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의 오과장의 표현을 빌려...

이 번 7화는 

'더할 나위 없었다..'

진짜 보면서 웃고 울면서 본적은 처음인듯...

베일리가 울컥하는 장면에서...

그리고 애기 조지,양이 너무나 닮지 않은 웃긴 상황 ㅋㅋㅋ

이지는 좀 닮긴 하더라....

에버가... 조지오말리에 대해 이야기하면서..왜 내 마음 깊숙히도 조지가 있는지..

충분히 잘 설명해 주더라...그래서 조지 오말리가 죽었을때 그아를 6개월정도 못보기도 했었지..

멜이 과거의 오마주를 지금 그레이 아나토미에 너무나도 잘 갖고왔다고 생각해..

연출도 나쁘지 않았고.

특히 이번 에피 싲가하면서 시즌1-3까지 오프닝곡과 여성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빨간 구두가 흐릿하게 연출되는 장면은

그레이의 여성성이 이제는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성으로 인해 옅어졌다고 하는 표현이 좀 맞지 않을까???

이번화에서 그레이는 잭슨의 연설을 통해서 현대여성들에 대한

숀다의 주장을 너무나 잘 전달해 주었고...

특히 상실과 아픔을 승화하면서 자신을 발전시켰다라고 이야기한 부분은

내가 줄곧 그레이 아나토미를 리뷰하면서 주장했던 이야기와 일맥상통했기에..

나름 더 재미있게 몰입하지 않았나 싶네....

와... 조지나 이지가 그리고 양이 300화를 기념해서 출연했다면 얼마나 좋았을지...

그게 좀 아쉽네...마지막에...

양의 목소리라도 좀 들려주면... 그갤러들이 얼마나 좋아했을지...상상이 간다...

너무나도 좋은 이번 에피...

정말...

'더 할 나위 없었다.'

번외로...

아..어떡하냐..기승전결이 확실하네

그레이는 하퍼상을 꿈을 이뤘고?

그리고 그 꿈을 이룬 그레이의 날 그레이는 어머니를 바라봤지.

굳이 안보여줘도 되는 왜 엘리스를 보여줬을까???

처음 스네마틱 영상을 보면서...연출한거구나 했는데...

아니더라...

그레이도 이지처럼 머리속에 종양이나 알츠하이머에 가기 전 단계가 발현되지 않았을까???

그래서 그레이에게 환상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안되는? 엘리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시청자들에게는 앞으로 그레이가 겪을 상황을 얼핏 알려주는 느낌이야...

이지가 환상을 보면서 사실인냥 착각했듯이...

그레이도 뭔가 뇌 속에 문제가 가서..이번 시즌 마지막에는 그레이의 뇌속에 무언가를 발견하고

끝나게 되고..

다음 시즌이 그레이의 마지막 시즌이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추측을 하며.....

짧은 리뷰를 끝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