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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 시 부문 우승작]벽에다 말을 하며... @@@@해설@@@@

빛의세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11.15 19:01:03
조회 630 추천 21 댓글 4
														

 *해설을 보기 전 원본을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옆을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뿅]    <<브금있습니돵



 *작가의 입장에서는 되도록이면 해설지는 안봐주셨으면 합니다 ^^;

   독자분들의 자유로운 해석을 막는 것 같거든요. 물론 저도 전달하는 메시지는 있습니다만...

   오히려 독자분들의 해석에서 저도 새로운 영감을 얻는 편이라서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안쓸려고 했는데 워낙 이해가 안되신다는 분들이 많아서...

  수능도 끝나서 갤러분들도 많이 돌아오고 하니 이참에 써보기로 했습니다.



 밑으로 내려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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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역시 장문의 글에는 브금이 있어야!






1이슬이 내렸습니다

손을 뻗어 보았습니다

꾸울꺽.

내 여린 가슴은 몹시도 옥죄어

금방이라도 울어버릴 것 같아

애써 숨 쉬려 애쓰며,

그래, 손을 뻗는데


이슬이 내렸다, 라는 표현은 밤이 지나고 아침이 밝아왔음을 뜻합니다. 

이슬은 아침에만 맺힌다는 거, 똑독한 푸갤라미들은 다들 아시죠? ㅎ

그러니까, 후에 서술할꺼지만 시의 주체인 안나 공주는 아침이 되자마자 언니의 방엘 찾아갔다는 거죠.

언니를 혹시나... 오늘은 볼 수 있을까

아침 산책이라도 다녀온다면, 그 틈에 볼 수 있지 않을까 이루어지지 않는 소망을 하면서요.

제 동생도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못되 처먹은 년...



아아 이게 아니고

그 다음 표현들을 보면 안나가 매우 망설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손 하나 뻗어 보려는데 침도 삼키고 가슴이 콱 막히는 것 같고 얼굴엔 금세 저도 모르게 울음보가 가득해지고

숨도 잘 안쉬어지죠.

손을 뻗는 대상은 가시적으로는 문이지만, 실제로는 소원해진 언니의 얼어붙은 심장(마음)이기도 합니다. 언니의 싸늘해진 마음을 향해 자신의 온기 어린 손길을 뻗고 싶어하는 거죠. 하지만 너무나도 겁이납니다. 그토록 밝았던 언니이기에 갑자기 변한 태도가 너무 낯설구요.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 같고. 마치 어른이 된 것 같아 겁이납니다. 이제는 친구가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영화 내에선 표현이 안됐지만 자꾸만 언니에게 들러붙어서 혼나기도 했죠. 



자 그래서 손을 뻗는데...?




묵묵 부답인 문은 어느새 

피비릿한 벽이 되고

나는 여느 때 처럼

여느 때 같이

여느, 그래......

시리운 냉기가,

내 사랑이 뱉어낸 그 날서린 증오가

벽 너머에서 뻗튀나와

한 떨기 눈물송이로 피어나고





서럽게 날, 무너지게 해



아침부터 찾아가고 용기를 내어 건드려본 언니의 방문은 여전히 묵묵 부답입니다 ㅠ

그리고 문은 원래 열고 닫히며 두 공간의 연결을 조정하는 장치이지요?

하지만 안나에게 더 이상 언니의 문은 문이 아닌 '벽'일 뿐입니다.

문은 더 이상.. 단 한번도 열리지 않고 닫혀만 있으니 그저 아무런 반응 없는 벽과도 마찬가지로 느끼게 된거죠.

(아아 눈물이)

어린 안나는 그런 벽이 되어버린 문에서 피비린내가 난다고 느낍니다.

얼마나 어린 아이의 가슴을 난도질 했으면 그런 느낌을 받을까요...

그만큼 안나가 언니를 사랑했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제 사고뭉치도 저한테 좀 잘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이번이 한두번이 아닌가 봅니다.

여느때 같이 라고 말하네요

그것도 몇번이나 반복하면서 말합니다.

