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연재] Shard of ice #03 - Part 3

장편소설_겨울왕국 속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5.23 00:29:28
조회 490 추천 22 댓글 8
														

 

 

viewimage.php?id=2bafdf3ce0dc&no=29bcc427b18b77a16fb3dab004c86b6fb2a09527f01c968385b54400f385e25260155e4025f77e5f8ea57bf3a82e915b2ec9736f149dbc78

 

목차

연재개시글

: https://job.dcinside.com/board/view/?id=frozen&no=1391587

 

[#00 Prologue]

: https://job.dcinside.com/board/view/?id=frozen&no=1391794

 

[#01변하는일상]

: https://job.dcinside.com/board/view/?id=frozen&no=1394639

 

[#02 균열]

Part 1 : https://job.dcinside.com/board/view/?id=frozen&no=1405381

Part 2 : https://job.dcinside.com/board/view/?id=frozen&no=1415029

Part 3 : https://job.dcinside.com/board/view/?id=frozen&no=1435570

Part 4 : https://job.dcinside.com/board/view/?id=frozen&no=1453684

 

[#03 얼음파편]

Part 1 : https://job.dcinside.com/board/view/?id=frozen&no=1475481

Part 2 : https://job.dcinside.com/board/view/?id=frozen&no=1495526

 

----------------------------------------------------------------------------------------------------------------

문학의밤 음........

공교롭게도 이번화 내용이 '소망' 이나 '바람' 에 관계가있어서 태그를 달아봄....

는 억지인가?

아니야 읽어봐 맞는말이야.......

그럼 시작.

----------------------------------------------------------------------------------------------------------------

 

 

 

 

SOI #03 [얼음파편] – Part 3

 

 


처음이었다. 트롤들이 누군가를 마중 나온 모습은. 그들은 항상 사람들에게 정체를 숨기고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아렌델 왕가의 계약에서도 그들을 찾아오는 왕족을 굳이 마중 나오지 않도록 되어있다. 왕가의 계약에 따라 분명 트롤들은

엘사를 마중하기 위해 정체를 밝히고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 그런 그들의 이런 모습은 매우 드문 경우로, 아마 트롤들 역시 산 아래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듯 했다.

 

“ 반가워요, 파비. 그 때 이후로 처음 만나게 되는군요. 좀 더 즐거운 자리에서 재회하길 바랬건만, 유감이네요. “

 

“ 아닙니다, 여왕님. 그 보다는 저희를 찾아오신 이유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분명, 무언가 있었을 테지요. “

 

파비와 엘사를 둘러싸고 있는 트롤들의 표정이 어둡다.

그들은 몸을 이루고 있는 바위만큼이나 굳은 표정으로 여왕을 바라보며 흔들이는 눈동자 사이로 두려움을 감추고있었다.

올라프가 특유의 해맑은 미소로 트롤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이것 저것 물었지만, 아무도 그의 말에 대꾸하지 않는다.

금방 그들에게 흥미를 잃은 올라프는 엘사의 곁으로 돌아와 그녀 옆에 섰다.

 

“ 좋아요, 그럼 내 예기를 먼저 시작하죠. 단도진입적으로 말해서 당신들에게 전수되어 온 [영혼의 분리] 주술을 내게 걸어주세요. “

 

“ …….지금 [영혼의 분리] 주술이라 하셨습니까? 대체 그걸 어디서 들으신 겁니까? “

 

“ 왕가의 비밀서재, 그 가장 깊고 비밀스러운 곳. 당신들의 고대어로 적힌 서책에서 발견했어요. 비록 아직 모든 부분을 해석하지는 못했지만,

  간신히 그 주술에 대해서 만은 알 수 있었어요. “


그녀의 예기를 들은 파비의 주름 사이로 식은 땀이 한 줄기 흘러내렸다.

아렌델 왕국이 세워지기도 전, 가장 무섭고 두려운 이야기의 흔적이 설마 왕가에 전해지고 있을 줄이야.

파비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어렵게 입을 떼었다.

