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갑자기 돌아가신 분이 계시다는 슬픈 소식부터 전해드리죠.
고 프랜차이즈의 명복을 빌어드립시다.
히어로 영화 팬분들은 '회장님대 기레기'와는 매우 대조가 되는 저희 복수자들 내란편을 보시고 위로를 얻게 될 것이니 미련을 두지 말고 가십시오.
그렇다고 저희가 죽인 것은 아닙니다. 저희는 개봉 시기도 배려해 드렸는데도 알아서 죽은건 어쩔 수 없죠...
그리고 주디양/닉군의 한국 성적이 4푼젤양(40티아나양)이 눈앞인데 뭐 이건 계획대로...이니까 넘어가구요.
아시다시피 전세계적인 이벤트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블루레이가 드디어 프갤의 본진 대한민국에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저희의 더한층 업그레이드 된 어이없는 가격이야 신데렐라 이후 다들 적응들 하신 것 같으니 그건 다루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꾸 위돈노의 악몽을 떠올리시니 이번에는 특별히 부가영상을 따로 넣어드렸습니다.
또 블루레이가 뭔지 모르고 구매하는 멍청하신 분들을 위해 DVD도 넣어드립니다.
덕분에 이번에 생산비가 너무 뛰어서 가격을 저렇게 책정하고 있으니 감안해 주세요.
자꾸 보이는 불만 질문으로는 스틸북의 스파인이 또 그림딱지놀이냐? 인것 같군요.
그게 돈이 얼마나 절약되는가? 라는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냥 영어로 찍으면 그만 아니냐...하는 영어 사대주의자 분들도 계시구요.
우물안 개구리같은 시각입니다.
만일에 저희가 일본어가 예쁘다고 생각해서 일본어로 찍은 공용판을 한국에 출시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날로 대머리 전직 간부네 블루레이 신세가 될 것입니다.
영어로 찍으면 프랑스 애들은 비웃을지 모릅니다. 그리고 불어로 찍으면 독일에서는 이뭐병...하구요.
그렇다고 수요/공급을 예측하기 어려운 철깡통을 단순히 글자때문에 나라별로 다 찍는 것은 돈낭비입니다.
그리고 또 말씀드렸듯, 저희 것을 재포장해서 파는 컬렉터용 리셀러와 상생하자는 의미도 있죠.
그래서 오리지널 스틸북은 남녀노소 국적을 불문하고 이해 가능한 그림딱지로 하는 것입니다.
이런 현실을 애써 부정하시며 "우리 매니아들을 무시하고 장사가 잘 되나 보자...?"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사실 초우량 호갱이라도 일당백의 매출도 못올려요. 잘해야 일당십 정도?
자기 지갑에서 돈이 많이 나간다고 해서 저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클 것이라는 착각은 자유입니다만...
저희는 한반도에서 유래한 홍익인간 정신에 박리다매의 원칙을 더해서 최대한 많은 이들이 구매하실 수 있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거든요.
박리다매를 하기 위해서는 한푼이라도 아끼고, 과잉 수요가 되는 길을 애초에 가지 않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또 하나는 연말에 나올지도 모른다(?)는 개량판을 기대하시는 것인데...
그 엘사양/안나양의 겨울왕국도 저희 본진에서 3D 합본 개량판이 연말에 나온다고 했었다는 것을 떠올려 보세요.
지름에 있어서 유일한 진리는 '있을때 질러라' 입니다.
그러니 다시 한 번 잘 생각해 주십시오.
예? 더러워서 스틸북 안사고 만다구요?
아 몰랑! 그럼 일반판으로 사등가. 뭘 사든 우린 남는장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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