여기서 저는 반복법과 점층법을 사용해 심상을 강화했습니다.

보통 점층법이 어구가 점점 길어지는데, 저는 안나가 목이 메는 걸 묘사하기 위해 역방향으로 진행했습니다.

저 잘해쪄? 헤헤 >ㅁ<




.. 아무튼 우리 안나 공주는 이렇게 매번 언니의 심술때문에 고문을 받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벽(이제는 문이라고도 안하죠!)너머에서 내 사랑(엘사)가 뱉어낸 시리운 냉기 라며 그것에 날서린 증오가 튀어 나온다고 묘사합니다.

실제로 엘사는 얼음능력의 소유자이기도 했죠. 그리고 어릴때도 방을 빙둘러서 서리가 맺히게 하기도 했구요

(더빙판 기준:"가까이 오지 마세요! 다친단 말이에요..." 씬)

저는 그것도 고려했지만, 안나는 아직 엘사의 능력을 모르므로 독자분들이 안나가 심적으로 언니에게서 냉기가 느껴진다고 해석되길 바랬습니다. 차가운 언니! 어른이 되버린 언니! 이런식으로 말이죠.

다들 잘 따라와 주셨나요? ㅎㅎ;; 단순히 능력에맞 촛점이 맞춰져있으면 시가 너무 시시하게 되니까요. 



그런데 그 뻗튀나온 냉기는 스스로도 슬픈가 봅니다.

한 떨기 눈물송이로 피어났다는 군요.

안나의 시점에서 서술되어진 시이기에, 이런 것 모두가 안나의 느낌이고 상상이지만('언니도 분명 슬퍼하고 있을꺼야... 분명 그럴꺼야...')

엘사는 안나를 정말 사랑했으니까 실제로 마법으로 인한 무형의 냉기가 문 밖으로 나온다면 이런식으로 묘사되지 않을까 상상했습니다. 엘사의 눈과 얼음은 시전자의 감정의 영향을 받으니까요.



하지만 안나는 동시에 언니가 자신을 싫어하고 있다는 것(문 너머에서 따스한 온기 대신 냉기가 나옴)에 나름대로 확신을 갖게 되고

그 꽃을 보며 스스로 좌절하고 맙니다....






2얼음 눈송이, 하나 집어

내 마음, 한 번 담어

수 없이 반짝이는, 나의 누이

무덧이 뻗어져 나가는 도형속

그렇게 빛이 되어서

내 눈 참 빛으로 비취로 빛 방울로

영롱하게 영글게 하네




자, 아직 반이 남았습니다. 좀만 더 힘을 내자구요!

파트2역시 안나 시점에서 묘사되어집니다.

그런데 피드백을 보아하니 대부분들이 이 부분을 엘사로 생각하셨더군요!

그래서 시가 엘사의 시가 되었구요.

이건 저도 정말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확실히 엘사로 생각하고 시를 읽으니 대강 말이 들어맞았습니다(...시발)

그래서 저도 사실 이건 엘사와 안나 둘 모두에게 해석될 수 있는 만능 시입니다 데헷★ 구라를 칠까 했는데많이 배웠습니다.

시인은 자신만의 세계에 몰입하는 것도 좋지만, 결국 우리는 공감의 글을 쓰고 있는거니까요!


제가 의도한 바는 이렇습니다.

좌절한 안나는 그대로 방문에 등을 기대고 쭈그리로 하루 내내 있습니다.

그리고 파트1에서 뿜어져 나온 냉기가 어느새 만들어낸 눈송이로 장난을 치죠

투명하고 아름답지만 왠지 모르게 그 눈송이엔 빛이, 생기가 없는 것 같다고 느낍니다

마음이 안담긴걸까, 하고 어린 안나는 어린이 답게 자신의 마음을 투영해보기로 하죠(저만 어릴때 이런 생각 했나요? ㅎㅎ^ㅇ^..)

누가 언니사랑 아니랄까봐 마음을 담자마자 안나의 눈송이엔 엘사가 반짝거리고, 영원히 끝나지 않을 듯이 빛이 납니다.