 

“ 혹시, 그 주술이 왜 사용됐는지, 누구에게 사용되었는지, 그리고 그 주술의 결과가 어땠는지도 알고 계십니까? “


그는 지팡이를 부여잡을 손을 부들부들 떨었다.

다른 트롤들은 그 주술의 존재조차 모르는 듯 자기들끼리 수근 대며 서로에게 주술에 대해 물었다.
보아하니 아무도 모르는 눈치였다. 오로지 무리의 우두머리인 파비만이 불길한 눈동자로 여왕을 바라볼 뿐이다.

 

“ 아니요, 내가 알아낸 것은 단지 그 주술의 이름과 무엇을 이끌어내는지 뿐이에요.

  한 사람의 영혼을 두 개의 인격으로 나눠, 각자 새로운 개체가 된다는 주술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어요. “

 

마치 누군가에게 전하기 위한 기록이라는 느낌보다는 아무도 알지 못하게, 감추어둔 것만 같았다.

그녀는 국왕만이 열람할 수 있는 왕가 서재, 그곳에서도 가장 깊은 곳.

과연 후대에 기록을 남기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철저하게 감춰진 비밀서재에서 이름없는 고서 한 권을 발견했을 때를 떠올렸다.

 

그녀는 자신의 힘에 관해 기록된 것이 정말 아무것도 없었는지를 직접 확인해보기 위해 왕가의 서재를 뒤지던 중, 우연히 빼어 들은

책 뒤편으로 펼쳐진 낯선 공간을 발견했었다. 아래에 바퀴를 달아 좌우로 움직이게 만들어진 모든 책장들 중,

오로지 그 책장만이 꿈쩍도 하지 않았다. 비밀공간을 발견하기 전에는 그 책장 너머로 다른 책장이 없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 생각했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책장 바닥에 마찬가지로 바퀴는 달려있었지만 누군가 고의로 못을 박아 넣어 움직이지 않게 만든 흔적이 남아있었다.

박혀있는 못이 형편없이 녹슬어 있는 것을 보아,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이대로 방치 되어 온 듯 했다.

마법을 쏘아 어렵지 않게 못들을 제거하고 비밀의 공간에 들어선 그녀는 표지도 없이 아무렇게나 휘갈겨 쓴 것처럼 보이는

낡은 종이 뭉치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엘사는 종이 뭉치를 들어 내용을 보고자 했지만,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고대문자로 빼곡히 적혀있는 문서들을 읽어볼 방법이 없었다.

무언가 석연치 않은 기분이 들어, 일라에게 고서 해독을 맡기기로 결심하고 자리를 떠나는 순간,

종이뭉치 사이로 얼음 송이가 하나 떨어져 바닥을 굴렀다.

비밀 공간은 특별히 얼음이 얼 정도로 춥지 않았다.

분명 이 눈송이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분명했다.

 

엘사는 자신과 비슷한 능력을, 그것도 고대어가 사용됐을 만큼 상당히 오래 전에 누군가 마법을 사용했다고 여겻다.

그녀는 이 문서가 마법의 정체를 밝혀주리라 믿고, 자신이 직접 해독해보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고대어는 그녀가 해독의 실마리를 찾기에는 너무 오래된 것이라 해독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결국 눈송이가 떨어졌던 그 장에 극히 일부분만을 해독하는 데서 그쳤다.

하지만, 언젠가 이 고서가 자신에게 해답을 들려줄 꺼라 생각한 엘사는 끝내 자신보다 마법을 사용한 자가 있었다는 기록과,

자신과 비슷한 곤경에 처했고 그 해결책으로 트롤들의 힘을 빌려 [영혼의 분리] 라는 주술을 사용했다는 기록을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언젠가 파비를 찾아 이 일을 상의해보고자 했지만, 이렇게 찾아오고 싶지는 않았다.

 

‘ 그의 모습을 보니, 확실히 그토록 비밀스럽게 숨겨진 이유가 있었어. 분명, 두려워하고 있어 대체 무엇이? ‘

 

“ …….그렇군요, 그럼 제가 알고 있는 걸 말씀 드리기 전에, 여왕님께서는 왜 그 주술을 필요로 하시는 겁니까?

