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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감상문(스압)

ㅇㅇ(221.160) 2018.12.28 20:48:23
조회 447 추천 11 댓글 6



완벽한 해피엔딩


백진상과 유시백

진상이와 유시백이 화해한 직후에도 꺼림칙한 느낌은 남아 있었다. 본인들은 화해했다고 하는데 확실하게 화해 라는 느낌보다 끝날 때 됐고 유시백도 떠나야 해서 얼렁뚱땅 갈등 해결 느낌이 더 강했다. 어정쩡하게 화해해놓고 타임루프로 원점으로 돌아가니까 맥빠진 느낌이었는데(갈등을 어떻게 봉합하려고?) 진상이와 유시백의 공조는 그런 내 마음을 들킨 느낌이었다.

이럴줄 몰랐지? 얘네 둘 진짜 화해했어 라고 작가가 말해주는 느낌이었다.


유시백은 수석입사를 하고도 여자 라는 이유로 물을 먹어야 했다. 유시백의 처음 입사가 그러했듯 여자 라는 이유로 계속 물을 먹었을 것이다. 유시백도 보면 백진상만큼 머리 좋고, 수완 좋은 사업가이다. 하지만 유시백은 처음부터 끝까지 여자 라는 이유로 무시 당했다. 이 캐릭터는 내내 백진상에게 열등감 비슷한 걸 드러내는데 백진상이나 저나 똑같이 능력이 좋은데 백진상은 남자 라는 이유로 능력을 인정받고 저는 그 능력마저도 여자 라는 이유로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에서 오는 자괴감이 바탕이 되었을 거라고 본다(사실 따지고 보면 여자 라는 이유로 차별하는 상사가 나쁜 놈인 거지만 유시백으로썬 백진상이 울고 싶은 아이 뺨 때려준 격이다)



아무도 몰랐던 유시백의 진심, 여자가 아니라 한 사람의 동료로 인정받고 싶다


첫 등장서부터 백진상에게 유감이 많아 보였던 유시백. 그래서 처음엔 둘이 사귀었거나 썸을 타다가 헤어져서 악감정이 남아있는 건가 싶었더랬지. 한 사람의 동료로 인정받고 싶은 당연한 욕구가 유시백에게는 욕심이었다. 남자들만의 세상에서 통용되지 않는 동료로 인정받고 싶고 능력만으로 인정받고 싶은 진심. 그 세상에서 백진상만이 유시백을 편견없이 바라봐 주었다. 다들 여자 라는 이유로 봐주었는데 오로지 백진상만이 유시백의 실수를 고발한다. 자기 밖에 모르는 백진상이. 말은 백진상이 자신의 실수를 고발해서 싫다고 했지만 자신의 진심을 들킨 것 같아 낯이 뜨거웠을 것이다. 그 일 이후 만난 적은 없지만 진심을 들키지 않으려고 꽁꽁 감추게 됐을 것이다. 여자가 아닌 한 사람의 동료로 인정받고 싶지만 이제 여자 라는 것을 적당히 이용할 줄 알게 되었다. 그러니 다시 만났을 때 자신의 진심을 아는 백진상이 그 회사에 있으니 케케묵은 옛날 얘기까지 해가면서 백진상이 싫다고 했겠지(능력이 있어서 구조조정 전문가가 되었겠지만 자신이 그렇게도 싫어하는 여자 라는 점을 적극 활용했다는 점에서 백진상에게 자신이 다시 까발려지는 느낌이었을 거라고 본다. 차라리 순수하게 능력만으로 올라갔다면 남이야 뭐라든 떳떳하니 상관없었을 텐데 과거의 자신을 알고 있는 백진상 앞이라 자꾸만 초라해지고 있었다. 그때의 유시백이 아닌데도. 백진상 앞에서만큼은 당당하고 싶었다. 과거의 사연이 밝혀졌어도 이게 악감정 가질 일은 아닌데? 백진상은 아무 느낌이 없는데 유시백 혼자 난리치는 느낌이 강했다)




막말에 가까운 직설vs독설에 가까운 직설

독불장군 백진상, 할 말은 하는 이루다를 만나다


나 빼고 아무도 필요없어인 독불장군 상태의 백진상과 묵묵히 제 할 일만 하는 이루다 사이에 접점은 없었다. 이 둘의 관계는 인정받고 싶어하는 김현정으로 인해 생긴다.

백진상은 팀장으로써의 능력을 보면 괜찮은 상사다. 타부서 일 넘기지 않도록 바리케이트 잘 쳐주지 일 잘하지 다만 지나친 완벽주의에 따른 막말이 상사로써의 능력을 가린다. 백진상은 지나친 완벽주의에 자기 위주로 생각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른 사람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할 수 있는 능력치가 따로 있는데 그걸 인정 못한다. 그래서 최민주가 말했던 대로 내가 하는데 이걸 못 한다고? 이해를 못 한다(넌 할 수 있어도 다른 사람은 못할 수도 있는데 말야).