그만큼 엘사가 안나의 정신적 지주였고 빛나는 대상이였음을 뜻합니다.

그리고 눈송이는 프랙탈 구조이지요. 

엘사의 빛은 중심부에서 밖같으로 덧 없이 뻗어져 나가는데

그것이 빛이기에 비취고 빛의 방울이 되어 영롱하게 무언가를 영글게 합니다.

음율을 위해 ㅂ자음을 반복해서 썼고, ㅣ 모음역시 반복해서썼죠.

비취는 비취다의 동사적 의미도 있지만 비취조개 같이 비취라는 반짝거리는 해산물(?)역시 있어서 빛의 이미지에 딱 이라고 생각하고

냉큼 떠오른대로 적었습니다. 어-예

그런 빛이 빛의 방울이 되어 무언가를 반짝거리게 영글게 하는데, 앞 부분의 내 눈 참으로 보아 빛이 비췬 곳은 눈이기에, 영롱하게 영근것은 십중팔구 눈물임을 알 수 있죠.



자신의 마음속에 깊이 있는 언니.

하지만 눈송이 밖에선 그저 무형인 언니.

거기서 어린 안나는 다시한번 슬픔을 느끼고 그만 울음을 터트리고 맙니다.


아아.. 안타까워라...(정말?)

 



한량한 돌성

돌쩌귀 돌벽 앞,

주홍의 봄바람인 나

몹쓸 심술쟁이 과외선생인가

비가 눈가에 내리치는데, 정작

빗방울일랑 온데없고

오로지 눈가락만 

ㅡ프레스토, 디미뉴엔도

어릴적 동요는 이제

덧 없는 도돌이 표를 향해 가네







아, 눈송이여

바람도 없이 내리는 눈송이여......



거의다 왔습니다! 힘냅시다.

한량한 돌성은 아렌델 본성을 말합니다.

그런데 언니가 없는 성이네요! 언니가 세상 전부였던 꼬꼬마 안나에겐 

언니 없는 성이 한량할 수 밖에요

돌쩌귀 돌벽이란 예의 벽이 되어버린 문을 뜻합니다.

안나는 한량한 성 벽이 되어버린 문 앞에 있는 자신을 

주홍 봄바람이라 자칭합니다.

주홍이란 자신의 머리칼을 뜻하고, 봄바람은 자신의 따스함을 의미하죠. 봄바람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학식충 시절일때 그렇게 눈에 고름이 앉도록 본 그 문구를 알리는 시작종이기도 합니다. 겨우내 얼어있던 모든 것을 녹여내죠.

마치 영화에서 안나가 언니와 아렌델을 녹여냈던 것 처럼요.


여기가 사실 제가 의도한 '이거 안나시임! ㄹㅇ!'부분이었는데.. 엘사로 해석하신 분들은 어떻게 보신건지 궁금합니다. 댓글좀 앙망.

안나도  왕족이기에 수업을 받습니다. 과외선생이라고 안나는 부르죠. 지금 비가 험상궃게 내려 이거 그 과외선생이 심술 부린게 아닌가

(아마도 안나는 숙제 몇번 토꼈나 봅니다 허허)아이답게 칭얼거립니다.


비가 눈가에 내린다고 합니다.

이건 정말 언니의 냉기가 만들어낸 눈자락에 그 안나의 봄비가 위로 겹치는 거일 수도 있고

안나의 눈에 빗방울이 내리는 것일수도 있죠. 이건 제가 중의적으로 썼습니다. 어느쪽이든 간에 현재로서는 막막하기만 합니다.

안나의 봄비는 아직 언니를 녹일정도로 따뜻하지 않고

본인의 눈에 빗방울 이내린다는건 부정적인 시련을 말하니까요.

그런데 빗방울은 어느새 온데간데 없고 다시 눈가락 뿐이라고 합니다.

이것 역시 중의적인데, 전자의 경우라면 자신의 조그마한 온기는 금세 가시고 다시 언니의 냉기가 세상을 지배하는 것일 수도 있고

빗방울이 눈에 들어가 눈물(눈가락)이 되어 흘러 내린것일수도 있습니다. 아아.. 안나찡... 미안해...