  그 주술은…… 너무나 위험합니다. 사실 제 입으로 언급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아마 여왕님이 아닌 다른 이가 이에 대해 물었다면, 저는 그 주술의 존재 조차 부정했을 겁니다. 그 주술은 너무 위험합니다.

  당신에게도, 또 우리 모두에게도요. 때문에 우선 여왕님의 예기부터 들어보겠습니다. "

 

엘사는 엉망진창이 된 다과회를 떠올리며, 미간을 찌푸렸다.

그리고 이내 작은 한숨을 내쉬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 오늘, 나는 내 손으로 소중한 사람들을 다치게 하고 말았어요.

  전에도 그런 적이 있었지만, 그때와는 다르게 내 의지로 안나를 해치려 힘을 사용했죠.

  하지만 그 때 난……. 제 정신이 아니었어요, 평소와는 다르게 마치 내가 아닌 것처럼 너무나 충동적이고 파괴적이었어요.

  내 자신을 조절 할 수 없었죠. 그래요, 나는 내 감정을 아직도 완전히 조절 할 수 없고 난 그게 너무나 두려워요. “

 

그녀는 자신의 치마폭에 매달려있던 올라프를 잠시 바라본다.

그리곤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 여기 오면서 올라프와도 비슷한 예기를 했어요. 그가 내게 말해주었죠.

  사람들은 서로 부딪치고 엇갈리며 실수하면서도 다시 서로 어울리길 반복하면서 관계와 감정의 조절을 배워간다고.

  맞아요 평범한 사람들의 경우, 시간을 들여가며 차근차근 배워간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죠.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나는 그것들을 경험해 본적이 없어요. 그렇다고 이제부터 배워갈 수 도 없어요.

  내 가벼운 손짓 하나만으로도 누군가를 다치게 할 수……. 아니, 죽일 수도 있겠죠.

  때문에 절대 실수가 용납될 수 없어요. 그것이 내가 당신에게 온 이유에요. 그리고……. “

 

머뭇거리는 엘사를 독려하듯 올라프가 그녀의 치마폭을 잡아당기며 망설이지 말라고 눈빛을 보내온다.

이미 엘사와 비슷한 예기를 나눠본 올라프는 그녀가 무엇을 소망하는 지 느낄 수 있었다.

그녀의 소원은 너무나 작고 소박한 바람이었지만, 너무나 간절한 것이었다.  

 

“ …….그리고, 나는 더 이상 내 마음을 숨기고 살아가고 싶지 않아요. 
  다만 평범한 사람처럼. 때론 화도 내고 슬프면 마음껏 눈물도 흘리며, 기쁜 일에는 크게 웃음지으면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기고 싶어요.

  항상 누군가 다칠까 두려워하지 않고, 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어요. “

 

엘사는 슬프게 미소 지었다.

사랑하는 사람들 곁에 함께 있고 싶다는 것, 평범하지만 그녀에게는 어느 것보다 절실한 바람.

그녀의 진심이 전해 졌을까?

파비가 굳어져 있던 얼굴을 거둔다.

 

“ 여왕님께서는 여전히 선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갖고 계시는군요. 아마, 자신의 이기보다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는 하는 마음이 더 크시겠지요.

  부디 여왕님을 시험한 저를 용서해주십쇼. [영혼의 분리] 라는 주술은 말씀 드렸다시피 아주 큰 위험이 뒤따릅니다.

  그나마 주술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시전받는 사람의 심성이 바르고 선해야 하기에 무례를 무릅쓰고 여왕님을 시험했습니다. “

 

“ 아니에요, 파비. 그대는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을 뿐이니 이만 고개를 들어요. 그리고 이제 그 주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예기해줘요. “

 

“ 여왕님의 자비에 황공할 따름입니다. [영혼의 분리] 라는 주술은 아주 오래 전, 지금의 아렌델 왕국이 생기기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워낙 오래된 예기라 대부분의 트롤들도 모르고 있죠. 단지 저희 트롤들의 장로 사이에만 구전으로 전해지는 이야기입니다. “

 

엘사는 어쩐지 살짝 김이 새는 기분이었다.

