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소년만화에서 흔한게 형이나 정신적 지주되는 인물 죽고 성장하는거잖아 에이스 죽었을때처럼 

미카사가 어릴때 자기를 구원해준 에렌이라는 인물에게 정신적으로 의존하는 정도가 너무 큼 에렌이 있어야 세상에 의미가 있다는 수준이니ㅋㅋ

세상에 나오려면 알을 깨야한다는 말이 있듯이 미카사는 에렌이 죽거나 하지 않아도 자기 마음속에서 에렌을 죽여야됨 

에렌도 그걸 바라고ㅋㅋ 어릴때부터 에렌이 미카사 집착 부담스러워 한거 빼박인데 가족이니까 차마 진심 못 말한거임 

요즘 사이 틀어지니까 걍 이렇게 된 김에 진심 다 말하자 모드 된거 같고ㅋㅋ 가족끼리도 싸울수 있지 부부끼리만 부부싸움하냐 남매끼리도 원래 피터지게 싸움 

미카사는 입양아니까 조심스러워서 잘 싸우지 않은거 같은데 한번쯤은 싸우고 진심 속시원하게 말해야 건강한 관계지 한번도 안싸우는것도 문제있음 

미카사는 에렌을 이성으로 좋아하는데 에렌은 그게 아닌데/그거 이외에도 집착하는 면에 대해선 언젠가 터질문제였음...

난 에렌이 미카사를 이성으로는 안좋아한다고 마음 확실히 정하고 집착하는 면에 대해서도 확실히 싸우고 마음 정리하고 담백한 가족,남매관계 됐으면 하는데 (미카사가 집착하는거 멈추면 그냥 사이좋은 가족관계 될거같은데) 좆지좆이 결말 기분나쁘게 낼거라고 해서ㅋㅋ 어찌될지는 모르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