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eok 본인입니다.

이번일에 관해서 우선 소갤 및 클갤등 많은 디씨갤러리 여러분에게 사과를 드리고싶습니다.

저는 지적해주신대로 예전에 클로저스 사태때 해설 안될말을 하였고 그뿐만 아니라 사후 대쳐가 늦어졌고 그 결과 많은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렸습니다.

넥슨에 관한 발언, 그 와중에 나온 갤러리 디스 어중간하게 간보는 행위 등. 제가 어떤생각과 의도로 그런말을 했던간에

그 당시 저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도 없는 잘못된것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봐주시는 만큼 

한번이라도 더 제대로 생각하고, 해야될말과 하면 안될말을 구분했어야 했습니다. 

부족한 그림이나마 절 좋아해주시고 몇년간 아껴주셨던 분들의 통수를 쳐버리는 그런 몰상식한 행위였습니다.

더구나 그때 마음을 고쳐먹은 상황에서 제대로 사과를 드리고,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른 후에라도 다시 활동을 하던가,

 아니면 활동을 중단했어야 했지만 너무 혼란스러운 나머지 모든 계정을 폭파시키고 잠수를 타버리는, 아마 가장 최악의 행동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소녀전선이 오픈을 하고, 소녀전선이라는 게임에 푹 빠진 나머지 또 다시 관련 그림을 그리게됬고 

언급하였듯이 지난 일도 제대로 청산하지 않은 채 조용히 숨어서 활동하면 되겠지라는 또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

이번사태를 벌어지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죄송합니다. 과거 클로저스 팬덤시절부터 좋아해주셨던 분들과 새롭게 소녀전선에서 좋아해주신 갤러 여러분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픽시브 등지에서 메세지를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제가 잘못을 했기에 먹는 욕이고 당연합니다.

하지만 제가 욕먹는 것보다 더 마음아픈 것은 모두다 한떄 저를 아껴주셨던 분들이란 것입니다. 서울 코믹 등지에서 책 등을 사기 위해 땡볕에서 몇십분, 시간씩 기다리려서

구매 하시고, 부족한 그림임에도 좋은 평가 해주셨던분들의 마음을 짓밟는 잘못된 행위였습니다. 무슨 말씀을 드려도 이 배신감과 분노를 가라앉힐순 없을테고, 

1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늦게나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한가지만 더 말씀 드리자면, 이번 소녀전선 관련으로는 서울코믹월드 등 동인행사에 참가할 예정은 전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웹상 그림으로만 활동하고 싶었습니다.

이상입니다. 글이 길었습니다...

더이상 뻔뻔스럽게 갤에서 활동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아마 댓글로는 더 답변을 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https://open.kakao.com/o/s6KEh9x

오픈 카톡을 열어두었습니다. 무슨말을 하셔도 좋습니다. 욕을 하셔도 좋고, 그때 왜 그랬는지 더 추궁해주셔도 좋습니다. 이 채팅방에서 듣는 모든 대화내용에 대해서 절대 경찰고소 등의 행위를 하지 않겠습니다. 저 역시 그때 당시의 사건에 한 축에 있었던 사람이고.

제가 받아야 할 대가를 1년이 지난 지금이라도 치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