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할아버지 월남전참전 부사관, 아버지 소령전역자여서 정신병으로 약 3년 먹고 못가겠다고 아버지한테 울면서 메달렸는데 아버지가 현역입대안하면 호적에서 파버릴꺼고 자식취급안한다고 엄포해서 헌역갔다.

강원도 xx사단 신교대에서 무릎안좋아서 못하겠다고 했는데 군단 특공연대보낸다고해서 신교대 중대장 대대장 바짓가랑이잡고 질질짜면서 빌었는데 사단 수색대 기어이 쳐 넣더라. 이유가 가관인게 호리호리한게 재빠를것같다는 이유임. 뜀걸음을 좀 잘했는데 그것때문도 있고.

배치받자마자 큰훈련 작은훈련 다뛰고 천리행군도 갔다왔는데 천리행군 3일차에 무릎평소에 아픈거 터지고 발톱하나 뽑혀서 열외하고 엠뷸런스타고 주둔지 복귀함.

분대원들 훈련끝나고 복귀하는데 그 전까지 분대장면담할때 사회에서 약먹던거 앓던질병 다 말하라길레  나 정신병있고 무릎안좋아서 훈련받을수있는건 열심히 받을테니까 양해좀 부탁드린다 정말 열심히하겠다 했었는데 부소대장이 소대인원들 전부 모아놓고 훈련평가하는데 내 이름 호명하면서 남들 다 힘든데 소대에서 이등병이 혼자 열외했다고 뭐라하더라. 누군 안 힘들고 누군 잠 못자고 군장메고 걷는데 몸 안아프겠냐면서 벌써부터 그러면 안돼는거라고. 분대장이 제대로 못잡아서 그런거지 하면서 내리갈굼함. 그 후 생활하면서 계속 얼타고 훈련나가서 얼타고 무릎안좋아서 작업 몇번 열외하고 그러니까 분대에서 왕따당하는데 밥먹는데 다 같이 안일어나고 나 늦게먹는다고 먼저가고, 전우조 없어서 혼자 생활관 못가고있으니 옆소대 원이랑 같이 올라가고 그랬음. 왕따 1달 당하고 옆소대로 옮기고 거기서도 성격 좆같은 나보다 나이도 2살어린 개새끼 맞선임으로 만나서 아침에 씨발새끼부터시작해서 저녁까지 욕이란 욕은 다 먹으면서 일과 작업 훈련뛰었다. 패드립 욕설 다듣고 그새끼랑 전역3주남은 병장새끼가 내 머리카락 뜯으면서 놀았다. 우울증 심해지고 하루종일 심장 벌렁벌렁뛰고 밥먹어도 똥쳐먹는것같고 계단만보면 머리밖고 기절해서 전역하고 싶다는 생각 계속 들음. 화장실에서 새벽에 혼자 일어나서 1시간동안 변기칸에서 흐느끼고 그지랄 4일째 하다가 불침번한테 걸려서 당직사관한테 보고하고 그걸로 국군병원 외진가서 군의관한테 사람 사는거 아닌거같고 자살하고싶다 이러니까 그린캠프 보내더라. 그린캠프 마지막날 복귀하기 싫어서 관물대에 머리 막 밖고그랬는데 복귀 시키더라. 갔다와보니 또 왕따댐. 훈련나가서 진지구축하는데 제대로 안한다고 개머리판으로 방탄모쓰고있는 머리 위 두둘겨맞음.

탄창으로 뺨 맞은적도 있고 내가 그거 신고해서 헌병대에서 수사왔고 그새끼 국군교도소 갔다.

선임한명 감빵보내고나니 이제 소대원들이 그냥 사람취급을 안해줌. 일3호봉때 후임들어왔는데 그새끼도 나 선임취급안함.

그 와중에 훈련이랑 작업은 다 열외없이 나감. 소대장한테 군생활 못하겠다고 말하니 자기 이제 진급해서 다른부대 간다고 듣지도않음.

중대장은 사람은 마음먹기에 따라 다 달라진다면서 개소리지껄이고 다 짬때림. 대대장 마음의 편지 쓰니까 현부심 권유함.

아버지한테 전화로 현부심얘기 꺼내니 또 호적에서 판다. 한심한 새끼, 할아버지가 하늘에서 우시겠다, 전역하면 너는 내 자식 아니다 이런 소리 들음. 

그래도 내 생명이 우선이고 자살할것같으니 군인월급모은거하고 전역하고 가족이랑 연 끊고 사회에서 돈 모았던거 합해서 원룸구해서 살 계획 구상함.

그 와중에 혹한기 유격 대침투 산악극복 별 지랄같은 훈련 다뛰었다. 

해 바뀌고 그린캠프에서 사귄 친구 페북으로 자기 현부심전역했다는 소리 들으니까 멘탈 나가더라. 죽고싶고 전역하고싶으니까 별짓거리 다하게되더라.

맞선임이랑 경계근무서는데 또 패드립하고 인격모독들으니까 대검으로 목 잘라버릴까 이런 생각도들고.

그 와중에 내가 패드립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러니까 와서 멱살잡고, 나도 폭발해서 서로 멱살잡고 싸워서 영창갔다왔다.

신임 중대장 면담후 현부심넣어달라고 읍소하고 몇달후 서류 통과하고 심사대 갔다가 전역했다.

병무청 개새끼들 기어이 남은 복무기간 공익으로 채우라고 끝까지 부려히려 공익으로 복무전환시킴.,

아버지랑은 2달동안 말 안섞다가 엄마 중재로 화해하고 그냥저냥 공익 하면서 살고있음. 

공익조건되는데 괜히 현역고집하는 병신 없엇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