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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내망상 팬픽 - 시즌8 4화

ㅁㅂ(198.105) 2019.05.21 04:14:15
조회 85 추천 0 댓글 0

[윈터펠]


폐허가 된 윈터펠에 백귀가 진입한다.

피눈물 흘리던 나무는 와일드 파이어가 남긴 불길에 휩싸여 까망게 타고 있었다.

백귀는 윈터펠에서 잠시 정비한뒤 피난민 행렬 및 브랜을 쫓아간다.


대니는 이 전투로 용 두마리와 에피1, 피난민을 지키려 보낸 도트락 외에 모든것을 잃는다.

참을 수 없는 서세이에 대한 분노로 미쳐버린 대너리스는,

도트락키 마저 잃는다면, 본인의 모든것이 사라짐을 깨닫는다.


대너리스는 피난민 행렬을 호위하던 도트락키를 모두 소집한다.


존은 절대 그럴 수 없다고 반박하지만, 대너리스의 결정은 단호했다.

아무래도 속도가 느렸던 윈터펠의 피난민 행렬은, 밤낮없이 따라오는 백귀들에게 처참히 도륙된다.

대너리스는 이 소식을 들으면서도, 이제 본인의 적은 백귀보다 서세이라고 말한다.

존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찝찝함을 느낀다.


[장면전환 - 프레이 성]


이 혼란한 와중에 제이미는 용케 무리를 빠져나가 서세이가 매복해 있던 장소를 찾아간다.

쌍둥이의 직감인지.. 제이미는 만에 하나라도 서세이가 배신을 할 경우 가장 좋은 근거지가 어딜지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었다.


서세이는 윈터펠과 킹스랜딩 중간의, 아리아가 전멸시킨 프레이 가문의 빈 성에 병력을 집결해 놓고 있었다.

피의 결혼식이 벌어졌던 바로 그 연회장에서, 서세이는 본인의 계획이 성공했음을 자축하며

유론, 콰이번과 함께 와인과 연회를 즐기고 있었다.


이제 서세이는 심각한 피해를 입어 전력이 한층 꺾인 백귀들과 역시, 전력에 큰 타격을 입은 대너리스를 마무리 지을 계획을 이야기 하고 있었다.

하지만 축제 분위기에 들뜬 연회장에 제이미가 들어 닥친다.


제이미는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서세이를 다그치고

서세이는 어차피 연합군은 못 막았다, 본인의 도움으로 백귀들의 8할을 막았는데, 오히려 연합군이 나에게 고마워 해야 하는것 아니냐 묻는다.

연합군은 씹선비라서 그런거 못하다가 결국 우리 다 뒤지는 꼴을 보느니, 내가 너희를 살렸다 말한다.


딱히 틀린말이 아니지만, 제이미는 이러한 승리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내가 그래도 널 믿고 그렇게 변호했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열변을 토한다.

지켜보던 유론이 이거 안되겠는데 걍 죽이라고 하는데 서세이가 그건 안된다고 하며 약간의 실랑이가 있고, 그 와중에

갑자기 연회실에서 불길이 치솟는다.


아리아와 하운드는 난전 속에서 급작스레 사라진 제이미를 추격했다.

아리아 역시 라니스터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았기에, 일이 틀어진 순간 제이미를 주욱 주시했고,

북부나 백귀와의 전투에 큰 책임이 없던 하운드도, 아리아가 위험할까 싶어 따라나선다.


아리아는 제이미가 향하는 길을 보고 이곳이 프레이의 성임을 직감했다.

그리고 프레이의 성이라면 그 누구보다 아리아가 잘 알던 장소 였다.

아리아는 프레이의 성 근처에서 몇 시즌전 본인이 살려놓았던 바로 그 하녀의 모습으로 변장하고 연회장에 슬그머니 숨어 들어 서세이의 시중을 들고 있었다.


이윽고 아리아는 연회장 내부에 불을 지르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본 하운드도 성 내부에 불을 질러 혼란을 야기 했다.

생각외로 빠르게 퍼져나가는 불길에, 유론은 일단 본인을 지키기 위해 도망쳤고

하운드는 불에대한 공포 보다는 마운틴에 대한 적개심으로, 아리아와 함께 서세이 지근에 있던 마운틴을 공격한다.


하운드와 아리아의 공격을 받은 마운틴은, 역시 그 실력으로 하운드에게 치명상을 입히나,

결국은 하운드의 칼에 최후를 맞는다.

다만, 하운드 역시 너무나 큰 상처를 입어버렸고

아리아에게 고통을 덜어달라 부탁.

아리아는 눈물을 흘리며 하운드를 보낸다.



이 혼란스러운 상황 와중에도 제이미는 서세이를 구해야 겠다고 생각한다.

서세이 역시 제이미를 활용해 이 불길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제이미는 서세이에게 그 많은 죽은자의 군대를 어디서 구했냐고 묻고

서시에는 킹스랜딩 민간인들의 용감한 '협조' 가 있었다 말한다.

충격을 받은 제이미는 잠시 주춤 거리게 되는데,

이 순간 브랜이 제이미에게 워그한다.

남쪽으로 피난하며 어느정도 나이트킹과 거리가 벌어지자 다시금 워깅 능력을 사용할 수 있었고,

브랜은 아리아의 행적을 쫒다 제이미를 발견하고

곧장 제이미를 워그하여 제이미의 의수로 서세이의 목덜미를 조른다.


브랜이 보기에도 서세이를 살려두면 백귀에게 결국 패하여 걍 다 뒤질 판이라,

브랜은 제이미의 손으로 서세이를 처리하고자 맘먹는다.


근데 제이미의 강력한 의지가 브랜의 능력에 반해 싸우기 시작한다

제이미는 눈물을 흘리며 브랜의 능력과 싸우고, 서세이는 서서히 목졸려 죽어가는 와중에


빠르게 남하한 나이트킹의 추격 때문에, 브랜의 능력이 또다시 상실된다.

제이미는 워그가 풀리긴 하는데...

서세이의 목을 잡고 있던 손은 계속 그대로 였다..

사실 제이미도 답을 알고 있긴 했다.. 이대로 서세이를 남겨두면 재앙만 초래 한다는 사실을..

그래도 제이미는 서세이의 죽음을 받아 들일 수 없었다..

결국 고민끝에 서세이를 놓으려는 그 순간,

아리아의 니들이 서세이의 가슴을 관통한다.

'그 예언' 및

'아리아의 그 리스트' 는 결국 프레이의 성에서 완료 된다.


4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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