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왔다. 

갤에 기차 버스 지나가고 탈탈 털리는 게 보기 싫어서 

조금 더 찾은 제작내용으로 정화시킬까 하는데,

내용이 많이 남지 않아서 별로 흥미롭거나 그런 내용은 아니니 양해 부탁.

언제나 그렇듯 중복위험은 있으니 알려주길.

손수 번역하고 작성해서 어색하다.

1편은 개념글 목록에. 좌표는

https://m.dcinside.com/view.php?id=frozen&no=343154&page=6&recommend=1

[1]

안나 역을 맡은 크리스틴 벨(Kristen Bell)은 임신 도중 안나의 목소리를 녹음해야 했다.

따라서 임신 기간이 끝나자 대사 중 일부를 다시 녹음해야 했는데,

이유는 목소리가 깊어졌기 때문.

[2]

3D 효과로 제작되지 않은 것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엘사의 마법, 눈 조각, 얼어붙은 분수와 얼어붙은 바닥 등은

2D 삽화와 그림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를 CG 효과로 바꾸는 건 어렵다고 한다.)

(이건 2D고 뭐고 이 항목과 관련없지만, 디즈니 제작사 측에서 표현할 수 있는 눈의 효과를 보여주기 위해 제작한 6초짜리 동영상이다: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GGRQiEZvREE)

+알고 가면 좋을 것:  프로즌이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최고 기록을 세운 곳은 현재 두 나라. 덴마크와 한국.

[3]

물론 일반인 기준에서 열 번도 넘게 보는 프갤러들은 비정상이지만, 

일반인들도 한 번 보면 프뽕이 빠지기 어려운지,

판당고(Fandango)에서 1,000명의 랜덤한 영화표(프로즌 표가 아님)구매자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 따르면

75%는 '적어도 한 번 프로즌을 봤다', 52%는 '두 번 이상 봤다'라고 답했다.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다시 프로즌을 본 것이다. 북미 통계로 예상.

[4]

쓸데없는 사실이지만 크리스 벅과 제니퍼 리는 겨울왕국을 만드는 동안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었다고 한다.

둘 다 원하는 종류의 영화가 같고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고,

제니퍼 리의 표현을 빌리자면, 크리스 벅이 '아주 참을성 있기(very patient man) 때문'이라고.

[5]

Dave Metzger(대체 어떻게 발음하는 거지)의 모습. 그의 이름은 엔딩 크레딧에서도 찾기 힘들다.

그러나 사실 거의 작곡가만큼이나 중요한 그는, 뭐라고 해야 되나? 뼈대만 있는 음악에 살을 입히는 역할을 한다.

렛잇고, 사열문 음원 등에 나오는 악기 소리 등은 이 분이 첨가한 것.

그의 방음 스튜디오에서 그는, 작곡가들에게 초기 음원을 받으면 원하는 대로 트럼펫 소리를 넣거나, 뒷부분에 원하는 악기 소리를 넣는 등의 작업을 해서 살을 붙인다. 이래도 좀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LA로 날아가 90명으로 구성된 대기하고 있는 오케스트라한테 보여주면, 놀랍게도 곧바로 즉석에서 연주한다.

그렇게 전체 500페이지 정도가 되는 모든 프로즌 OST 악보를  4~5일만에 녹음. (로열티와 급여로 돈 두둑히 버신다고.)

[6]

알다시피 눈과 얼음의 변화는 극중 엘사의 감정변화를 드러내는 요소가 된다.

효과 총감독자인 마를론 웨스트(Marlon West)는, 눈은 딱 한 장면을 제외하고 모두 엘사의 감정과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그 한 장면이 무엇인지 프갤러들이 알아낼 수 있을까?

좀 지루한 내용 미안하고, 이제 더 자세한 정보 긁어모으긴 더욱 어려워질 듯하다.

1000만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