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여러분 반갑..베트남 남쪽에 사는 40대 갓 꺾인 아재임..ㅎㅎ
여기와서 예전에 누가 준 골프 클럽 풀셋 노는거 있기에 가져와서 연습장 몇번가보고 바로 필드 나가봤음..18홀 돌고121타 나옴..ㅋ
어..나..소질 있나봐?? 하고 담주 주말에 갔다가 150타 넘기고 ㅅㅂ..내가 그러면 그렇지..하며 연습장에 가끔 가면서 더운나라라 자주 앉아서 쉬다보니 다른 사람들을 관찰하게 되더라..잘 치는사람들은 허리를 집어 넣어주는 느낌으로 치는걸 알았음....그걸 따라했더니 방향이 그래도 직선으로 더 잘 나가더라..하지만..3번째 나갔을때 역시150타..정도 나오고.. 첫 파를 했어.. 파3홀에서..그리고 네번째 갔을때 로스트볼 20개 산거 다 물에 처넣고 2개 남은 상태로 (다 버리고 간다고 맘 먹음..)마지막 파4홀에서 드라이버-6번 아이언으로 투온 해서 홀컵 3미터에 붇이고 퍼팅 성공해서 버디를 잡아봤어..(짜릿하더라..왜 골프에 미치는 쪼끔 알것 같았어..ㅋㅋ)

이제 슬슬 재미를 느끼는데.. 레슨을 받아야겠지??? 하고 있어.. 레슨없이 백돌이 탈출은 안되겠지? 주변에 레슨 안받고 잘 치는사람 비율이 대~충 어떻게 됨?? 개 초보라 질문 자체가 이상해도 욕하지 말아줘..

PS: 검도를 한12년 했는데 조금 응용이 되는것도 없지 않아있네..드라이버의 길이랑 죽도의 길이가 거의 같거등..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