구전, 혹은 전설이라고도 부르는 예기들은 실로 위대하고 거창하게 다뤄지지만,

실체를 알고 보면 빈 껍데기에 불과한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어쩌면 파비가 필요 이상으로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구전이라는 건 보통 부풀지고 허구적인 이야기가 많지 않나요? 만약 그렇다면 당신이 말하는 위험이라는 것도 알고 보면 별게 아니라던 지……. “

 

“ 그렇다면 다행이겠지만, 이 이야기는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 그대로 만을 전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죠.

  무엇보다,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존재하는 확실한 증거가 남아있거든요.  “

 

“ …….확실한, 증거라, 그게 무엇이죠? “

 

파비는 양팔을 벌려 주변을 둘러보든 제자리에서 한 바퀴 빙 돌았다.

엘사는 그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다. 한시가 급한데 자꾸 말을 돌리는 듯한 그의 태도가 맘에 안 든다.

 

“ 파비, 난 어서 빨리 주술을 받은 후 성으로 돌아가 안나와 일라를 돌보러 가야 해요. 그 확실한 증거라는 게 대체 무엇이죠?

  별 볼일 없는 것이라면, 것이라면……. 화를 내겠어요. “

 

귀엽다. 어린 아이에서 벗어나 숙녀로, 그리고 한 나라의 왕이라는 권좌 위에 올랐음에도, 변하지 않은 선하고 순수한 마음.

파비는 다시 끔 이 젊은 여왕이라면 과거의 그릇된 결과를 피해갈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 알겠습니다. 다만 여왕님께서는 조금 진정하실 필요가 있으신 것 같군요. 이 이야기는 결코 가볍게 들으셔서는 안됩니다.

  진지하게, 아주 신중하게 들으셔야 합니다. “

 

그가 엘사에게 급한 마음을 잠시 접어둘 필요가 있다 말해보지만, 그녀의 표정을 보아 그다지 효과는 없어 보였다.

조금 있으면 엘사가 정말 화를 낼지도 모르겠다. 그 모습도 궁금하지만, 파비는 여왕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생각은 없는 지 이야기를 서두른다.

 

“ 그 주술의 흔적이 스쳐간 증거는, 지금 여왕님께서 계신 이곳 북쪽 산 전부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여름왕국인 아렌델의 바로 뒤편, 조금만 올라가면 일년 내내 지독한 만년설이 몰아치는 산봉우리가 있다니 조금 이상하다 생각하지 않으셨습니까?

  심지어 그 주변 산들은 겨울을 제외하고는 결코 눈이 쌓이거나 얼음이 얼지 않죠.

  여름왕국인 아렌델의 북쪽 산을 얼음으로 뒤덮은 것. 그리고 전해 내려오기로는 겨울이라는 계절이 없던 이곳에 짧게나마 겨울을 가져온 것도

  모두 그 주술에서 파생된 결과들입니다. “

 

엘사의 표정이 굳어진다.

그녀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파비를 바라보았다.

 

“ 아무래도 예기가 길어질 것 같군요. “

 

이 이야기가 궁금 한 건 엘사 혼자만이 아닌 듯 하다.

올라프를 비롯한 많은 트롤들이 파비와 엘사 주변으로 옹기종기 모여든다.

아렌델의 밤이 깊어간다..

 

 


SOI #03 [Fragmentum crystllus] – Part 3 종료

 

 

 

 

 

 

 

---------------------------------------------------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댓글을 앙망합니다

 

히잉ㅠ이이잉ㅠ이잉ㅠㅠ

 

---------------------------------------------------

 

5.23 문장 오류와 오타를 수정 하였습니다.