그런 눈가락은 빌어먹게도 presto, 점점 빨라지고 그래서 이젠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빨라져 diminuendo 점점 사라진다고 합니다.

안나의 불안한 정신상태가 심각해짐을, 안나가 언니에게 느끼는 냉기가 점점더 참혹해진다는 것이죠. 하하하! 



그리고 안나는 이 모든 행위를 부질없는 어릴적 동요라고 자조하며 역시 덧 없는 도돌이표를 향해 간다고 합니다.

이 모든게, 아무런 의미도 가치 없는 행동임을 잘 알지만... 자신은 역시 언니를 포기하지 못하겠다는 거죠 ㅠㅠㅠㅠ아...아아아...

그렇게 안나는 고통을 감수하며 이 동요를 다시 되돌립니다.




눈송이는 바람도 없는데 마구 휘날립니다. 이것 역시 안나의 참혹한 심정을 대변합니다.







3눈 뜨니,

또다시 이슬이 내려왔습니다









예, 마지막입니다!

파트3은 짧습니다.

눈을 떠보니 또 다시 이슬이 내렸지요.

이건 안나가 그렇게 언니 생각으로 밤을 지새웠다가 아침(이슬이 또 내렸다)을 맞이했다는 것입니다.

again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또와 다시를 붙여썼구요

약간 산만한게 있었던 벽에다..에 수미상관 구조로 시에 안정감을 주며

동시에 파트2 마지막 부분의 

'덧 없는 도돌이 표를 향해 가네'의 실현이기도 합니다.

시가 다시 첫 부분과 같은 내용으로 돌아왔지요.

이거 나름 공 많이 들인 부분입니다. 원래는 파트2에서 끝낼려고 했는데.. 그저 절망에 빠진 안나로는 무언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한 절망보다는 영원한 도돌이의 절망이무언가 계속 시도하려는 모습이 더 낫다고 할까요...

안나가 계속해서 언니에게 가까워지고 싶다는 것을 구조적으로 표시할 수도 있구요.

아무튼 여러가지 잇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넣었습니다. 







사실 1 부분은 거의 일필일휘로 써내려갔습니다.

그런데 2부분부터 마마마막 생각이 꼬이더군요

매력적인 장치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아예 다 쳐내고 아주 단순한, 가장 시 다운 모습으로 갈까도 생각해 보고

산술시처럼 갈까도 고려해봤습니다.

그런데 프갤 분들은 아직 산술시를 많이 접해보지 못했을 것 같아 비교적 교과서에서 많이 보던 시의 형태와

저의 개인적인 취향무간지옥이라든가이 담긴 설계를 섞어 디자인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시적허용을 많이 써서 그런지... 이해를 못하시겠다는 분들도 계시고

어느 분은 어학사전 펼쳐놓고 읽겠다는 말씀까지 하주시더군요 ㅠㅠ;

사실 시를 다시 쓴게 한 2년가까이 되서 그런지.. 좀 더 쉽게 다가갈까 고민도 하고

감을 잃었나 뭐 그런 생각도 들더군요

다시 프갤에 출전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혹시 모를 다음번엔 좀 더 고려를 해봐야겠습니다.




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문인데도 불구하고 다 읽은 당신은 멋쟁이♡

작품이 이해가 안됐던 분들은 이를 통해 좀 더 벽에다.. 와 소통이 가능해지셨으면 하는 작은 바람입니다.

그럼 추천 박고가시겠습니다이제 작별인사를 해야할 때인 것 같군요.

요즘엔 일에 치여 사느라.. 뭔가 프로즌 스러운 걸 할 여유가 도통 없네요 ㅠ;

그럼 이만! 아, 그리고 제 못난 아이인 벽에다..를 전심전력으로 검토해주신 심사위원분들께 작은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 진지한 피드백은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부끄러운 칭찬까지 흐흐...♥



그리고  오류 전체메시지를 마마막 송신하는 커여운 가문총대님도



그럼 정말로 다들 안녕!










https://job.dcinside.com/board/view/?id=frozen&no=23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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