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발카 몇 장 올리겠음

오전 일찍부터 관계자들 다 입장하고 추가로 넣어줄까싶어서 일반인석에서 대기했는데

행사 시작시간 되니까 통제도 없고 갑자기 대혼란의 눈치게임이 시작됨 ㄷㄷ

첨에 4열 먹고 1열에 아무도 안오길래 그냥 입성함;;;

트롯 가수분들 차례 다 끝나고 a.o.a 분들이 먼저 나오시고 애들 도착이 지연돼서 엠씨분 재량으로 버디 몇명 무대로 불러서 인터뷰 짧게 하고 춤추고 사과 상품으로 주고 ㅋㅋ

그리고 요친이들 여름여름해로 등장!!

오다 보니까 충주가 되게 아름다운 도시라는 걸 느꼈다고 하구, 오우랑 그루잠 연속으로 보여준다고 함

오우는 “오늘부터 우리는” 부분 연습도 해보고~~

오우할때 예린이가 객석으로 계속 마이크 향하고 팔로 하트 만들고 텐션이 좋아보였고 거기에 힘입어 더 열심히 응원함 ㅎㅎ

그루잠때는 폰 플래쉬키고 좌로 우로 흔들고~~

신비랑 예린이랑 팔 크게 막 좌우로 흔들더라 신나써 ㅋㅋ

그리고 유나가 농업 전국대회에 트랙터 상품이 있냐고 ㅋㅋ 자기 어릴때 자전거 상품 받은게 기억난다면서 트랙터 본인이 타면 멤버들 태워줄 것 같다고 함 ㅋㅋㅋㅋ

왼쪽 가운데 오른쪽 소리도 한번씩 질러보고 파도도 타는데

리다가 방향을 안 정해놓고 타면 어떡하냐고 ㅋㅋㅋ

유나가 파도는 그냥 휘몰아치는거죠 그러고 ㅋㅋ

학생들 내일 학교 안가냐니까 방학 안끝났다고들 하더라 ㅋㅋ

엄지가 에이 거짓말!! 그러는데 졸커 ㅋㅋㅋ

그리고 리다가 이렇게 비를 뚫고 와서 즐기다보니 어느덧 마지막 곡인데.... 역시 앵콜 조련이 빠질 수 없지

요친이들이 한 곡 더 하려면 마지막곡(이라 쓰고 네번째 곡) 더 힘차게 즐기기!!

너그나 힘차게 응원하고나니 엄지가 “너 그리고 나!”하는걸 너무 잘해주셔서 한곡 더 할 수 밖에 없다고 함

예린이가 아주 좋은 생각이라고 맞장구치고 ㅋㅋㅋ

리다는 아예 너그나 끝나고 하나 둘 셋 선창을 함 ㅋㅋ 거기에 맞춰서 팬들이 앵콜!! 앵콜!! 외치고

그리고 좋은 “밤” 되시라면서 찐막으로 밤 하구 요친이들 퇴장

오늘도 어마무시한 빗속을 뚫고 충주에 와서 다섯곡이나 꽉찬 무대 해준 여친이들에게 너무 고마운 시간이었고

식겁할 정도로 퍼부었던, 그나마 여친이들 무대할때는 평온했던 충주에서 같이 응원한 버디들 고생했음

이제 다음 오프가 앵콜콘인데 정말 기다려지고 앵콜콘 미니미니 예행연습 정도는 된거 같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