 

이후 어색한 부분이나 오타가 발견시 댓글이나 바명록 통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 비추천

22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공지 겨울왕국 갤러리 이용 안내 [200185/10] 운영자 14.01.17 128879553 3816
5489183 인스타에 김하루 이 분은 존함부터 이쁘신 [2] ㅇㅇ(221.152) 01:11 45 0
5489182 지각 엘-시 ㅇㅇ(183.107) 00:23 17 0
5489181 인생이 영화네요 프로프갤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0 20 0
5489180 내 인생을 어떡하면 좋겠냐?.txt [2] ㅇㅇ(106.101) 00:11 54 1
5489179 방금 사바하 봤다 큰일이다 ㅇㅇ(118.235) 05.12 24 0
5489178 전손블루 맨들맨들 광빨 뒤진다에~~~ Froz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9 0
5489177 오늘 2연패하고 걍 끔 ㅇㅇ(221.152) 05.12 22 0
5489176 코성탈출 ㅅㅂ 좆도 내용도 없는 프롤로그 ㅈㄴ 오래보여줌 ㅋㅋ Froz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1 0
54891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118.235) 05.12 22 0
5489174 제가 저런걸 쓰겠나요 천연효모식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4 0
5489173 안진짜 ㅇㅇ(222.107) 05.12 21 0
5489172 늦 안-시 ㅇㅇ(183.107) 05.12 19 0
5489171 안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시 프로즌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7 0
5489170 대 안 시 프로즌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5 0
5489169 이새끼 천효식아님 ㅅㅂ? [6] 쥬디홉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77 0
5489168 이겼삼 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5] *JungN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6 0
5489167 코구 입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JungN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7 0
5489166 엘-시 엘-시 ㅇㅇ(118.235) 05.12 21 0
5489165 엘-시 엘-시 엘-시 ㅇㅇ(118.235) 05.12 19 0
5489164 와씹 AI 접으려고 하니까 시비타이 개선되네 [2] ㅇㅇ(222.107) 05.12 66 0
5489163 대 안 시 [1] 프로즌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3 1
5489162 안시ㅋㅋㅋㅋ 프로즌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5 1
5489161 퀸 안 시 프로즌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4 1
5489160 목말라 [1] 아렌델시민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9 0
5489159 잠이 안온다 푸갤라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6 0
5489158 가짜 [1] ㅇㅇ(121.158) 05.12 48 0
5489157 진짜 [2] ㅇㅇ(222.107) 05.12 60 0
5489156 대 엘 시 프로즌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6 1
5489155 엘-시 ㅇㅇ(183.107) 05.12 27 0
5489154 엘시이이이이이 [1] 아렌델시민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5 1
5489153 피어노 [3] ldun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47 0
5489152 6974분 뒤에 삭제 Moday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54 0
5489148 이겼삼 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JungN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22 0
5489147 블루아카이브는 좀 패야하는게 맞음 [3] ㅇㅇ(175.199) 05.11 58 0
5489146 일페사태 커져서 성인단체모임 이런거 금지되면 ㅇㅇ(222.107) 05.11 47 0
5489145 안시이이이이 [1] 아렌델시민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32 2
5489144 코구 입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JungN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28 0
5489143 와 진짜 에어컨 트니까 바로 사오ㅓㄴ하네 [2] ㅇㅇ(175.199) 05.11 41 0
5489142 아는 사람 결혼식 낼 부산에서 하는데 [2] ㅇㅇ(121.156) 05.11 58 0
5489141 파마하러 미용실 왔다 [1] ㅇㅇ(121.156) 05.11 40 0
5489140 쇼군 보면서 왜 안나 생각났나 했더니 [1] ㅇㅇ(222.107) 05.11 57 0
5489139 베이컨 우마이 [1] ㅇㅇ(221.152) 05.11 40 0
5489138 늦 엘-시 [1] ㅇㅇ(183.107) 05.11 35 0
5489137 오늘 KFC 갈 예정 [3] Frozen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46 0
5489136 아침마다 일어나기 힘듦 [10] 쥬디홉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73 0
5489135 도착했다 [1] ㅇㅇ(118.235) 05.11 34 0
5489134 아침 8시에 일어나 9시까지 병원 가야하는데 [1] ㅇㅇ(118.235) 05.11 45 0
5489133 엘시이이이 [1] 아렌델시민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42 2
5489132 AI 접기로 햇어요 [3] ㅇㅇ(222.107) 05.10 7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