네가 개야, 소야? 개나 소도 그 정도로 말하면 알아먹겠다. 개나 소도 할 수 있는 걸 사람이 못해? 이런 식이다. 백진상의 막말은 그렇게 탄생한다. 그런 백진상의 막말에 대적하는 건 돌려 말하는 거 없는 직구 밖에 없다.


백진상은 막말을 하지만 보면 이루다도 만만치 않다(백진상이 워낙 막말로 상처를 주기 때문에 묻히는 감이 없잖아 있을뿐 백진상을 상처 입힌 건 거의 이루다의 직설이었다. 그냥 직설이 아니라 독설에 가까운 핵직구. 백진상이 막말의 1인자 라면 이루다는 그런 진상이를 핵직구로 찍어 누르는 사람이다. 너무 옳은 말이라 반박도 할 수 없는 핵직구. 이루다에게 잡혀 사는 백진상은 예고된 일이었다).




강수찬-강인한, 강명한-강준호, 강인한&강준호

아버지와 아들 : 소통할 수 없는 부지지간

백진상으로 시작해서 강수찬까지

진정한 악덕상사 갱생프로젝트



1. 강준호

아버지가 죽은 줄 알고, 할아버지 곁에서 할아버지의 애정을 받으며 살아왔다. 회사의 후계자가 아닌 이상은 그 누구도 자식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할아버지는 끊임없이 자신과 삼촌을 대결시킨다. 그 속에서 제대로 된 애정을 받았을 리 만무하다. 그러니 애가 애정결핍으로 자랄 수 밖에 없다. 태어날 때부터 죽었다는 아버지에 대해 궁금했지만 묻지 않았다. 무의식 중에 묻는 순간 버림받을까봐.

자신이 약하다는 걸 드러내지 않으려고 상처받지 않으려고 집에서는 철부지 손자인 척 밖에서는 세상 가벼운 사람인 척 세상 일도 회사 일도 관심없는 척 하지만 가장 궁금한 건 아버지의 존재다.

그런 그가 조건부로 회사에 들어왔을 때 본 이루다는 강한 존재이다. 버림받을지도 모르는데 상처받을 지도 모르는데 그런 거 모른다는 듯 혹은 알면서도 직진밖에 모르는 모습들은 색다르게 다가왔을 것이다. 나는 이렇게 약한데, 나처럼 약한데 저 여자는 어떻게 상처받을 줄 알면서도 직진 밖에 모르는 걸까. 지켜보다 보니 좋아졌고 좋아져서 지켜주고 싶어졌다. 저렇게 약한 사람도 앞을 향해 나아가는데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순 없지 않은가. 그래서 이제 위장을 그만두고 세상에 나서보고 싶어졌다.


2. 강인한

평생을 형의 그림자로 못난 아들로 아버지의 인정 한번 못 받아보고 살았고 그 애정마저 조카인 강준호에게 빼앗기자 열등감이 폭발한다. 다른 건 몰라도 회사만은 내가 형보다 준호보다 나을 거라고 자부심을 갖고 있었는데 유시백과 백진상의 등장으로 아니, 넌 여전히 회사도 운영 못 하는 인간이야 라고 낙인 찍힌 듯한 느낌에 마지막 발악을 한다. 회사는 그에게 아버지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다. 그런 그에게 회사를 놓으라니. 전부를 내려놓으란 말과 같다.


타임루프 전 강준호는 평생을 형의 그림자로 아버지의 눈길 한번 받아본 적 없다는 인한에게 할아버지에게 그런 말 해본 적 있느냐고 물어보았었지. 강인한으로썬 어차피 들어주지 않을 아버지 라는 걸 아니까 물어본 적 없었지만, 어쩌면 들어주지 않을 줄 알면서도 말해보면 달라지지 않았을까.



강수찬도 백진상처럼 자기 위주로 밖에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이다. 내 아들이 못났지만 내가 잘났으니까 괜찮아 같은.


루프 후 강인한은 더 악하게 변한 느낌이었지만 아버지에게 인정받는 길이 회사를 지키는 길 밖에 없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살아왔을 강인한에게는 그것마저도 넌 그릇이 안돼서 안돼 라고 세상 모두가 손가락질 하는 느낌이었을 거라고 본다(그러니 더 발악했겠지. 직원들조차도 강인한을 몰아세운 꼴이 되었으니. 강인한이 바란 건 넌 잘 했다 그 말 한마디였다. 그 말 한마디 듣기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될 줄은 몰랐겠지).

강수찬이 결국 강인한을 데리러 와서 미안하다고 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루프 후 강준호는 그렇게 바랬던 가족끼리 식사를 했다.

