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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주년 기념) 프로즌과 함께 했던 추억의 시간 -2부-

에우쿠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11.29 00:29:23
조회 624 추천 26 댓글 13
														



아직 1부를 보지 않으셨다면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frozen&no=2923186




-프로즌과 함께 했던 추억의 시간을 떠올리며, 이 글을 모든 프갤러들에게 바칩니다.-



*(개봉 2주년 기념) 프로즌과 함께 했던 추억의 시간 -1부- 를 쓴 갤러 입니다.


오랫만에 갤에 와서 글을 썼는데 많은 관심주셔서 감사의 말을 먼저 전합니다.


1부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2부도 되도록이면 만들어보는 방향으로 생각했었습니다.


2부는 무슨 주제로 할까 고민하던 중, 집에 프로즌을 주제로한 여러 그림들이 있던게 떠올랗습니다.


갤에서 다른 분들이 그림을 그리시던 걸 보고는, 똥손이라도 조금씩 연습하면 언젠간 작품이 될거라는 생각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2부주제는


" 프로즌, 그리고 그림들 "


입니다.(사실 활동이나 썰 같은걸 적으렸는데 맘이 바뀐 점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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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뽕을 맞았을 때, 처음 그린 그림입니다. 그리는데 이틀이 걸렸던게 아직도 머리에 생생 합니다.


첫날은 스케치하느라 보내고, 둘쨋날은 채색하느라 보냈던게 기억 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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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작품은 ' Are you Ready? ' 짤 모작입니다. 


짤을 보자마자 프뽕이 솟구쳐 바로 그자리에서 그렸습니다.(악필은 천재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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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즌 사운드 트랙을 샀을 때 그린 그림입니다.


시디를 뜯으니 안에 곡들 가사집에 그림이 몇몇개 있더군요. 그걸 모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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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갤에 가입하고 처음으로 글 쓸 때 올린 그림입니다.


이 작품은 하루 걸려 그리고 채색했지만, 하나도 안 닮게 그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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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엘느님 얼굴을 그릴때마다 자꾸 이상해져서 슬럼프에 빠졌던 시기 였던 것 같습니다.


이때 당시 빨리 그리면서 잘 그리려고 한 제 욕심때문에, 잘 안그려지면 그림을 무방비로 방치해둬 상태가 좋지 않더군요.


그나마 반접힌거라도 남은거 같습니다.(이외에도 상태 안 좋은것이 몇몇개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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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슬럼프를 가진 이후, 먼저 전체그림을 대충 스케치한뒤 세세히 들어가는 방식으로 그리라는 조언을 듣고 그린 그림입니다.


이 작품은 다른갤러의 합성물을 바탕으로 그려, 이후 원작->창작->2차 창작(창작을 모작)하는 방식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여러 낙서를 해보고, 최대한 비슷하게 따라 그리려 노력을 했습니다.


이 때를 기점으로 제 없던 미술실력이 조금씩 발전했다고 느꼈습니다.(제 생각에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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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을 그리기위해 몇번을 다시 그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날 안그려지면 그림을 그리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그림에 몰두했습니다.


채색을 하면서도 몇번이나 이상해 지우개로 지워보고, 흰색 파스텔로 덧칠도 했습니다.


이 그림을 그리고 난뒤 느낀 뿌듯함은 말로 형용할 수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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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을 그린뒤 자신감이 급상승해, 너무 무리한 도전을 했습니다.


사실 스케치도 덜된 상태에서 채색을 감행하는 무리수를 둬 그림이 망하는 바람에 끝마치지 못했습니다.


그 때 당시 스케치만 한 작품을 갤에 올렸는데 갤반응이 좋은데다, 엘산나 가족사진 원작자가 고맙다는 뜻으로 가족사진 2절지를 택배로 보내주셨습니다.


채색을 완성해서 올린다고 당시글에 적었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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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색의 샐패를 맛보고, 저는 채색에 몰두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3D가 아닌 2D로 된 어느 작품을 보고는 따라 그려보기로 해 그린 작품입니다.


지금보니 얼굴에 파우더를 발랐네요.


이때 이후 채색에 신경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그림을 그릴때까지 색연필은 거의 쓰지 않고 파스텔만 썼습니다.


하지만 파스텔의 불편함을 느끼고 색연필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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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을 구매한 뒤 신세계를 맛보았습니다. 한 층 나은 색 표현을 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갤에 인증할때는 색을 칠하지 않고 저 글도 없었습니다.(저 글과 이상한 마크는 제 친구가 손을 댔더군요.)


그리고 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 짤 두개를 컴퓨터로 띄워 손으로 두 사진을 합성해서 그린 짤입니다.


포토샵같은 걸 쓸 줄 모르니 손합성이라는 미지의 영역을 개척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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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합성이라는 미지의 영역을 개척한뒤 무엇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던중,


프갤에서 볼 수 없던 장르인 옵아트라는 영역을 개척해봤습니다.


착시가 일어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착시를 이용한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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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래치 영역도 시도 해봤습니다. 순수 검은 마분지 재질의 종이를 긁어서만 만든 작품입니다.


그림을 그리것과는 다르게 정말 어려운 장르였던 것 같습니다.(그림이 똥망한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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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열해보니 활동했는 기간에 비하면 많지 않는 양이라고 생각이 되군요.





-글을 끝마치며-



2년전 제 모습을 떠올렸던 시간이 된 거 같군요.


그림이라곤 스틱맨 같은 그림만 그려대던 제가 프로즌에 제대로 꽂혀


그림실력을 늘렸다고 믿겨지지 않습니다.


그떄 당시에는 더 잘 그려 사람들에게 보여줘야지 라는 심리가 작용해서 더 열심히 그렸던거 같습니다.


긴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을 텐데 감사합니다.


(2부를 했으면 3ㅂ... 라는 생각을 조금 가지고 있지만 왠지 모르게 여기서 그만 두는 것도 괜찮은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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