름이나 모공에 껴서 안되고 약간 젤컨실러?같은 쫀쫀한 느낌의 컨실러여야됨.컨실러 얇게 도포한 다음 쿠션 퍼프에 쿠션 찍어서 손바닥에 최대한 얇게 양조절 한다음 얼굴 결방향으로 밀어서 모공 먼저 메워줌.너무 세게 밀면 안되고 손가락으로 슬라이딩 하듯이 메워준다음 톡톡 두들겨서 마무리 해주는데 여기서 나는 픽서 마르기 전까지 최대한 두들겨주고 파우더 처리해줌. 개인적인 생각인데 모공 메꾼다고 코 너무 밀어대면 코에 컨실러,파데 다껴서 더 흉해지니까 어느정도 타협이 필요함. 그리고 모공 가릴땐 꼭 쫀딕한 컨실러 쓰기.

3. 파우더는 필수, 쉐딩은 선택
나는 보통 지성러처럼 파우더 퍽퍽바르먄 나중에 땀이랑 유분이랑 뭉쳐서 흉하게 무너짐...그래서 파우더 안바르는데 요즘은 꼭꼭바름. 대신, 놋세범이나 피파말고 낫스 피파나 짭샤펄파같이 펄들은 애들로 브러쉬에 얇게 묻혀서 진짜 강쥐꼬리로 얼굴 간지럽히듯이 해서 두번세번 바름. 확실히 얇게라도 파우더 올려주먄 지속력 높아짐. 쉐딩은 거의 안하긴ㅊ하는데 하더라도 마스크 밖으로 삐져나오는 양 사각턱 부분이랑 콧대시작부분, 코 완전끝부분만 쓸어주듯이 함.근데 요즘 살쪄서 어차피 쉐딩안해서 쉐딩에 먼지쌓임.

이러고 눈썹 그리고 파데바를때 크블 톡톡하고 립바르고 애교살펄만 바르고 다님. 근데 이렇게 하면 지속력은 좋은데 귀찮아서 걍 노파데 쌩얼로 다님. 결론은 노파데 노베이스 만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