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기사를 보고 충격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http://www.ytn.co.kr/search/search_view.php?s_mcd=0103&key=201602101400070210&q=쿵푸&type=1&page=1

프갤의 본진 대한민국의 영화 배급에서 최고를 자랑한다는 설탕회사의 운영은 이런 어이없는 것이었단 말입니까?

비록 배신자이자 대머리 전직 간부네 영화입니다만, 이런 편법 반칙의 가해자에서 희생자가 된 점..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

작품성보다 언플, 알바, 관독점 같은 편법 반칙에 의존하는 전략은 이처럼 사상누각과도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 선호하는 편법 반칙 상대가 나타나면 가차없이 더 큰 편법 반칙의 희생자가 되거든요.

대머리 전직 간부의 최고의 카드 중 하나인 쿵푸팬더3와 저희의 신작 주토피아가 선의의 경쟁을 하기를 바랐지만...

이런식으로 승부가 더렵혀지게 되었다니...정말 아쉽군요.

제가 쿵푸팬더3 망해라 망해라...라고 저주를 한 것 같지만, 원래는 정면 승부로 눌러버릴 생각이었거든요.

그러나 승부 하기도 전에 편법 반칙이 난무해 버렸으니...

설탕회사와 연관된 작품과의 모든 승부는 의미가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이런식의 주먹구구식 운영과 약속을 지키지 않는 대기업의 버릇 때문에 헬조...아니, 사회의 불만이 쌓이는 것이겠지요.

이래서 저의 워너비 애플 형님도 대한민국에 아이튠즈 스토어나 애플 스토어를 내지 않으시며 본격 진출하기를 꺼려하시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헬조...아니 대한민국의 후진적인 모습에 실망하고 갑니다.

예? 주토피아나 다른 저희 영화때도 저러면 어쩔 꺼냐구요?

아 몰랑! 저것들이 우리 영화때도 저러면 우리 송금용 지사가 가만있지 않을 것이야. 근데 송금용 지사가 그런일이 벌어지면 그 사실을 알기는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