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다행이다라는건 아님.

분명 국내유저의 피드백을 좀 더 잘 이해하고 반응 할 수 있는건 국내 퍼블리셔가 맞음.

게다가 중국쪽 퍼블리셔도 샨다계열의 일부는 같은 중궈끼리도 먹튀하고 개난리치는 경우도 많고.

(1~3개월 하고 튄 회사가 계속 퍼블리셔 하고 있는 것도 봄)

그럼에도 룽청이 해서 다행인건... 시기상으로 좀 묘했음.

사드문제도 그렇고 중국내 국내게임 판호가 승인 안되는 상황도 그렇고. 분명 국내 퍼블리셔가 잡으면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수가 없음. 쟤네가 저렇게 국가단위에서 갑질하는데 우리가 잘해서 키워봐야 뭐함? 이런 마인드가 퍼블리셔 입장에서 들 수 밖에 없고 언어도 다르기 때문에 오해가 생길 여지도 많음.

거기다가 국내 퍼블리셔면 분명 메갈사건 터졌을때 입싹닫고 모르쇠 했을거임. 이건 퍼블리셔입장에서 미카팀에게 큰 소리 칠 입장도 아니고 문제 생겨도 '할놈은 하겠지' 하는 생각하고 '망하면 퍼블리셔 접는거지 뭐' 이렇게 나왔을거란 말임. 국내게임도 아니고 다른거 퍼블리셔 잡음됨. 업계에 나쁜소리 퍼질것도 아니고. 중국사드갑질 뒤집어씌우면 어떻게든 빠져나감. 이렇게.

그럼 룽청은 망하면 접으면 된다는걸 생각안하나? 물론 하겠지. 그래도 뭔가 사건 터지면 미카팀에 있는 그대로 꼰질러 주긴 할거 아니야. 

국내 퍼블리셔가 메갈 터지면 전달해도.

'사회적 약자(여성)에 대해서 유저들이 반발하고 있다' 오해 소지 잔뜩 있게 이런식으로 전달할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