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비행기에서 탱글드를 보던 도중, 라푼젤은 과연 어느 시대였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어.  프갤럼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크로스오버를 시킬때 나오는 작품이고, 특히 프로즌엔 이스터에그로까지 등장하기 때문이지.


일단 내가 먼저 결론내리기론 둘은 약 100년 내외의 시간차가 이루어져 있어. 프로즌은 알려진대로 19c쯤이고 라푼젤은 좀 더 이전.  18c-19c 초 쯤정도로 결론을 내릴게.


내가 이 둘을 비교하기 위해 든 건 근위대의 흉갑의 착용 유무야.  코로나의 근위대는 흉갑을 차고 있지만 프로즌의 근위대는 차고 있지 않지(석궁과 창은 사실상 동화적 설정이니 배제하자)


이 흉갑은 대체로 18세기쯤에 총이 빠르게 장창등을 대체해 나갔고 그에 갑옷의 효능이 떨어지자 무겁게 온몸을 보호할 필요가 없어서 만들은게 이 흉갑이야.  사실 총탄을 방어하긴 힘들고 장식용이였다고 해.  자주 입지도 않았고.

아마도 코로나 근위대는 근위대라는 특수 보직상 멋있는 복장, 요새로 따지면 풀세팅이 되어야 하기에 아마도 흉갑과 투구를 착용한걸거야.




자 그럼 프로즌의 근위대를 보자.


딱 봐도 맨몸이지?


딱 19c의 방식이야.  특히 장화, 높은 모자 등을 봤을때 더욱 그렇고.  게다가 각자 국가에서 온 사신단의 복장 역시 전체적으로 19c의 양식을 따르지.


3줄요약
1.프로즌과 라푼젤은 동시대가 아니다.
2.차이는 약 100년 안팎
3.엘사 이쁘다 안나 이쁘다.  덤으로 푼제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