강인한은 이제 아버지에게 고기를 달라며 투정을 부릴 수 있게 되었고(아버지의 눈길을 받아보고자 애썼지만 가족이기에 나한테도 애정 좀 달라고 투정 부리면 간단한 문제이기도 했다. 아버지가 애정을 안 주니 자식임에도 그깟 투정 한번 부리면 아버지 눈 밖에 날까봐 그 투정조차도 부릴 생각을 못 한 거였지), 강준호는 시간은 걸리겠지만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세상의 모든 척 했던 가면을 벗어던질 것이다

강인한&강준호는 그렇게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랐지만 아버지로 인해 똑같은 애정결핍을 안았고 아버지를 용서하기 시작했다

(가족끼리 간단한 식사자리 라고 생각하겠지만 강인한 맞은 편엔 아버지인 강수찬이, 강준호 맞은 편엔 아버지 강명한이 있는 배치가 기가 막히다. 강인한&강준호는 평생을 아버지 사랑을 받아보고자 한 아들들이다. 그 아들들이 모여 아버지들과 식사 라니. 단순한 가족식사가 아니다)


강준호를 포함한 오너 일가의 얘기는 악덕상사 갱생프로젝트 파트 말고 큰 비중을 차지한다.

왜 이렇게 엄청난 비중을 차지할까?


백진상이 말했다. 이 회사는 밑바닥에서부터 치고 올라와서 바꿔야 한다고


강수찬과 백진상은 같은 원칙을 가진 사람이다.


완벽주의자에 처음부터 못난 그릇은 인정하려고 들지 않는다(넌 처음부터 못 했으니 끝까지 못해 라고 못을 박는다. 그 못난 사람도 분명 다른 잘 하는 것이 있을 텐데 그 가능성을 아예 생각해보지도 않고 차단한다).


김현정 사건에서 보면, 백진상은 김현정이 잘못하면 무조건 혼내기만 한다(완벽주의자 라서 이기도 하지만 상대가 김현정이라 역시 넌 그럴 줄 알았어가 베이스에 깔렸다)

딱 한번, 이루다가 김현정이 잘못한 게 아니고 제가 잘못한 거니 더 이상 혼내는 건 화풀이 밖에 안된다며 제발 그만두라고 말하자 그때 그만두었다. 그리고 이루다가 현정씨도 잘하는 거 있다고 두둔하는 말까지 했었지

(원래 이런 건 팀장이 해줘야 하는 말 아닌가. 그런데 이루다가 말하고 있다. 백진상처럼 무조건 못났으니 계속 못날거야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말이다. 못났지만 못난 현정씨도 잘하는 거 있다고).


강수찬 역시 마찬가지다. 큰 아들인 강명한은 항상 잘했고, 작은 아들 강인한은 항상 못 했고 못난 그릇이었다. 그래서 자신이 혼내야 조금이라도 사람 소리 듣는다는 주의였다. 강인한이 바란 건 자신이 형보다 못났어도 잘한 건 잘했다는 칭찬 한 마디였다. 아버지의 그 칭찬 한마디가, 애정 어린 눈길이 고팠는데 그 한번을 아버지는 해주지 않았다.


그랬던 백진상에게는 이루다가 붙었고, 이루다로 인해 변화하기 시작한 백진상은 다시 강수찬을 변화시킨다.


진정한 악덕상사 갱생프로젝트는 타임루프가 완전히 끝난 후에야 시작된 것이다.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동료


루프 후 부조리한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 거 아니냐고 자신의 회사로 들어와서 사장이 되어 바꿔 보라고 했던 말은 여자 이기보다 동료이고 싶었고 능력을 인정받고 싶었던 유시백이 누구보다 듣고 싶었던 말이었을 거다. 세상을 바꿔보고 싶어도 여자 라는 이유로 차별받고 기회조차 받지 못했던 유시백이 처음으로 그 존재를 인정받는 느낌이었다. 자기 밖에 모르는 백진상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믿기 힘든 말. 다소 황당하지만 만약 그렇게 못했을 시엔 자신의 집을 팔아버려도 된다면서 집문서와 인감을 넘기던 백진상의 모습은 유시백에게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그 간의 설움을 다 씻어주면서 위로해주는 말. 다른 누구도 아닌 백진상이 말이다.

이때서야 백진상과 유시백은 진짜로 화해를 하고 친구가 되었다.


이 인간이 이런 말을? 대체 누가 이 인간을 이렇게 변화시킨 걸까. 그 궁금증은 회사로 들어오면서 풀렸을 거라 본다

(백진상 곁엔 항상 이루다가 있었다).


백진상에게는 친구가 없었다. 언제나 독불장군이었다. 그런 그에게 몇번의 타임루프를 겪으며 이루다 라는 절대적인 아군이 생겼다. 쉽게 생긴 자신의 편은 아니었다. 이루다로 인해 사람들과 공감하는 법을 배웠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그 결과 마케팅팀 팀원들과 정말로 동료가 될 수 있었고, 유시백이라는 친구도 얻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친구


좋아하는 여자와 날 믿어주는 동료들과 믿고 맡길 수 있는 친구.


악덕상사 갱생프로젝트는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하는 기적을 선물하고 끝이 났다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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