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좋아지는데 가장 큰 원동력은 소재지의 경제규모와 인구수 임.

각 지역별 지거국 하나씩 밖에 없는데, 서울만 명문대들이 즐비하게 있는 이유도 다른거 없고 서울의 경제규모와 인구수가 크기 때문인 거임.

각 지역별 지거국들이 점점 예전의 명성을 잃어갔던이유도 다른거 이유 없고 그 지역 인구들이 수도권으로 계속 빠져나갔기 때문인거임.

지금 인천대가 부산대랑 맞먹는 수준까지 올라오게된 이유도 결국 다른거 없고 오지게 늘어난 인천인구와 오지게 감소한 부산인구의 영향인 거임.

즉. 대학정책지원이고 나발이고 다 필요 없고, 대학발전의 90%는 그냥 소재지의 경제규모와인구수라고 보면 됨.

지금 보면 글로컬대학이니 어쩌니 하면서 정책에 집중하며 그 정책에 들어가는 학교는 미래가 있고, 아닌 학교는 망할거라는 식으로 정책에 집중을 하는 글들이 넘처나는데 예전에 BK21 사업때도 그랬고, 정책을 통한 대학 발전은 사실상 큰 의미없고 미미하다 보면 됨.

그런 차원에서 왜 창원대가 경상대보다 미래가 더 밝은지 이유를 말해줄께.

우리나라는 지금 출산율 0.6프로대로 나라 망하기 직전까지 왔고(출산율이 떨어지는데 큰 몫을 한것 중에 하나가 지방의 가임 여성 수의 감소임. 즉 서울로 상경을 하는 젊은이들 중에 여성이 남성보다 월등히 많다는 것 따라서 지방은 여자가 극심하게 부족한 상황인데 수도권은 오히려 약간 여초 상황 임), 그리고 수도권집중화현상도 더이상은 방치 불가능한 수준까지 도달했기에 앞으로 국토균형발전을 무조건 추진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란 거임.

그럼 지금껏 국토균형발전정책을 안폈냐? 하면. 그건 아닌게, 지방 발전 정책은 수십년간 시행되어왔고 지금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는 거지. 왜냐하면 지금껏 지방 발전 예산을 부산,대전,대구,광주,진주,전주 등등 각 지자체에 골고루 나눠 지원하는식이었는데, 그 지원력이 그렇게 분산시키다 보니,, 압도적으로 발전률이 높은 수도권을 쫓아가는건 턱없이 부족했고, 지방의 인구유출을 막는데는 아무런 효과도 못했다는 거거든. 즉 수도권의 인구를 다시 빽을 시킬려면 수도권 사람들이 다시 내려 오게 만들 수준의 초거대 도시를 만드는 방법 말고는 불가능하다 라는게 증명되었고, 그래서 나오기 시작한 말이 메가시티 거든. 뭐 물론 지금은 메가시티 그거 되니 안되니 말이 많은데,, 국가정책사업이들이 그렇듯이 늘 보면 결국에는 해야되는 필연적인 사업들은 시간의 문제였을 뿐 결국에는 다 추진되었다는 거지.

그럼 메가시티 사업이 진행된다면 그 대상은 어디일까? 당연히 부산일 수 밖에 없어. 지금 보면,메가시티 말이 나오기 시작하니까. 이제 거기에 숟가락 얹을려고 각 지자체들이 자기네들이 메가시티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설래발이를 치기 시작하면서, 대전, 광주,세종도 자기네들이 메가시티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난리들이지.

그런데 메가시티를 만든다 했을시 수도권과 서울의 입장을 봤을 땐 서울의 버금 갈 정도의 초거대 도시를 만든다 했을시 그 도시는 서울이랑 수도권과 최대한 멀이 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거고,그럼 사실상 부산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인거지, 한국 제2의 도시에서 추락할 정도로 그동안 낙후되어 왔다는 점에서도 그렇고, 유라시아의 관문적 성격의 세계급 도시의 가능성에서 봤을 때도 부산이 제격인 상황이라. 메가시티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시에 그 대상은 거의 100% 부산이라보면 된다.이건 정치권에서도 보면 앞으로 밀어줄 도시는 부산이라는데는여,야 할것없이동일한 모습을 보여주거든. 즉 20년 전에는 인천을 키웠고, 10년전에는 세종을 키웠고(물론 세종은 실패했지만), 이제는 그 차례가 부산으로 넘어가는 상황인거고, 이번엔 메가시티라 해서, 부산은 역대급으로 가장 큰 도시 육성정책이 들어갈 거란 말인거고, 그 규모는 부산인구 최소 500만을 잡고 있다는 거다.

즉, 부산이 메가시티로 커지게 되었을시에경북이나 전남,충남권은 인구를 부산쪽으로 더 뺐기게 될 것이고, 경남권은 지금부터 훨씬 더 발전하게 되겠지. 하지만 진주 같은 경우는 부산이랑 꽤나 떨어져 있기에 직접적인 메가시티의 혜택을 받기는 어렵고, 현상유지 정도가 될듯하고, 실질적인 수혜의 범주를 봣을때 부산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창원은 확실한 수혜 범주에 들어간다는 거지.

즉. 메가시티 정책이 시작되면부산권 대학들의 입결은 당연히 고공행진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그 범주에 창원대는 확실하게 들어가는 반면, 진주에 위치한 경상대학교는 경남이라지만,, 그 영향이 미미할거란 말임. 따라서 짧게는 10년 길게는 20년 후를 보았을 때 창원대가 경상대 입결에 맞먹는 수준 혹은 그 이상도 가능하게 될 거임. 잘하면 창원대가 지금의 부경대 수준까지도 가능함.