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내 입장에서 본 오락실 암흑기얌 일단 나는 10원 세대는 아니었고 50원부터 시작했엉 오락실 게임 존내 잘 나갔지 음 횡스크롤액션이라던가 시간제 비디오게임이라던가 스포츠라던가 슈팅게임이라던가 다들 잘 나갔거든 순간 대전게임의 부흥으로 오락실은 부흥을 이루었엉 버추어파이터 철권 뭐시기 등등으로 절정에 달하고 있었지 근데 나 강릉 사는데 강릉 지역 오락실 협회인지 뭔지가 한판에 200원으로 인상해버린거야 내 정보통으로도 다른 지역은 100원인데-_- 일단 그나마 인기는 유지되고 있었어 근데 스타가 존내 뜨더라 그러니까 오락실에 PC방이 생기데 그러려니 했지 6분당 100원 이던가? 근데 인터넷과 접목되어 각종 온라인게임이 뜨기 시작했어 사람들 PC방가서 사는 시기가 온거야 오락실은 뭐하고 있냐면 종합 엔터테인먼트였지 안에 동전PC, 대전게임, 몇몇 구색 맞추는 게임, 노래방기기... 존내 오락실에서만 할 수 있는 게임은 적어지더라. 나도 오락실 조금 발길 끊었는데 왠지 오락실들이 싸해지더라고. 그러다 한 몇년 어디-_- 갔다왔지. 갔다오니까 오락실이 없-_-더라고? 지금 오락실 가려면 한 15분 걸어서 극장가까지 가야하거든. 동네 오락실은 전멸한듯 싶다. 아직도 나 사는 곳 오락실은 기본요금 200원이야 거기도 사실 한산하지. 오락실 있던 터에 부동산, 슈퍼, 인력시장, 아예 열리지도 않은 의문의 사무실... 근데 나 광주 가보고 깜짝 놀랐잖어 요금도 100원이고 큰 아파트 단지마다 한개정도는 있는거야 초중딩 남여 아해들이 와서 존내 재밌게 게임하더라고 그거 보니까 내가 초딩때 오락실 쓰던 기억이 나는거야 아 ㅅㅂ 왜 요즘 오락실 이렇게 됐지. 오락실의 살길은 오락실에서만 가능한 게임이 主가 되어 먹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 아무래도... 집에 인터넷이 되더라도 PC방에서 슷하를 하듯 오락실 게임도 그런거거든. 제한된 몇몇 종류의 게임만 들어차 있고 나머지는 PC라던가 노래방기기로 먹고 사는 오락실을 보면 정말이지 이 동생은 가슴이 아퍼. 옛날 오락실이 그립다. 세줄요약 1 오락실 썰렁해서 2 가슴이 아프다 3 우리동네 기본 200원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